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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6-07

  6월 7일 최고위원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ㅇ 유로화를 사용하는 국가들의 재정위기확산과 미국, 중국의 경기둔화로 세계경제침체가 장기화되지 않나, 하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경제도 국민들이 걱정을 하고 계신다. 정부와 대부부의 경제 전문가들은 얼마까지는 우리 경제가 하반기에는 본격 회복되어서 성장곡선을 다시 그릴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으나, 하반기를 눈앞에 둔 지금은 과연 이러한 예측이 맞을 것인지 정치권에서는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다.

 

- 얼마 전에 한국가계부채가 재정위기에 처한 남유럽국가들보다도 높은 것 아니냐, 라는 OECD 경고도 있었다. 글로벌 경제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특히 새누리당의 책임이 무겁다. 당정의 긴밀한 협의와 협조체제를 갖추어야하겠다. 정책위의장께서는 이 점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해주셨으면 한다.

 

ㅇ 오늘은 런던올림픽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날이다. 태릉선수촌에서 또 여러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남은 기간 동안에도 튼튼하게 부상 없이 잘 준비하셔서 개인의 영광일 뿐만 아니라, 국가의 자랑이 되도록 기원한다. 64년 만에 런던에서 다시 열리는 이번 올림픽은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바로 1948년 개최된 런던올림픽이 우리나라가 처음 참가한 올림픽이었기 때문이다. 아마 그동안에 성적차이라든지, 우리 선수들의 기량차이가 그 사이에 성장된 국력의 차이라고 국민들은 느끼실 것이다. 선수단 여러분들의 노력과 열정이 모든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기쁨, 그리고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당도 뒷받침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이한구 원내대표>

 

ㅇ 어제 국립현충원에서 한 현충원 행사에 참여를 했다. 그런데 거기에서 다시 한번 또 생각을 하게 된 것은 거기 구호에 호국영령들, 또 국가유공자들한테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구호가 또 다시 눈을 끌었다. 지금 우리 사회가 그분들을 정말로 잊지 않고 있는지에 대해서 저 자신이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다른 측면도 많이 있겠지만, 특히 본인들도 그렇고 또 유가족에 대한 대우가 이게 지금 과연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하는 그런 수준하고 맞는 것인지 반성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 지금 우리 정치권에서는 종북주의자나 심지어는 간첩출신들까지도 국회의원 되겠다고 나서고 있고 이런 마당인데, 국가유공자, 호국영령, 또 유가족에 대한 대우를 한번 우리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생각을 해서 차제에 유족보상금 관련돼서 지금 처우를 대폭 좀 바꿔야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또 보훈시설과 관련해서도 제대로 바꿔야 되는 것 아닌가, 과감한 지원을 해야 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정책위의장님께서 지금 우리 총선공약 관련한 예산을 체크하고 있는데, 그것만 아니고 이번에 국가유공자나 호국영령 유가족들에 대해서 우리 사회가 정말로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이것이 실현되도록 하는 노력을 우리가 보여주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잘 검토해주시면 좋겠다.

 

ㅇ 지금 국민들 생활이 상당히 어려워진 측면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몇 가지 사례를 갖고 행정부에 대해서 주의를 촉구하고 싶은 게 있다. 첫째는 지금 기초생보제도 대폭 손질하는 게 있는데 이 공짜복지 없다는 원칙이나 복지제도의 전달체계가 공정하게 하도록 한다는데 대해서 매우 의미가 있는 노력이라고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이것이 갑작스럽게 대상자 조정을 하다보니까 물론 정부에서는 취업훈련이나 취업소개 제대로 하겠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멀쩡한 사람도 잘 안되고 있는 판인데 이게 현실하고 잘 안 맞는 게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마침 하반기 때 희망근로사업 같은 것을 재조정해서 기회를 대폭 늘려주는 노력이라도 정부가 해야 되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다. 그래서 우선 급한 대로 예비비 좀 이쪽으로 많이 돌려서 쓰고, 또 혹시 추경이 되면 추경 때 본격적으로 하는 노력이 곁들여졌으면 좋겠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 두 번째로는 지금 서민들 주택마련과 관련해서 물론 기존에 빌렸던 사람들도 큰 고통 속에 있긴 하지만, 최소한도 생애 첫 주택마련에 관계돼서는 좀 더 과감한 지원을 해줄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정두언의원이 지금 제안해왔던 생애 첫 주택마련저축의 조건 개선하는 문제, 이것도 중장기적으로 꼭 검토가 됐으면 싶고, 그러나 우선 급한 대로 생애 첫 주택대출제도의 조건은 그대로 하더라도 이게 지금 굉장히 인기가 있는데 이게 지금 자금이 바닥이 나서 보증을 중단해야 되는 상황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주택기금운용계획을 정부가 빨리 수정 제출하도록 촉구를 해서 우선 이것을 원하는 사람들한테 제대로 대출이 이루어지도록 그렇게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 하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고, 마침 또 관계돼서 수도권에서 보면 주택대출 관련해서 경매에 부치는 건수가 엄청나게 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이게 상당한 정도 서민들 생활난을 반영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금융당국에 다시한번 주의를 촉구했지만, 공개적으로 다시한번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정부가 노력을 해줘야 되겠다, 하는 말씀을 드린다.

