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제주 총선공약 실천본부 출범식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5-01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2012. 5. 1(화) 11:30, 제주시 도남동 574-1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제주 총선공약 실천본부 출범식에 참석하고, 이어서 당직자들을 격려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안녕하십니까. 반갑다. 공항에서 이곳까지 오면서 다시 한 번 우리 제주도가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지난 총선결과를 받아들고 여러분 중에는 아마 실망하시는 분도 많으셨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40%에 육박하는 제주도민들께서 우리 당에 지지를 보내주셨다. 그 소중한 뜻을 깊이 받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비록 당선자를 내지는 못했지만, 선거기간 동안 제주도민들께 드린 약속, 오늘 출범하는 총선공약 실천본부를 중심으로 열심히 챙기면서 다시 뛰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이번 총선을 치르면서 제주 해군기지 건설문제가 큰 이슈였다. 제주 해군기지는 우리 안보를 위해서 꼭 필요하고 제주도 발전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사업인데, 지금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참 안타깝다. 제주도를 하와이처럼 안보도 지키면서 세계적인 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 제주도민들께서 진정으로 바라시는 것도 제주 해군기지 건설 중단이 아니라, 안보와 제주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도민들의 뜻을 충분히 반영하는 것 아니겠는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신뢰의 위기인데, 저는 제주 해군기지 문제도 기본적으로 신뢰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제주도민들께서 갖고 계시는 걱정을 해소해드릴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정부와 도민들의 마음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도민들에게 환영받을 수 있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을 제대로 만드는 일에 앞장서 달라. 저도 관심을 가지고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 제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앞으로가 중요하다. 지금 제주도의 현안이 매우 많은데 우리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서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가자.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뛰어주신 우리 동지 여러분, 다시 한 번 힘차게 뛰어 달라. 여러분께서 제주의 땅을 적시는 단비가 되고 언젠가 큰 열매로 맺어질 소중한 씨앗이 될 것이다. 저도 여러분께 힘을 보태겠다. 감사하다.

 

ㅇ 이주영 정책위의장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새누리당 제주도당의 동지 여러분, 반갑다. 정말 송구스럽다. 우리 제주도에서 국회의원 총선에서 한 분의 당선인도 내지 못한데 대해서 지도부의 한사람으로서 정말 송구하다는 말씀부터 먼저 올린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저희 새누리당에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셨고 또 동지 여러분들께서는 우리 후보자들을 당선시키기 위해서 정말 뜨거운 열정과 헌신을 해주셨다. 이 점에 대해서는 정말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 저는 오늘 우리 제주도당에 공약실천본부를 출범해서, 저희 새누리당 중앙당에는 ‘100% 국민행복 실천본부’라는 지난번 총선을 앞두고 저희들이 국민께 드린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소통을 어떻게 하고 있으며, 또한 오늘 출범하는 제주도당의 공약 실천본부를 어떻게 도울 것인지, 이 점에 대해서 간략히 보고말씀부터 드리고자 한다. 저희 중앙당에서는 지난번 거짓을 품은 거품약속이 아닌, 진심을 품은 진품약속을 했다. 변화와 실천의 철학과 의지를 담은 공약들을 제시한 바 있다. 그렇게 해서 약속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약속을 했으면 반드시 지키고 이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런 진정성을 보고 우리 국민들께서는 우리 새누리당에게 마음을 열어줄 것이며, 그런 정신을 가지고 바로 4월 11일 공약실천의 첫 번째 안건으로 저희 새누리당 당선자들이 모두 공약지킴이, 약속지킴이가 되어서 실천을 위한 입법준비와 예산확보, 이런 노력을 하고 있다는 보고를 여러분께 드린다. 그리고 오늘 제주 총선공약 실천본부에서 총선기간동안 우리 제주도당에서, 또 후보자들이 제시했던 공약들을 비록 당선되지는 못했을지언정 저희들이 실천해나가겠다고 하는 의지를 오늘 표명한다. 중앙당 차원에서도 그 공약들을 착실히 이행, 실천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말씀도 함께 올린다. 그렇게 해서 진정성을 우리 제주도민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때, 이번에는 비록 저희들이 부족해서 당선자를 내지 못했지만 우리 제주도민들의 신뢰를 다시 회복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저희들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동지 여러분, 또 우리 언론인 여러분, 모두 건승하시라. 대단히 감사하다.

 

ㅇ 제주 총선공약 실천본부 구성은 다음과 같다.

 

- 본부장: 현경대, 강지용
- 위원: 신방식, 이연봉, 오승언, 오인택, 허진영, 이선화, 고충홍, 신관홍, 손유원, 조경호, 김명범
- 간사: 한상수 제주도당 조직팀장

 

ㅇ 김명범 제주도당 대변인은 제주 총선공약 실천본부 출범식 결의문을 낭독하고,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전달했다. 결의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주 총선공약 실천본부 출범식 결의문>

 

  오늘 우리는 지난 4·11 총선에서 보여준 도민 여러분들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총선 결과는 위기의 제주를 구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뼈를 깎는 자세로 분발해 달라는 도민 여러분들의 준엄한 명령이었습니다.

 

  우리는 낮은 자세로 성찰하고, 변화와 희망을 염원하는 도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각오로 제주발전과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에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총선에서 약속한 도민 여러분들과 약속을 반드시 지키기 위해서 총선공약 실천본부를 출범하면서 비장한 각오로 다음과 같이 결의합니다.

 

  하나, 우리는 도민을 섬기고, 도민만 바라보고 가겠습니다. 도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도민들 삶으로 들어가서 민생을 챙기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도민 사회통합과 제주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변화와 쇄신의 깃발을 높게 들고 갈등과 대립을 끝내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도민과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백 마디 말보다 한 걸음의 실천으로, 불신의 정치를 신뢰의 정치로 바꾸겠습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이주영 정책위의장, 현경대(제주 제주갑)·강지용(제주 서귀포) 당협위원장이 함께 했다.

 


2012.  5.  1.
새누리당  대변인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