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2. 6. 4(월) 12:40, 백령도 해병 제6여단을 방문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제6여단 상황실을 방문하여 최창용 여단장으로부터 부대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황우여 대표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충실한 보고를 잘 들었다. 제가 헬기장에 내려서 존경하는 최창용 여단장께 고생이 되지 않느냐고 했더니 고생을 각오하고 있다고 했다. 못 자리 걱정을 하면서 잘 마쳤다고 했다. 주민을 사랑하고 국가에 충성하는 뜨거운 마음을 깊이 느꼈다. 새누리당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서 첫 번째 안보 현장 방문지로 국토의 서북 최전방인 이곳 백령도를 찾게 된 것을 아주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저 자신도 당 대표최고위원이 된 후에 첫 번째 방문을 이 곳으로 하려고 오랫동안 생각했었다. 백령도는 가까운 인천보다도 평양이 가까운 곳이다. 군사 요충지로서 가장 중요한 곳이고 우리 선배 장병들께서 1951년도에 이곳을 확보하기 위해서 큰 희생을 치른 곳이다. 북과 지근거리에 있는 만큼 항상 긴장감을 늦출 수 없을 뿐만아니라 여러 가지 아픔이 남아있는 곳임을 저희들이 잘 알고 있다. 우리의 평화는 결코 남의 손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또 그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피 땀의 대가요, 결실이라고 저희는 굳게 믿고 있다. 우리 해병 장병 한 분 한 분의 피땀이 바로 후방의 평화와 안녕을 보장하고 있는 것이다. 여러 가지 지원이 더욱 확대되야 될 것이다. 저는 전에 금문도를 방문했을 때, 철저히 요새화 되어있고 주민들의 복지가 잘 확보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이곳도 우리가 국토방위를 위해 모든 일을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자유와 번영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하겠다. 앞으로 최전방 근무 장병들이 오로지 본연의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당에서는, 그리고 국회 차원에서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다시 한번 최창용 여단장님, 해병 장병 한 분 한 분의 노고를 저희 새누리당은 결코 잊지 않고 깊이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감사하다.
ㅇ 황우여 대표는 “백령도에서 국방한계타격지점은 얼마나 되는가.”라고 물었다. 유기준 최고위원도 “북한 김정은 체제 이후 달라진 게 있는가. 날씨가 좋지 않을 때, 여객선이 결항되었을 때, 물자보급은 어떻게 하는가.”라고 물었다. 또 한기호 의원도 “여기서 병사들이 주식으로 하는 쌀은 어디서 생산되는 것인가. 물품은 지방 조달인가. 중앙 조달인가.”라고 물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이혜훈·정우택·유기준 최고위원, 진영 정책위의장, 서병수 사무총장, 김영우 대변인, 박상은·한기호 의원, 김시록 해병대 부사령관(준장), 최창용 해병 제6여단장(준장), 정재관 국제협력관(준장), 김윤석 국방부 기획조정관 등이 함께 했다.
2012. 6. 4.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