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2012. 3. 16(금) 14:10, 세종시 첫마을 남면 출장소에서 세종시 첫마을 주민들과 대화를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세종시 주민여러분, 이렇게 뵙게 돼서 반갑다. 첫마을에 입주를 하신 분도 계실 것이고 기존에 살고 계시는 분도 계시리라 생각한다. 제가 여기 오는 길에 한솔초등학교 건설현장을 다녀왔다. 한창 아주 잘 진행이 되고 있고 인기가 높아 굉장히 많은 학생들이 들어오려고 애를 쓰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들었다. 학교도 진행이 되고 있지만, 여기 사시는 분들한테는 기반시설이 좀 부족한 것 같아서, 지금 지내시는 데는 불편함이 많지 않으실까, 그런 생각도 들었다.
- 이 세종시는 저에게도 각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다. 건설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고, 또 이것을 지켜내려고 노력도 많이 했다. 제가 세종시에 이렇게 애착을 갖는 이유는 이 세종시가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을 골고루 높이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이 세종시를 건설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곳에 사시는 주민 여러분들이 높은 삶의 질을 향유할 수 있도록 명품도시를 만드는 것이 이 세종시 건설의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것을 잘 이루기 위해서 여기 주민 여러분께서 시급히 이런 점은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평소 생각하시는 것이나 좋은 의견이 있으면 말씀해주시면 저와 새누리당이 열심히 잘 챙기겠다. 아까 한솔초등학교 현장에서도 말씀을 들었는데, 외국대학이 여기에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기대가 크다고 들었다. 아직 법적 근거가 없어서 빨리 특별법 개정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말씀을 들었는데, 그 부분도 제가 돌아가서 잘 챙겨보도록 하겠다. 감사하다.
ㅇ 한편, 주민들은 “세종시 자족기능을 어떠한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가. 세종시 편입지역도 동반 발전하기를 바란다. 세종시 원안 플러스 알파가 잘 되도록 정책적인 해결을 부탁한다. 중부권 핵심도시로서 세종시가 지속발전하고, 발전에 기여한 생활안정과 주거대책에 신경을 써 달라. 부도심에도 신경써주고 연기군에 있는 군사시설을 이전해주기를 바란다. 첫마을 입주 주민들이 대부분 젊은 세대인데, 아이들을 위한 도시로 만들어 달라. 교육도시와 행정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 첫마을 첫 입주민들에 대한 기반시설이 거의 없다. 행복청, 연기군과 첫마을 주민들과의 융화와 공동체 문화를 위해 힘 써 달라. 교육시설과 부부들을 위한 문화생활, 그리고 유통시설을 확충해 달라”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 이에 대해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세종시를 원래 계획했을 때 그 원안에 자족기능이 들어 있었다. 거기에 플러스 알파가 붙은 이후에는 그것을 건설하는데 있어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이라든가, 훌륭한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일을 하다보면 생기는 문제점이 있을 것이다. 그런 것까지 다 감안을 해서 원안 안에 쾌적한 자족기능도시를 만들기 위한 것이 다 들어있다. 그러나 일을 추진하다보면 부족한 것이 있을 수 있고 보완할 것이 있을 수 있다. 그런 경우에 우리가 잘 챙겨서 명품도시를 만들겠다는 의미로 이해하시면 된다. 당연히 편입 지역도 동반 발전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의미가 있지 않겠는가. 발전에 있어서 균형이 안 맞으면 모두가 불편하고 불행해지니까 제가 잘 염두 해두겠다.
- 마침 최민호 후보자와 신진 후보자가 같이 이 자리에 오셨는데, 부도심에 계신 주민들께서 동반발전을 바라는 게 당연하지 않겠는가. 그 부분에 대해서 정책을 잘 만드시고 공약을 잘 만드셔서 당과 잘 조율을 거쳐 주민들께서 안심하실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 꼭 실천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만드셔서 한번 약속드린 것은 꼭 지켜질 수 있도록 그렇게 각별히 노력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저희 새누리당에서도 후보들께서 혼자 할 수 없으니까 같이 힘을 합해서 발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군사시설 이전 문제는 국방부와도 이야기를 해야 하고 잘 조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 이곳에 많은 분들이 기꺼이 입주해서 사시려고 들어오시는데, 발전에 핵심이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젊은 분들이 들어오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정주여건이 교육시설이라고 생각한다. 자녀교육에 대해서 최대한 관심을 갖고 계시니까, 감사원으로부터 학교를 너무 잘 지어서 지적을 받는다는 것은 정말 아무도 이해하기가 어려운 일이다. 어쨌든 그만큼 잘하고 계시다는 의견일 것이다. 서민금융이 실질적으로 소상공인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제가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 편입이 되고 변화가 생겨서 주민들이 소외되거나 융합하는데 어려움이 있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
- 보육시설이라든지 이런 것이 많이 부족하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젊은 부부나 조그마한 아이들을 키우는 부부들이 많아서 그런 부분이 아쉬울 것 같다. 주민 여러분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하니까 첫 번째가 교육시설, 그 다음 두 번째가 젊은 부부들이 여가나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시설을, 세 번째가 유통시설이라고 한다. 특히 젊은 세대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초점을 맞춰서 앞으로 진행될 것으로 생각한다” 라고 했다.
ㅇ 이후,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첫마을 남면 출장소 직원들을 격려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홍문표·박성효·강창희 前 최고위원과 김호연 의원, 김근태 후보자(충남 부여·청양), 이창원 후보자(충남 논산·계룡·금산), 이건영 후보자(충남 아산), 박종준 후보자(충남 공주), 신진 후보자(세종특별자치시), 최민호 후보자(세종특별자치시장), 송기섭 행복도시건설청장과 마을주민들이 함께 했다.
2012. 3. 16.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