 

ㅇ 정부가 4대강사업 건설업체 단합에 대해서 과징금을 천 억 이상 부과를 했다. 그동안에 4대강사업 건설업체들을 감싸고 있다는 그런 식의 의혹에 대해서 정부가 이것을 분명히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는 생각이 되지만, 이 처벌수준에 대해서 아직도 상당한 정도 다른 것과 균형이 맞느냐, 하는 의혹이 조금 있는 것 같고, 또 차제에 주계약자뿐 아니라, 참여업체들도 특히 지방업체들이 어떤 과정에서 참여를 하고, 어떤 조건으로 이행이 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혹이 남아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의혹을 해소하는 노력을 해줄 것을 요구를 한다. 그리고 이와 관계돼서 공사된 현장에 안전상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는 현실을 정부가 직시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여름철에 사고가 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을 정부가 기울여줄 것을 요구를 한다.

 

ㅇ 조금 전에 우리 황우여 대표께서 세계경제장기침체우려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다. 그런데 거기에 더해서 이것이 우리한테 정말로 큰 걱정거리가 될 것 같다고 하는 그런 생각이 굉장히 강하다. 마침 1분기 GDP 성장율도 보니까 2.8% 밖에 제대로 안 오른 것을 봐서는 우리가 지금 무역수지 흑자 낸다고 하지만 이것은 수출이 돼서 그런 게 아니고, 불황형 수입 감소 덕분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이것을 좀 심각하게 생각해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하고, 수출이 잘 안 되는 것도 계속 환율 올려서 커버하려고 하다가 보면 또 공공요금인상과 겹쳐서 물가불안을 고착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굉장히 어려운 과제인 만큼 정부가 좀 더 노력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민주당이 빨리 국회등원을 해서 이런 것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그렇게 협조해줄 것을 요청을 한다. 말로만 서민을 위해서 무슨 일을 한다고 하지 말고, 실질적으로 국가가 거시적으로 빨리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진짜로 서민을 위한 것이다, 하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다. 사실 이제 국회운영을 하는 입장에서 말씀을 드리면, 국회의장·부의장이라도 빨리 선출을 해줘서 국회운영기본일정도 빨리 정해야 되고, 또 대법관임명동의안 처리문제도 빨리 준비를 해야 되고, 또 6월 달에 예정되어있던 국제회의에 우리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게 좀 돌아가도록 해줘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빨리 민주당 쪽에서 좀 더 규모에 걸맞게 책임감 있는 자세로 국회의장·부의장 선출, 또 국회정상운영에 협조해주실 것을 다시한번 부탁을 드리겠다.

 

<이혜훈 최고위원>

 

ㅇ 종북주사파는 국회입성도 안된다고 하면서 종북 논란에 휘말리고 있는 의원들을 제명하겠다고 밀어붙이고 있는 당에서 국가기밀과 국가안보의 핵심사안을 다루는 국방위수장을 그들에게 넘길 수 있다는 발언이 나오는 것을 도무지 납득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전혀 앞뒤가 맞지 않기 때문이다. 종북 좌파의 국회입성불가를 주장하는 논거를 그들이 들어와서 상임위 가운데서 국가의 기밀을 다루는 국방위 같은 곳에 일하게 된다면 예기치 않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라는 주장을 지금까지 해오다가 갑자기 국방위 수장을 종북 좌파 논란에 휘말리고 있는 의원들이 있는 야권에 넘기겠다고 하는 것은 명박한 자기모순이라고 생각한다.

