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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용산 노인종합복지관 방문 및 배식봉사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5-08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2012. 5. 8(화) 10:00,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11길 16 용산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여 배식봉사를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먼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복지관 관계자들과 환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요즘 점점 혼자 사시는 노인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그 분들은 명절이라든가, 어버이날이라든가 마음 한 구석에 외로움을 많이 느끼신다고 들었다. 이 복지관의 여러분들께서 정말 훌륭한 아들·딸 노릇을 하시고 있다고 생각한다. 올해 벌써 복지관이 개관한지 10주년이 되는데 그동안 참 많은 일을 해 주셨다. 노인 분들이 가장 아쉬워하는 게 생활고(生活苦), 건강질환문제, 무료하지 않게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싶으신 것, 외로움을 느끼시는 것들인데, 그 부분을 어떻게든지 다 채워드리기 위해서 일자리 사업도 신경 쓰시고, 또 재가복지, 재활복지에 마음을 써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박준기 관장은 “오늘 대표님이 방문하신 게 어르신들께는 큰 선물인 것 같다. 꼭 뵙고 싶어 하신다.”라고 했고,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저도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이런 날이 되면 마음 한 구석이 텅 빈 것 같다. 특히 이런 때에 그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어쨌든 노인 분들의 건강이 우선 중요하기 때문에 저희 당에서는 2016년까지 중증질환에 대해서 국가가 100% 책임지도록 하는 정책을 마련했다. 19대 국회가 열리게 되면 많은 법안 등이 있지만 우선적으로 그것을 꼭 해결해서 노후를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저희가 모든 노력을 기울이려고 한다.”라고 했다. 박준기 관장은 “어르신들께 질 좋은 식사 등을 제공하면, 어르신들께서 행복해 하시며 자식보다도 낫다고 말하실 때 저희들이 근무하는 보람을 느낀다.”라고 했고,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용산에 쪽방촌도 있는데 그런 어려운 분들이 많아서 이런 저런 계기로 왔다.”라고 했다. 박준기 관장과 정호옥 온누리복지재단 이사장이 “진영 의원께서 평소에 자주 오고, 많이 관심을 가져 주시고, 신뢰가 있는 분이다.”라고 하자,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평소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신다는 것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ㅇ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지하1층 식당에서 노노(老老)케어(어르신들이 재가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어르신들과 함께 도시락을 포장하고 배달하시는 어르신들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주었다. 또,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치매 어르신들이 계시는 케어센터를 방문하여 일일이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치매 어르신들이 “박근혜씨 오셨네.”라면서 알아보셨고, “건강하세요.”라고 하자 한 할머니는 “고맙습니다.”라고 했다. 또 다른 할머니가 “박근혜씨”라고 하자,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제가 박근혜예요. TV에서 보셨죠.”라고 했고, 그 할머니는 “영광입니다.”라고 했다. 할머니들은 안녕히 가시라면서 손을 흔들어 주었고,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도 “즐거운 하루되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ㅇ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4층 관장실에서 박준기 관장으로부터 복지관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노하우가 쌓여서 부족한 부분을 계속 보완하니까 전국의 모범사례가 됐다. 이런 복지관이 있어서 다른 기관에 전수해 주시면 다른 어르신들도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 복지가 전달체계 부분에 대해서 많은 얘기들을 하고 있다. 이런 종합복지관에서는 정말 다양한 분야를 챙기고 있어 전달체계에서 체감되고, 굉장히 효율적인 것 같다. 누구나 인생에 있어서 황혼기가 온다. 나라 발전을 이만큼 만드신 이 분들께 건강도 챙겨드리고 행복하게 사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이 충족될 수 있도록 관심을 많이 갖고 앞으로도 노력을 해나가겠다. 그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알고 계시고 실천하시는 분들의 조언도 많이 들어 체감할 수 있도록, 그 분들이 원하는 것을 진짜 우리가 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하겠다.”라고 했다.

 

ㅇ 이후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복지관 내 각 프로그램실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인사를 했다. 먼저 체력단력실에서 “건강해 보이십니다. 매일 찾으시나요?” 라고 했고, 또 “운동을 이렇게 열심히 하셔서 건강해 보이십니다.”라고 했다. 포켓볼방에서는 “오늘 공이 잘 맞으시나요. 건강해 보이고, 활기가 넘쳐보여서 좋습니다.”라면서 포켓볼이 “보기는 쉬워도 쉽지 않을 겁니다.”라고 했다. 이·미용실에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수고 많으십니다. 어르신들도 파마를 하시나요. 그런데 몇 개월마다 하시나요?”라고 했고, 이·미용실 담당자는 보통 2개월마다 한다고 답변했다.

 

-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버금마당에서 할머니들이 하모니카로 ‘어머니의 은혜’, ‘어머니의 마음’을 연주하는 것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부모님 생각하면 가슴이 울렁울렁해지려고 한다. 어르신들께서 훌륭하게 자제분들을 키워주시고,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많이 헌신해 주셨는데 저희가 걱정 없이 건강하게 지내시도록 잘 모실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건강이라든지 생활이 더 보람 있고 활기가 넘치시도록 하는데 저희가 노력을 많이 하겠다. 지금도 거기에 관한 정책이나 법안을, 특히 중증질환 같은 것에 대해서 걱정이 많으신데, 국가가 100% 책임지고 챙겨드릴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19대 국회가 시작되면 최우선적으로 처리하도록 추진하고, 앞으로 다른 문제도 저희가 계속 노력을 많이 하겠다. 오늘 하모니카방이 굉장히 인기 있는 것 같다. 배우면서 하모니카를 불 때 몰두도 할 수 있고, 확실히 건강도 많이 좋아지셨을 것이다. 생활에도 활기가 넘치실 것이다. 박준기 관장님과 정호옥 이사장님께서 꼼꼼히 챙겨주시는 것에 대해 감동을 많이 받았다. 두 분께 박수 부탁드린다. 그리고 진영 의원님도 어르신들을 부모님 같이 계속 관심을 갖고 애를 많이 쓰시는데, 박수 부탁드린다. 앞으로 노력 많이 하겠다. 어버이날 축하드리고 즐거운 하루되시기 바란다.”라고 했다.

 

- 영어초급반에서 “학구열이 높으셔서 외국어도 여러 개 배우시고 새벽부터 오신다고 들었다. 이렇게 지원해 드려서 충분히 뜻을 이루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 많이 하겠다. 건강하시기 바란다.”라고 했다. ‘으뜸마당(아침체조, 우리춤)’, ‘느티방(휴게실)’, ‘열린학방(한글교습방)’을 방문했고, “어르신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이 많으시다. 장소가 부족하지만 배우고 싶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정책을 내놓아서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라고 했다. 또, 우리 춤 체조를 하는 방에서 할머니들이 추는 도라지 춤을 잠시 구경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지하 1층 식당에서 머리에 위생 모자를 쓰고 장갑을 끼고 앞치마를 두른 다음 배식봉사를 했다. “더 드릴까요?”, “맛있게 드세요.”라는 인사말을 했고, 어르신들은 “수고하십니다.”라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이학재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 진영 의원, 박준기 시립용산 노인종합복지관장, 정호옥 온누리복지재단 이사장이 함께 했다.

 

2012.  5.  8.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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