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2012. 3. 16(금) 11:00, 대전시 중구 은행동 145번지 성심당에서 감동인물찾기 제5탄-대전 성심당 임영진 대표와 만남을 가졌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두 분의 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 선친께서도 기부를 많이 하시고 또 대를 이어서 좋은 일을 많이 하고 계시는데, 너무 인상이 좋으시다. 후덕함이 풍겨 나오는 것 같다. 저희 새누리당에서 지방 곳곳에서 헌신하시고 좋은 일 많이 하시는 분들을 직접 찾아보자고 해서 감동인물찾기를 하고 있다. 임영진 대표님에 대한 사연이 올라왔다. 가업을 이으면서 좋은 일을 많이 하고 계시다고 해서 찾아왔는데, 복잡하게 해드려서 죄송하다.
- 임영진 대표 : 부족한 게 많은데, 어떻게 아셨는지 놀랬다.
-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 그런 일은 많이 알려야 한다. 많은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튀김소보루빵을 직접 개발하셨다고 하는데, 제가 많이 사가려고 한다.
- 임영진 대표 : 어려운 것은 아니고, 앙꼬 없이 기름에 튀겨서 한다. 30년 정도 되었다.
-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 이곳에서 유일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 임영진 대표 : 그런 것까지 세밀하게 체크해주시는 것에 영광이고, 국민들도 대표님이 그렇게 하시는 것을 좋아할 것이다. 대전에서는 오래 되었기 때문에 대전 시민들은 많이 알고 있다. 이번에 대표님께서 직접 오셔서 소문이 더 많이 날 것 같다.
-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 소문이 많이 나셔야 한다. 제가 사연을 쭉 보니까, 선친께서 대전역 앞에서 찐빵집을 여시고 하루에 300개를 만드시면 그 중 100개를 고아들이나 노숙인한테 나눠주셨다고 들었다. 몇 년 전에 인기프로 ‘제빵왕 김탁구’의 모델이시기도 하다고 알고 있다. 가업을 이으면서 아버님의 장인정신과 나눔의 실천도 계속 이어가시니 굉장히 존경스럽다. 지금도 하루에 500개 정도 자치단체에 주신다고 들었다. 아드님까지 3대째 가업을 잇겠다고 결정하셔서 장인정신 뿐만 아니라 기부문화 내지 나눔의 정신까지 계속 이어가니 모범이 되고 보기에도 너무 좋다.
- 임영진 대표 : 정말 감사드린다. 지금은 음식이 흔하니까 나누기도 하는데, 아버님이 처음 하실 때에는 전쟁이 끝나고 먹을 게 없을 때이다. 그때는 음식이 생명이었다.
-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 프랜차이즈 제과점이 많이 들어서면서 동네의 빵집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 이렇게 성공신화를 만드시고 이렇게 좋은 일을 많이 하시면 국민들께도 희망과 용기를 많이 주실 수 있을 것 같다.
- 임영진 대표 : 국내의 제과점들이 어렵지만 저한테 와서 벤치마킹을 하고 가는 사람들이 많다. 저희들은 기술 같은 것을 다 오픈해서 가르쳐주고 있다.
-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 독일이나 일본 같은 경우를 보면 가업승계가 뿌리 깊게 이어져서 100년, 200년 된 크고 작은 기업들이 많다. 그것이 지역경제의 활성화나 일자리 만들기에 힘이 되는 것 같다. 명성이나 기술력이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가업이 이렇게 이어지는 것이 제도적으로 잘 뒷받침이 되지 않으면 그 장인정신까지도 사라져 갈 위험이 있어서 그런 곳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제도적으로 잘 뒷받침하려고 한다. 다행히도 올해 가업승계를 위해서 상속증여세법의 개정안이 통과되어서 세금부담도 덜어드릴 수 있게 되었다. 가업승계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 것이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임영진 대표 :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아직까지 해당은 안 되는데, 세금을 물게 되면 승계가 안 된다. 현금이 없기 때문이다.
-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 성심당의 성공신화를 이어가시니까 크게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 임영진 대표 : 열심히 했다. 지금은 어려움은 없다.
-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 많은 소상공인이나 이런 분들이 많은데, 골목상권을 보호해야하는 차원에서 저희 당에서 대책도 만들었다. 소상공인들이 힘을 가지고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성심당의 직원들이 자부심이 많고 애착심이 강한 것 같다. 얼마 전에 화재가 나서 어려움을 겪으셨는데도 그 직원들이 이겨냈다고 들었다.
- 임영진 대표 : 가족같이 생각해서 제가 인격적으로 배려를 한다. 여러 가지 것을 공유한다.
ㅇ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직원들이 요청해 방명록에 ‘제빵 장인이시면서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임영진 대표님과 성심당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라는 글을 남겼고, 또 머그잔에 사인을 직접 해주시기도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성심당 대표 임영진 내외분과 강창희 前 최고위원이 함께 했다.
2012. 3. 16.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