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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의원총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6-01

  6월 1일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한구 원내대표>

 

ㅇ 안녕하신가. 오늘 다들 바쁘실 텐데 이렇게 많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역시 국회의원들, 선거라는 얘기만 나오면 활기가 도는 것 같다. 오늘 좋은 날 되기를 바란다.

 

- 오늘 여러분들 만나 뵙는 김에 제가 중요한 보고를 하나 드리도록 하겠다. 6월 5일 날 국회를 개원하는 문제이다. 여러분들께서 대부분 아시겠지만, 저와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공동명의로 국회 소집요구서가 제출되었고, 오늘 그 내용이 임시국회 집회공고로 오늘 이루어 졌다. 이제 18대 국회하고는 다른 모습이다. 6월 5일 날 개원하는 것은 준법국회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법이 정한 최초의 절차를 제대로 이행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또 이게 여야 공동명의로 소집요구를 했다는 것은 상생정치의 시작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6월 5일 날 개원은 기정사실로 저는 생각하고 있다. 오늘 어디 보도를 보니까 박지원 원내대표께서는 이것을 약속한 바가 없다고 했다고 해서, 이게 혹시 제가 잘못들은 것이 아닌가 지금 확인 중에 있다. 그러나 어쨌든 소집공고까지 지금 나간 마당이기 때문에 이게 만일 혹시나 이행이 안 되는 날이면 이건 정말 국회 망신이다.

 

- 잘 아시겠지만, 학생들이 입학하는데 무슨 조건을 달고 입학하지 않는다. 그냥 무조건 입학하고 그 다음에 요구사항이 있으면 요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또 야당이 옛날 야당이 아니고 이제는 지난번에는 자칫하면 야당이 과반의석을 차지할 정도로 국민들이 관심이 많았었다. 그러나 지금 상당히 큰 거대 몸집의 야당이기 때문에 책임도 그만큼 거대해진다고 생각을 한다. 국민 생각을 해서 정치 9단께서 계속 잘하시리라고 저는 믿고 있다. 최소한도 원포인트 개원은 되리라고 저는 믿고 있다. 100% 개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 열심히 우리 원내수석부대표 중심으로 협상을 하고 있다. 이 협상이 성공해야 일하는 국회의 모습이 보여질 것이라고 믿는다.

 

- 이제까지 협상된 내용 중에 중요한 것만 한 두 가지 말씀드린다. 저희들이 18대는 상임위원장을 11개 가졌지만 이번에 계산해보니까 10개 정도밖에 안 돌아오게 된다. 그래서 1개는 최소한도 내주어야 하고, 과거에 선진당이 가지고 있던 상임위원장은 야당 몫으로 내줘야 할 것으로 생각을 한다. 그래서 무엇을 내줘야 할 것이냐에 대해서 협상을 많이 했다. 처음에는 윤리특위를 얘기를 했었고, 반응이 영 좋지를 못해서 또 다른 상임위원회 한 두 개를 얘기를 하고 있다. 근데 저희들은 내주는 입장이기 때문에 굉장히 신경써서 내주고 있는데 민주당은 별로 구미가 안 당기는 모양이다. 그래서 다른 것을 계속 요구하고 있고, 그 요구하는 것 중에는 한결같이 다 중요한 것들 뿐이지만 그중에는 또 저희들이 도저히 못 받을 수밖에 없는 것도 있다. 이게 국회가 정상화 되는 게 아니라 대통령 선거를 맞이해서 선거용으로 상임위원회가 운영되게 하려는 뜻이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전개가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 그리고 자리에, 아마 여러분들 앞에 오늘 보니까 올려져 있는 것 같던데, 법사위원장은 저희가 가져오는 것이, 여당이 가져오는 것이 정상화를 하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과거는 국회의장이 직권상정 하면서 속칭 날치기가 자주 있었기 때문에 야당 쪽에서 그것이라도 확실히 확보하는데 큰 의미가 있었지만 국회선진화법이 통과된 마당에 그런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제는 국정을 담당하고 있는 여당이, 국회 정상화의 차원에서 법사위원장은 여당이 계속 갖고 있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제안하고 있고, 저쪽에서 그것에 대해서 굉장히 반감이 크기 때문에 아주 매력적인 상임위원장 자리라도 내줄 테니까 이것은 바꾸자고 애기를 하고 있다. 결과는 조금 더 기다려 봐야한다.

