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4월 19일 비상대책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ㅇ 오늘 회의에서는 전당대회준비위원회와 또 선거관리위원회의 구성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께서 우리 당에 지지를 보내주신 것은 그만큼 우리에게 무거운 책임을 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럴 때 일수록 더 겸허한 자세로 국민들께 가장 중요한 민생문제를 챙기는데 우리가 집중을 해야 할 것이라고 본다. 저는 과거의 탄핵 때, 그리고 이번 총선 때 두 번에 걸쳐서 국민들께 용서를 구하고 한번만 기회를 주십사하고 부탁을 드렸다. 앞으로 또 국민들께 용서를 구하고 기회를 주십사하고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이 정말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우리가 더 잘해야 된다는 이런 생각을 한시도 우리 당의 모든 분들이 잊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한다. 그런데 지금 선거가 끝나고 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이런저런 문제들이 나오고, 또 잡음도 있는 것 같다. 총선 후에 제가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렸듯이 우리가, 우리 당이 민생과 관련이 없는 일로 갈등이나 분열을 하거나 또 과거를 망각하고 다시 정쟁을 하면 정권 재창출로 가기 전에 국민들이 우리를 심판할 것이라는 점을 항상 생각해야한다. 그래서 이번에 당선된 분들은 저와 함께 국민들께 드린 약속을 챙기는 것이 최우선 과업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만약에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데 걸림돌이 되거나 안 지키는 사람이 있다면 결코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정부도 남은 기간 동안 국민들께 실망을 드렸던 그런 부분을 바로 잡고 민생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되고 정쟁의 중심이 돼서는 안 된다. 지금 무엇보다도 기름 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그래서 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해서 더 노력을 해야 하고 또 어려운 계층일수록 물가로 인해서 고통이 더 크기 때문에 서민들께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생필품이라든지, 공공요금 가격 안정을 위해서 정부가 선제적인 노력을 해주시기 바란다. 또 저와 새누리당은 이 부분을 지켜볼 것이다.
2012. 4. 19.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