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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새누리당 제1차 전당대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5-15

  5월 15일 제1차 전당대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ㅇ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작년 12월 19일 이후 149일 동안 맡아온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마감한다. 작년 말 당이 존립조차 어려웠던 벼랑 끝 위기에서 지도부가 총 사퇴하고 비대위가 출범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정말 감회가 새롭다. 그동안 우리 새누리당, 당명과 정책, 사람을 바꾸는 대대적인 변화와 쇄신을 해왔다. 그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도 있었고, 희생과 아픔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각고의 노력 끝에 우리 새누리당,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나고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저는 이 모든 것이 우리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성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과 절박한 심정으로 당의 쇄신과 변화를 위해 헌신해 오신 우리 당원동지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 여러분, 우리 새누리당, 지난 탄핵 역풍 때와 이번 총선 때 국민들로부터 두 번의 기회를 받았다. 이제 이번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면 더 이상 기회는 없을지도 모른다. 지난 총선 때 우리는 국민의 민의를 똑똑히 보았다. 비록 우리가 총선에서 승리했지만 민심의 무서운 경고, 또한 확인했다. 저는 국민들이 우리 새누리당의 변화에 신뢰를 보내주셨지만 왜 우리에게 마음을 다 주지 못하셨는지, 부족했던 몇 %의 민의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그것을 해결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그 부족한 몇 %는 과거의 잘못된 문제와 국민의 삶을 챙기지 못한 것에 대한 국민의 분노와 그것에 대한 국민의 경고인 것이다. 우리는 결코 그 분노와 경고를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만약 이번에도 국민의 경고를 안일하게 생각하고 어물쩍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우리에게 다시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것이다. 저는 우리 새 지도부에 주어진 사명도 반드시 그것을 책임지고 해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럴 때만이 국민의 신뢰도 얻을 수 있고, 국민의 삶도 책임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바탕위에서 정권재창출도 가능할 것이다.

 

- 여러분, 오늘 우리의 손으로 우리에게 부족했던 부분을 책임지고 해결할 수 있는 지도부, 본인의 정치적 이익보다 국민의 삶을 최우선 가치로 삼을 지도부, 갈등보다는 화합으로 모두를 끌어안을 수 있는 새로운 지도부를 만들어 달라. 그리고 그 새 지도부와 함께 국민 속으로 힘차게 들어가 달라.

 

- 당원동지 여러분, 이제 대선이 7개월 남았다. 우리에게는 나라를 살리고 국민의 미래를 책임져야하는 역사적 책무가 있다. 그 일을 이루기 위해 우리 다 같이 손잡고 나아가자. 모든 것을 뛰어넘어 함께 힘을 모아서 국민이 행복한 선진대한민국을 만들고, 모두가 하나 되는 100%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자. 저 박근혜, 그 길에 여러분과 항상 함께 하겠다. 감사하다.

 


2012.  5.  15.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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