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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새누리당 19대 국회의원 당선자“국민행복 실천 다짐대회”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4-30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2012. 4. 30(월) 14:00,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새누리당 19대 국회의원 당선자 “국민행복 실천 다짐대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갑다. 이 자리에서 뵙는 감회가 참 깊다. 정말 어려웠던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 소중한 선택을 받으신 당선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 새누리당을 믿고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여러분, 이번 선거를 치르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는가. 우리 국민들, 정말 힘들게 살고 계시고 그러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고 계시는 모습들을 보셨을 것이다. 저는 선거기간동안 만났던 많은 국민들께서 제 손을 붙잡고 하소연하시던 그 절박한 마음을 결코 잊을 수가 없다. 여러분들도 선거를 치르시면서 많은 분들의 손을 잡았을 것이다. 그 때 드렸던 약속들, 그 때 느끼셨던 마음을 절대 잊지 마시고 꼭 기억해주시기 바란다. 지금 우리 정치가 이런 국민의 삶을 외면하고 우리끼리 갈등하고 정쟁하면서 국민들께 실망을 드린다면 국민들께 또 다시 지지해달라고 부탁할 자격도 없고 정권 재창출도 못하게 될 것이다. 정치를 위한 정치, 국민의 마음을 외면하는 정치, 이제 정말 끝내야 한다. 저는 우리가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번에 우리 당에서만 처음 국회의원이 되신 분들이 무려 76명으로 전체의 반이 넘는다. 이렇게 새로운 사람들이 새로운 출발을 하는 만큼 과거에 잘못된 것을 모두 털어버리고 새로운 정치를 다함께 만들어 갔으면 한다. 우리 다같이 힘을 모아서 약속을 실천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그날을 위하여 노력해 나가자. 우리가 한마음으로 그렇게 해나갈 때 국민들은 우리에게 또 다시 힘을 실어주시고 정권창출의 기초를 다져주실 것이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우리는 ‘국민과의 약속’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정강정책을 채택했다. 크게 복지와 일자리, 경제민주화를 핵심 축으로 하는데 우리에게는 그 약속을 실천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 앞으로 의정활동을 하시면서 성장의 온기가 모두에게 골고루 퍼지도록 만들고 노력하는 사람이 올바른 보답을 받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고 낙오자를 따뜻하게 배려해서 함께 가는 그런 사회 만드는데 최우선 순위를 두시기 바란다. 그렇게 해서 진정한 대한민국 공동체를 우리 한번 만들어 보자. 그 모든 것이 바로 여러분들의 손에 달려있다. 알고 계시지요. 19대 국회에서 여러분의 역량을 발휘해주시기를 기대하겠다. 감사하다.

 