 

<심재철 최고위원>

 

ㅇ 임수경 의원의 막말이 하도 기가 막혀서 이야기를 좀 하겠다. 다섯 가지 정도를 이야기할 수 있겠다. 탈북자를 ‘변절자’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바꾸지 않는 게 더 좋았었다, 라는 것인데 예전에 북한에 그냥 있었어야 더 좋았었다, 오지 말았어야했다, 이런 이야기인지, 그렇다면 탈북이 나쁜 것이고 북한의 공산당 독재체제를 더 좋다고 판단한다는 것인지, 과연 이런 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두 번째로는 국회의원한테 ‘개긴다’ 이러한 이야기를 했는데, 매우 잘못된 특권의식, 그릇된 선민의식을 갖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 세 번째로는 탈북자들한테 ‘개념 없다, 근본이 없다’고 이야기를 하셨는데 목숨을 걸고 탈출한 탈북자에 대한 안하무인식 인격모독이다. 본인은 근본이 있길래, 개념이 있길래, 변절자라고 이야기했는가. 네 번째로는 ‘몸조심해 알았어?’ 완전히 이것은 뒷골목 건달들의 협박수준이다. 다섯 번째로는 북한인권운동을 이상한 짓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북한인권상황이 아주 좋으므로 지적할 사항이 안 된다, 이런 이야기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고 나서는 하태경 의원 개인한테 사과하고 있는데 이것은 개인에 대한 사과로써 끝날 문제가 아니고, 탈북자 전체에 대해서 이야기를 다시 사과해야한다. 과연 국회의원으로서 이런 의식을 갖고 있는 게 합당한 것인지 매우 우려스럽다. 탈북을 변절이라고 하고, 모독하고 협박한 것에 대해서 분명하고 깨끗하게 탈북자와 국민들에게 사과를 하셔야 될 것이다.

 

- 더 나아가서 북한의 대남비방매체는 우리 민족끼리를 그대로 리트윗을 해서 퍼 날랐는데 북한에서 이명박 패당이라고 한 것에 대해서 새해덕담이다, 라고 칭찬을 하고, 또 이명박 역도의 망발이다, 라는 북한의 문장에 대해서 그것을 일부러 리트윗한다, 국가보안법 위반한다, 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 그리고 북한과의 소통을 소개하면서 ‘나 대놓고 북한보안법 위반한다, 잡아가려면 잡아가라’, 그리고 한나라당 비난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신 사과드립니다’ 이런 댓글을 썼는데 이런 사람이 과연 어떻게 대한민국의 국민을 대변한다는 국회의원이라는 것인지 참 황당하기 짝이 없다. 이 분이 먼저 이야기했던 변절자 운운하는 막말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라는 것이 이 트윗에서도 드러난다.

 

- 아울러 종북주사파로 지목이 되고 있는 김재연 의원은 ‘북한을 거부하자는 것은 전쟁하자는 이야기이다. 북한의 체제를 인정해야 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우리들이 인정하는 것은 북한이라는 조직이 존재한다는 그 존재를 인정하자는 것인지, 체제를 인정한다, 수령 독재체제를 인정한다는 의미가 전혀 아니다. 언어의 유희로 핵심을 비껴가지 마시기 바란다. 그리고 또 ‘북한도발에 대해서도 맞불을 놓으면 전쟁을 일으키게 된다’는 매우 잘못된 인식을 내보이고 있고, 마찬가지로 이석기 의원 역시 3대 세습문제는 내재적 접근으로 봐야 된다. 이것은 송두율씨가 이야기했던 유명한 이론인데 내재적 접근이라는 게 수령 독재체제를 옹호하기 위해 송두율씨가 개발해낸 이론 아닌가. 바로 이런 내재적 접근으로 봐야 된다는 언어의 유희로 국민들의 관심을 호도하려는 이런 자태들은 당장 그만둬야 될 것이다. 아울러 이해찬 의원이 북한인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내정간섭이고 외교적 결례다, 라는 아주 잘못된 발언을 하셨는데 그러면서 이것을 색깔론이다, 신매카시즘이다, 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이것이야말로 역색깔론이고, 역매카시즘이라고 할 것이다. 북한인권법이 무슨 삐라지원법이 아니라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가 알고 있다. 그런데도 삐라지원법이라고 격하시키고 있는 잘못된 의식들, 미국은 2004년에 만들었고 일본은 2006년에 북한인권법을 만들었는데 미국, 일본이 전부다 그렇다면 북한삐라를 지원하기 위해서 만든 법인가. 손학규 고문이나 문재인 의원이 이 부분에 대해서 북한인권에 대한 이해찬 의원의 지적은 잘못된 것이라는 내부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이시기 바란다. 이것은 색깔론도 아니고, 신매카시즘도 아닌 게 지금 현재 있는 이 종북주사파 관련 이야기는 명백한 실체가 있는 것이고, 그 실체에 대한 팩트에 대해서 어떻게 판단하느냐를 저희는 묻고 있는 것이다. 색깔론에 대한 시비로 종북을 절대 덮을 수가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강조하는 바이다.