 

- 그리고 지금 원포인트 개원 문제, 6월 5일 날 반드시 국회가 개원이 되고, 거기에 의장·부의장 같은 중추기관이 정해지는 것이 또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는, 이게 대외적으로 망신당하지 않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다. 지금 선진국에서도 보면 국제화 시대에 좀 굉장히 많은 선진국의 정치 지도자들이나 기업인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우리나라에 방문했을 때는 우리나라 국민한테 대한 예의 사항, 국회를 꼭 방문하고 싶어 한다. 그런데 한국이 지금까지 G20이니 뭐니 하면서 되게 국제화 되었다고 자랑을 해놓고, 국회에 와봤더니 국회에 의장도 없고 부의장도 없더라, 그렇다면 이게 보통 망신이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상임위원장 자리 같은 것은 조금 시간을 두고 하더라도 반드시 의장·부의장은 선정을 해서 대외적으로 나라 망신 안 시키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민주당에서도 잘 아시리라 생각하고, 그리고 이번에 오늘 선거하시는 의장·부의장도 국제화 시대에서 정말로 선진국에 지도자들이 왔을 때 정말 폼나는 분이 계시면, 우리나라가 저절로 올라가는 맛도 있다.

 

- 오늘 출마하시는 분들이 마침 다 정말 폼나는 분들이 출마를 하셔서, 참 욕심 같아서는 의장 자리도 2자리로 하고, 부의장은 4자리로 했으면 좋겠지만, 참 아쉽다. 하여튼 여러분들께서 우리 국회 얼굴을 뽑는다는 생각으로, 어려우시겠지만 잘 뽑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감사하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ㅇ 19대 공식 임기가 시작된 후에 참 중요하면서 첫 번째 의총을 열고 있다. 19대 국회가 어떤 모습으로 일할 것인가 온 국민의 관심이다. 그리고 어떤 분이 국회의장이 되실까, 참 국민들의 기대 속에 있다. 우리나라 말에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다. 지금 원내대표께서 노력하신 결과 6월 5일 개원이 되는 것으로 지금 사무총장이 공고를 했다. 아주 멋있는 개원식이 꼭 이뤄져 국민들이 과연 다르구나 하는 안도감을 갖도록 했으면 한다. 오늘 뽑히실 의장님은 이제 19대 국회 전반을 이끌어 가실 지도자이시기 때문에 우리 국민이 사랑하고 존경할 수 있는 좋은 분이 뽑히시리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는 올바른 의정활동, 그리고 올바른 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지키면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바로 대선에 직결되는 첩경이요, 왕도라고 생각한다. 오늘부터 저희들이 새로운 각오로, 특히 호국영령들 앞에서, 저희들이 지키는 호국의 달에 이러한 중대한 일을 엄숙한 마음으로 해내야겠다.

 

<김기현 선거관리위원장>

 

ㅇ 여러 많은 선후배, 동료의원님들 또 덕망과 경력이 뛰어나신 분들이 계신데도 불구하고 저에게 선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민주적이고 공정한 경선이라고 하는 우리 새누리당의 전통을 이번 선거에서도 꼭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고, 모처럼 이번 자리를 통해서 우리 19대 국회가 한 걸음 더 발전하고 국민과 역사 앞에 길이 남을 당 국회의장·부의장 후보자를 선출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럼 당헌 제76조 제2항 제2호에 의하여 새누리당 제19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및 국회부의장 후보자 선출안을 상정한다.

 

ㅇ 한 가지 안내말씀 드린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투개표 절차와 관련해서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동시에 선거할 것이냐, 분리선거할 것이냐 여부, 그리고 어느 부분을 먼저 선 실시 할 것이냐에 관련된 의견과 요청이 있었다. 그에 따라서 선거관리위원회는 전체회의를 개최했고, 과거의 전례를 조사한 바에 따라서 국회의장 후보자를 먼저 선출하고  그 후에 부의장 후보자를 선출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음을 알려드린다. 그러니 우리 의원님들께서는 번거로우시더라도 꼭 자리를 잘 지켜주셔서 19대 첫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다는 점에서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2012.  6.  1.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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