ㅇ 주요당직자들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황우여 원내대표) 오늘 우리가 당선을 축하하고 당선의 의미를 서로 나누는 자리로 모인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선거를 통하여 깨달은 민심, 우리가 국민 앞에 엄숙히 드린 약속 하나하나를 다시 한 번 가슴에 깊이 새기는 자리로 오늘과 같이 모이게 된 것이다. 오늘은 76분의 초선 의원이 이 자리에 함께 하시고 계시는데, 초심 때의 그 초심, 저도 처음 국회의원 배지를 가슴에 달면서 감격적인 순간을 지금도 기억한다만, 이 초심은 참으로 중요하다. 의정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항상 초심을 잃지 말고 그 때의 국민 앞에 겸허하게, 기쁨과 감격으로 받았던 우리 국회의원 배지를 늘 가슴에 새기는 그런 의정생활이 꼭 되어야겠다. 뿐만 아니라 오늘은 많은 재선·다선의원님들이 계시다. 평소에 우리가 선거를 치루고 당선된다는 것은 결혼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을 했다. 그리고 특히 재선·3선 되면서 다시 나를 택해주는, 이 부족한 사람, 허물과 또 여러 가지 잘못까지도 했던, 저질렀던 우리를 다시 택해주는 신랑 되시는 우리 지역주민들에게 얼마나 감격적인 감사와 감격에 어린 마음의 다짐을 하지 않을 수 없었는가 생각을 해본다. 우리 손을 다시 잡아주신 지역주민들께 얼마나 감사한가. 모든 재산과 권리, 생사까지 우리에게 맡겨주는 지역주민을 위해서 우리는 모든 힘을 다해서 우리가 바칠 것을 다 바쳐서 이 분들을 섬겨야 할 것이다. 우리는 152석이라는, 어찌 보면 기대 밖의, 어찌 보면 참으로 힘든 의석을 확보했다. 그것은 대한민국을 굳건하게 정치적 기반에서 안정되게 이끌어 나가라는 국민의 당부가 담겨있는 동시에 무서운 민심을 잊지 말고 더욱 겸허하게, 더욱 겸손하게 자만하지 말고 국정을 돌보라는 경고의 무서운, 따가운 질책이 동시에 있는 숫자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다시 정권을 맡겨 달라고 부르짖고 국민 앞에 서야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모든 총선에서의 각오와 받은바 민심을 잊지 말고 대선 치를 때에 금과옥조로 삼아야 할 것이고, 오늘 이 자리에 우리가 기쁨을 나누기에 앞서서 국민에게 드린 약속을 다짐하고 실천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로 자리매김한 것이 바로 그런 뜻이라고 생각하겠다. 국민들이 제발 국회에 가서 싸우지 말라고 어린 아이로부터 경로당의 어르신까지 이구동성으로 말씀을 하시고 손을 잡으셨다. 그래서 저희들이 어떻게 해서라도 품위있게 땀 흘려 열심히 일하는 국회로 만들어볼까.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국회를 타협과 대화로 항상 국민의 편에 서서 일할 수 있는 국회를 만들 수 있을까하고 지혜를 모아서 준비하는 국회선진화법을 마지막까지 손질하고 있다. 이러한 모든 정성을 우리 국민 앞에 바치고 싶다. 오늘 이 자리에 우리가 한마음으로 국민 앞에 겸허히 섰던 이 자세 그대로 우리가 임기를 마칠 때까지 힘을 합해서 정성을 다해서 마음을 다해 일합시다. 대단히 감사하다.

 

- (이주영 정책위의장) 반갑다. 정책위의장 이주영이다. 많은 고생 끝에 당선하신 여러분들을 축하드린다. 그렇지만 축하 분위기는 오늘 인사 이 말씀 한마디로 그쳐야할 듯싶다. 지난번 총선 결과는 새누리당이 결코 승리했다고만 할 수 없음을 우리는 명심해야 할 것이다. 민심은 바다와 같다. 이번에는 우리 민심이 변화와 쇄신의 몸부림을 친 새누리당의 배를 겨우 뜰 수 있도록 해주었지만 화가 나면 언제 거센 파도가 되어서 새누리당호를 삼킬지도 모른다는 점을 우리는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새누리당은 이번에 19대 총선공약을 변화·맞춤·실천이라는 철학과 의지를 담아서 국민 앞에 제시했다. 거짓을 품은 거품약속이 아니라 진심을 품은 진품약속이었다. 그나마 우리 국민들께서 베풀어 주신 과분한 사랑에 새누리당이 보답하는 길은 이 약속들을 반드시 실천하는 데에 있다고 생각한다. 실천의 진정성을 보일 때에 연말 대선 때에 우리 국민들은 새누리당의 믿음의 마음을 열어 줄 것이다. 그래서 새누리당은 이 약속들을 지키기 위해서 총선이 끝나자마자 중앙당의 ‘100% 국민행복실천본부’를 구성하고 활동하고 있다. 또 시도당에도 ‘공천공약실천본부’를 발대해서 공약 이행 작업에 착수했다. 공약실천을 끝까지 책임지기위해서 공약실천끝장점검시스템을 만들어서 이행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정기적으로 공표하겠다. 19대 임기 종료를 앞두고는 공약실천최종점검평가단을 구성해서 공약 실천에 대한 최종 평가를 우리 국민들 앞에 제시하고자 한다. 우리 새누리당은 총선기간 중에 4월 11일을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첫날로 선포한 바 있었다. 오늘은 국민행복실천 다짐대회로써 우리 당선인 모두가 바로 이 약속지킴이가 되는 날이다. 돌이켜보면 2002년 대선실패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가장 큰 원인은 대선에 임하는 우리들의 자세였다고 생각한다. 당시에 민주당은 대선에 이기기 위한 여러 방법들을 치열하게 고민했다고 한다면 그 당시 한나라당은 대세론에 젖어서 주로 대선 이후 전리품을 어떻게 챙길 것인가에 골몰하는 모습을 여기저기에서 우리가 볼 수 있었다. 그러나 결국 패배로 결말지어졌다. 잘못된 역사는 결코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승리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는 조직은 이길 것이고, 승리 이후 전리품에만 몰두하는 조직은 패배할 것이다. 우리 모두 연말 대선을 앞두고 더욱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에게 다가서야 할 것이다. 감사하다. 

