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012. 4. 4(수) 경기 의왕시 삼동 도깨비시장을 시작으로 경기남부지역 지원유세를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의 유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이제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늘처럼 한 분 한 분 뵐 때마다 정말 반갑지만, 또 많이들 힘들어하셔서 좀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 우리 정치가 좀 더 여러분의 삶을 잘 챙겨드렸어야 하는데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새누리당, 앞으로 이렇게 잘못된 과거와 단절하고,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의 미래와 행복을 생각하는 그런 정당으로 거듭나고 있다. 저희들 정말 열심히 하겠다. 저 박근혜, 여러분께 약속드린다. 저희에게 일할 기회를 주시면 여러분께서 후회하시지 않도록 반드시 보답해드리겠다.(중략)
- 요즘 매일 보도에서 보고 계시겠지만 불법사찰 문제로 나라가 혼란스럽다. 우리 시민여러분 중에도 ‘혹시 나도 사찰 받은 것 아닌가’ 이렇게 의심하시고 불안해하시는 분도 계실 것이다. 저와 관련해서도 지난 정권, 현 정권 할 것 없이 저를 사찰했다는 이런 보도가 여러 차례 있어서 저도 그 기분 잘 알고 있다. 이렇게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일,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일은 특검을 통해서 그 실체를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된다. 이것을 진상규명하는 확실한 방법은 특검이다. 특검을 통해서 실체를 밝혀내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대책을 세워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좀 이상하지 않나. 저희가 제안한 이 특검을 야당은 거부하고 있다. 제가 만약 야당이면 당연히 이것은 받았어야 하는 것이다. 무엇이 두려워서 야당은 특검을 피하고 있는 것인가. 자신들이 불법사찰을 하지 않았다면 이것을 거부하는 것은 이 불법사찰의 진실을 규명하는데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가지고 선거에 이용하는 데에만 관심을 갖는다는 증거 아니겠는가. 그리고 작년, 재작년 이 정권이 저를 사찰했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한 것이 바로 지금의 야당이었다. 그렇게 주장했던 야당이 갑자기 말을 바꾸어서 이제는 저보고 불법사찰에 책임이 있다는 둥 공격을 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제가 피해자라고 하더니 이제는 제가 가해자라고 말을 바꾸면서 저에게 뒤짚어 씌우고 있다. 아무리 선거라고 하더라도 하루 아침에 말을 바꾸는, 흑색선전을 하는 이런 정치를 청산해야 되겠죠.(중략)
- 어제는 또 이렇게 말했다. 이제 청문회에 저를 증인으로 세우겠다고 한다. 저를 불법사찰했던 전임 정권의 핵심 멤버들이 지금 야당인데 어떻게 피해자인 저를 가해자가 증인으로 세우겠다는 것인가. 이런 것이 적반하장이다. 이런 정치 이제는 확 바꾸어야 한다. 국민께서 혐오하시는 이런 정치가 과거와 단절하기 위해서 저희 새누리당은 비상대책위원회까지 만들어서 변화와 쇄신을 거듭하고 있다. 이제 민생과는 상관없는 이념갈등과 투쟁을 벌이면서 쓸데없이 상대방을 비방하고 헐뜯는 이런 정치는 여러분께서 철퇴를 내려달라. 여러분의 선택이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다. 저희 새누리당, 새로운 정치로 여러분께 반드시 보답해드리겠다.(중략)
ㅇ 금일 경기남부 방문지역은 다음과 같다.
- 11:00 의왕 도깨비시장 (의왕시 삼동 185-5 의왕농협 부곡지점)
11:40 안양 합동유세 (안양시 만안구 안양4동 627-287 2001아울렛 앞)
12:40 군포 차량유세 (군포시 산본동 1133-2 국민은행 산본역지점, 산본역 3번출구)
13:30 안산 차량유세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1076-2 동명삼거리)
14:00 시흥 차량유세 (시흥시 정왕동 1736-2 이마트 시화점 뒷편 시화남대문안경)
14:55 광명시장 (광명시 광명동 150-6 광명농협 광명역지점)
15:40 부천 합동유세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316-2 부천역광장)
- 경기 의왕·과천(박요찬 후보), 경기 안양 만안(정용대 후보), 경기 안양 동안갑(최종찬 후보), 경기 안양 동안을(심재철 후보), 경기 안산 상록갑(박선희 후보), 경기 안산 상록을(송진섭 후보), 경기 안산 단원갑(김명연 후보), 경기 안산 단원을(박순자 후보), 경기 부천 원미갑(임해규 후보), 경기 부천 원미을(손숙미 후보), 경기 부천 소사(차명진 후보), 경기 부천 오정(안병도 후보)
ㅇ 의왕·과천 유세에는 안상수 前대표최고위원도 함께 했다.
2012. 4. 4.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