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012. 3. 30(금) 10:45, 제주 노형로터리 이마트 앞 오거리에서 제주 합동유세를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 유세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제주도민 여러분, 안녕하오십까. 박근혜이우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추운 날씨가 계속됐는데 이제 날씨도 많이 풀리고 봄비까지 내리고 있다. 그동안 정치가 국민 여러분의 삶을 잘 챙겨드리지 못해서 죄송스럽다. 새누리당은 과거를 반성하면서 꽃망울을 여는 봄비처럼 우리 국민들께 행복을 열어드릴 수 있도록,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지금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저 박근혜 여러분께 약속드린다. 저희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여러분께서 후회하지 않도록 반드시 보답 드리겠다.
- 여러분, 우리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가. 저는 민생을 해결하고,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열리게 될 19대 국회에서도 무엇보다도 최우선적으로 민생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신뢰를 얻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그런데 이번에 국회가 열리면 민생문제 해결보다는 이념 때문에 FTA를 폐기하겠다고 싸우고, 한미동맹을 해체하겠다고 싸우고, 우리 제주해군기지 문제로 파행을 겪는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국회가 민생을 놓아둘 그럴 시간이 있는가. 제주해군기지 문제가 지금 큰 관심사가 되고 있는 것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이 문제도 이념으로 접근한다면, 우리 제주도에도, 우리나라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문제는 민생과 안보 차원에서 해결을 해야 한다.
- 제주도를 세계적인 관광지이면서 해군기지로 유명한 하와이 같이 만들어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도 해낼 수 있다. 우리 제주도민 여러분의 바람처럼, 안보도 지키고 경제도 살릴 수 있도록 민군복합기지로 만들어서 크루즈선이 원활하게 드나들 수 있도록 저와 새누리당이 제대로 챙기겠다. 먼 훗날 우리 후손들이 제주도를 동양의 하와이로 만든 부모님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저희 새누리당이 제대로 만들 것을 여러분께 약속드리겠다.
- 지금 가장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바로 우리 서민들이다. 사회 양극화가 점점 심해지면서, 재래시장, 골목슈퍼, 그리고 소상공인 여러분들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저는 이런 문제들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도 벌어지고 있어서 청년들이 수도권으로만 몰리고 있다. 이렇게 잘못된 부분을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 저희 새누리당 이런 잘못을 반드시 바로잡아서 재래시장과 중소기업이 힘이 나고, 서울에 살든, 제주도에 살든,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다. 그런데 이런 잘못을 바로잡겠다면서 세대를 가르고, 계층을 갈라서 국민을 편 가르기 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우리나라를 반 쪽짜리 대한민국으로 만들면 어떻게 되겠는가. 새누리당은 100% 대한민국을 만들려고 한다. 어느 지역에 살든, 어느 계층이든, 어느 세대이든 간에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이다. 모두가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 국민들을 갈등과 대결로 선동하고, 국민을 편 가르는 이런 정치는 이제는 끝내야 한다. 제주도민 여러분이 이번 총선에서 여러분의 손으로 끝내 달라. 새누리당은 모두가 하나 되는 100% 대한민국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
- 우리가 꿈꾸는 대한민국을 만들려면 이제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 세계 속에서 당당하게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의 신뢰를 받고, 세계 국가들로부터 신뢰받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자신들이 그렇게 국익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국민한테 호소했던 FTA도 폐기하고, 해군기지건설도 백지화 하겠다고 한다면, 어떤 국민이 우리 정치를 믿을 수 있으며, 어떤 나라가 우리나라를 믿어주겠는가.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지키고,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정당은 새누리당 뿐이다. 여러분의 선택이 나라의 운명을 바꾼다. 저희 새누리당을 선택해 달라. 힘을 모아 달라.
- 여러분, 우리 제주도는 대한민국의 미래의 꿈을 열어갈 곳이다. 우리 제주도가 세계를 향해 문을 활짝 열고, 제주도를 세계인들이 인생에 꼭 한번 오고 싶은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해야 할 일들이 참 많다. 이러한 일들을 제대로 힘 있게 해낼 수 있도록 저희 새누리당에서 그런 취지로 후보 공천을 도민여러분께 했다. 우리 현경대 후보, 여러분, 잘 아시는가. 평생을 제주도민과 함께 하면서 제주도를 대표하는 정치인이다. 제주도 발전을 위해서는 문제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평생을 제주 발전을 위해서 헌신해 오신 우리 현경대 후보를 이번에 꼭 국회로 보내 달라. 현경대 후보께서 책임지고 제주 발전을 이끌 것이다. 그리고 강지용 후보는 제주 농업에 최고 전문가이시다. 30년 동안 제주대학교에서 감귤 산업을 지키기 위해 연구 활동하며, 밤낮없이 열심히 일해 오셨다. 사실 국회에 이렇게 농업을 잘 알고 감귤산업을 잘 아는 전문가가 없다. 강지용 후보가 국회에 들어가셔서 제주농업, 감귤산업을 위해 제주도와 우리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꼭 성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현경대(제주 제주갑)·강지용(제주 서귀포시) 후보가 함께 했다.
2012. 3. 30.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