 

- (김영우 제1사무부총장) 다시 한번 여기 계신 분들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씀을 드린다. 또 한 가지, 지난 총선과정에서 낙천하거나 낙선한 우리 동지들의 아픔도 저희가 잊지말아야한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 의미에서 19대 국회를 더욱 모범적으로 운영해야 되고 올해 있을 대선에서 필승·압승해야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 당무보고를 드린다. 다들 아시다시피, 5월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새누리당 제1차 전당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전당대회를 불과 보름 앞두고 있는 만큼 전당대회 준비 관련해서 간단하게 그동안의 경과보고를 드리겠다. 먼저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5월 14일 전국 251개 지역에서 치러지는 21만명의 선거인단투표와 5월 15일 전당대회 당일 대의원 약 1만 여명의 투표결과, 또 일반국민여론조사를 포함해서 향후 2년 동안 당을 이끌어주실 대표최고위원 1인과 최고위원 4인을 선출할 예정이다. 당은 차질 없는 전당대회 준비를 위해서 지난 4월 19일 권영세 사무총장과 저를 포함해서 총 14인으로 구성된 전당대회준비위원회와 김수한 당 상임고문을 위원장으로 총 11인으로 구성된 대표최고위원 및 최고위원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를 의결했다. 그 이후, 전대선거준비위원회는 총 5회, 선관위는 총 3차 회의를 통해서 성공적인 전당대회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먼저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국민과 함께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돈안드는 깨끗한 경선, 국민의 뜻을 받드는 경선, 조용하고 겸손한 경선 등 크게 세 가지 원칙을 가지고 새누리당의 변화와 개혁의지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것은 물론 정권재창출을 위해서 당원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미래로 나아가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러한 3원칙을 실행하기 위해서 먼저 정당사상 처음으로 출마를 희망하는 후보들의 기탁금을 폐지했다. 문턱을 없애고 그동안 막대한 비용과 동원의 피해를 가지고 온 권역별 합동연설회를 폐지함으로써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선거비용을 지난 전당대회의 60% 수준인 1억 5천만원으로 대폭 낮추는 등 이런 전당대회가 새누리당이 변화와 쇄신을 실천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 향후 일정을 간단히 말씀드리겠다. 5월 4일 후보자등록과 동시에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된다. 총 12일 동안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며 이 기간 중 후보자는 총 네 차례 TV토론회와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서 당원과 국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이 자리에 계신 19대 국회의원 당선자 여러분께서는 이런 전당대회가 총선에서 국민들의 기대에 화합하는 또 다른 기회라는 점을 명심해주시고 새누리당 제1차 전당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당선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이상으로 전당대회 준비와 관련된 보고를 마친다.

 

ㅇ 이후 박인숙·이상일 당선자가 ‘국민행복 실천 다짐문’을 낭독하고,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전달했다. 다짐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민행복 실천 다짐문>

 

  우리 새누리당은 이번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100% 국민의 행복과 통합을 이루고자 하는 미래비전, 그리고 정치싸움과 이념싸움을 하지 않고 오로지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민생 우선의 정책을 제시했다.

 

  새누리당은 국민의 과분한 사랑과 지지로 원내 제1당을 유지하게 된 만큼 더욱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100% 국민을 위한 참된 정치를 하는 데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임을 천명한다.

 

  우리 새누리당 국회의원 당선자 일동은 오는 6월 출범하는 19대 국회를 국민의 신뢰를 받는 새로운 정치의 터전으로 만들기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다음과 같이 다짐한다.

 

  하나,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국민께 드린 각종 공약을 철저하게 실천하기 위해 19대 국회 출범 100일 안에 관련 법안들을 발의할 것이다.

 

  하나, 우리는 19대 국회가 이념이 아닌 민생, 정쟁이 아닌 정책, 몸싸움이 아닌 비전의 각축장이 되고, 과거보다 미래를 지향하는 선진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할 것이다.

 

  하나, 우리는 총선에서 적극 지지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어 항상 낮은 자세로 국민께 다가갈 것이며, 12월 대통령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을 재도약시킬 것임을 다짐한다.

 

 

 

2012.  4.  30.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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