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012. 3. 31(토) 15:33,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서 개최된 노원 지역 합동유세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의 유세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안녕하십니까. 반갑다. 오늘 날씨가 풀리기는 했지만 날씨가 쌀쌀해졌다. 추운 날씨가 빨리 물러가고 따뜻한 봄날이 왔으면 한다. 우리 정치도 빨리 확 바뀌어서 우리 국민의 민생문제와 애환을 해결하는데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정치로 바뀌어야 된다. 그런데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다. 그동안 우리 정치가 국민의 삶을 제대로 챙겨드리지 못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저희 새누리당, 잘못된 과거와 단절하기 위해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저 박근혜, 여러분께 약속드린다. 저희에게 일할 기회를 주시면 여러분께서 실망하지 않도록 반드시 보답해드리겠다.
- 어제 민간인 사찰 관련 문건이 공개되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저 역시 지난 정권, 현 정권 모두 저를 사찰했다는 언론보도가 여러 차례 있었다. 이런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 철저하게 수사를 해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어떤 자리에 있던 사람이든 여기에 관련 있는 사람은 책임을 져야 한다.
- 저희 새누리당은 이렇게 잘못된 정치와 과거와 단절하기 위해서 비상대책위원회까지 꾸려서 쇄신과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렇게 잘못된 부분이야말로 확실하게 뿌리를 뽑는 것이 정치쇄신의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시작하게 될 19대 국회에서는 정말 모든 것을 국민의 눈높이에 모든 것을 맞춰서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신뢰받는 정치를 해야 한다. 저희 새누리당은 민생만을 챙기겠다. 저희 새누리당의 이념은 민생이다. 이번에 심혈을 기울여서 ‘가족행복 5대 약속’을 만들었다. 딸과 아들의 취업걱정, 보육걱정, 엄마·아빠의 집 걱정, 일자리걱정, 그리고 할머니·할아버지들의 노후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서 이번에 저희가 드린 이 약속은 19대 국회가 시작되면 100일 안에 법으로 발의해서 반드시 실천하겠다. 아무리 좋은 약속이라도 결국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저희 새누리당은 여러분께 한번 드린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정당, 새누리당을 선택해 달라. 반드시 보답하겠다.
- 여러분, 요즘 얼마나 힘드신가. 제가 여러 곳을 다니면서 많이 듣고 절감하고 있다. 사회 양극화가 점점 심해지면서 재래시장, 골목슈퍼, 그리고 소상공인과 같은 서민들의 삶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저희 새누리당에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경제민주화를 국정운영의 큰 방향으로 잡았다. 그래서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잘 하는 것을 더 잘 하도록 돕겠지만, 공정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규제를 해서 우리 국민 모두가 골고루 잘 살게 만들자는 것이다. 저희 새누리당은 재래시장과 중소기업이 힘이 나고, 또 우리 국민들이 어느 곳에서 사시든지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면 보람을 거둘 수 있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겠다.
- 그런데 이런 잘못된 것을 바로 잡겠다고 하면서 국민을 세대로 나누고, 또 계층으로 나눠서 편을 가르면 우리 대한민국이 어떻게 되겠는가. 우리 대한민국이 반쪽짜리 나라가 되면 어떻게 되겠는가. 저희 새누리당은 100% 대한민국을 만들려고 한다. 어느 지역에 살든, 어느 계층이든, 어느 세대든, 우리 모두는 대한민국 국민이다. 우리 모두가 하나 되는 100%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선거에 이기겠다고 대결과 갈등을 선동하고, 국민을 편 가르는 이런 정치는 이제는 끝내야 하지 않겠는가. 여러분께서 이번 총선에서 여러분의 손으로 끝내 달라. 그리고 우리가 꿈꾸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더 큰 미래로 나가야 한다.
- 100%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과 맺은 약속, 세계와의 약속을 어떤 일이 있든 잘 지켜야 한다. 그래야 우리나라가 세계 속에서 당당하고 인정받는 나라가 될 수 있다. 그런데 국익을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하면서 추진했던 FTA를 야당이 되자 이제 폐기하겠다고 하고, 우리나라 안보를 위해서 꼭 건설해야 된다고 주장을 하면서 시작을 했던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이제 와서 중단하겠다고 한다면 우리 국민이 그런 정치를 어떻게 믿을 수 있으며, 세계가 또 이런 대한민국을 믿어주겠는가. 저희 새누리당은 한번 한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는 정치를 하겠다. 그리고 국민의 민생을 최우선으로 해서 국민의 삶을 챙기고 약속을 실천하는 그런 정당으로 여러분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 여러분의 선택이 나라의 운명을 바꾼다. 저희 새누리당에게 힘을 모아 달라.
- 우리 노원구는 참 할 일이 많은 곳이다. 그러기 위해서 일을 잘할 일꾼들을 이번에 여러분께 공천했다. 우리 이노근 후보는 여러분이 잘 아시죠. 노원 구민 여러분과 고락을 같이 하면서 노원구를 가꾸어온 분이다. 일 잘하는 구청장으로 유명한 분이 아닌가. 권영진 후보는 우리 국회에서 손꼽히는 교육전문가이다. 우리 노원구의 교육환경을 앞으로 확 바꾸고, 또 노원구의 해야 될 여러 가지 숙원사업을 능력 있게 해낼 능력을 갖춘 그런 후보이다. 또 허준영 후보는 30년간 공직에 근무하면서 국가를 위해 봉사해온 분이다. 우리 노원구의 많은 숙원사업을 능력 있게 해낼 수 있는 그런 실력을 갖춘 전문가이시다. 여러분, 이 세 분을 국회로 꼭 보내주셔서 노원구의 발전을 이루어주시기 바란다. 여러분, 꼭 그렇게 해주시겠는가. 제가 여러분 믿고 가도 되겠는가. 감사하다. 저희 열심히 하겠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이노근(서울 노원갑)·권영진(서울 노원을)·허준영(서울 노원병) 후보가 함께 했다.
2012. 3. 31.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