 

<정우택 최고위원>

 

ㅇ 지난 4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서 당에서 백령도를 찾아서 천안함 위령탑을 참배하고, 전방의 장병들을 우리가 위로했다. 이번 방문에서 대한민국의 엄정한 안보현실, 또 남북관계 현주소를 확인한바있다. 또 우리가 무엇보다도 최우선해야 될 가치가 국가의 존립과 국민의 안위문제라는 것을 다시한번 새기는 그러한 자리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제 현충일이었고, 또 오늘 이달이 호국보훈의 달이지만 우리 대한민국이 종북의 덫에 걸려서 정치권과 사회가 경각심을 모두 가져야 되는 우리가 엄정한 현 상황을 맞이하는데 대해서 개탄의 마음을 금할 수 없다.

 

- 최근에 나오는 여러 이야기들을 보면 종북주의자들의 역공이 시작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갖게 됐다. 이른바 역색깔론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이 종북 문제나 국가관에 대해 의문제기에 또 색깔론이냐고 응수하는 이런 방식이 다시 재연되고 있다. 부정경선방식으로 사퇴압박을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의 이석기, 김재연 의원은 물론이고, 그동안 종북으로 분류되지 않았던 이해찬 대표후보까지 여기에 가세하고 있다. 이석기 의원은 5일, 자신에 대한 국회차원의 제명논의에 대해서 ‘유신의 부활을 보는 것 같다. 국회의원을 국회에서 입법 살인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김재연 의원도 이날 ‘새누리당이 이석기 의원과 본 의원에게 색깔론을 제기하며 제명을 그토록 목 놓아 외쳤던’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에 대한 사퇴압박이 색깔론임을 주장한 바 있다. 이해찬 후보 역시 이 둘 두 의원의 제명을 악질 매카시즘이라고 공격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민주당이 종북세력의 국회진입 문제를 놓고 국민의 우려와 요구를 대변하고 있는 우리 당의 노력에 대해서 색깔론이라느니, 신매카시즘이라고 하느니, 이념논쟁으로 비하시켜 보려는 이러한 행태야말로 문제의 본질을 회피하고, 이를 양비론으로 끌고 감으로써 자신들의 수색국면을 모면해보려는 구태의연한 역색깔론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이 색깔론 뒤에 숨기라는 이러한 것은 그동안 종북주의자들이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정가의 보도로 써온 수법임을 우리가 알고 있다. 과거 군사독재정권이 악용한 전과 때문에 국민이 거부감을 갖고 있는 색깔론을 내세워 시비규명을 막으려는 수법이다. 지금 국민들이 제기하고 있는 물음은 색깔론이 아니라, 종북·친북 국회의원들이 과연 국민의 대표로서 대한민국을 제대로 이끌어갈 수 있느냐, 하는 것임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한다. 따라서 우리는 민주당의 억지주장에 휘둘리지 않고, 계속 의연하게 대처해나감으로써 국가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노력을 계속해서 차제에 국민의 우려를 확실하게 불식시켜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 임수경 의원 문제에 대해서도 한 말씀드리고 싶다. 어느 날 일어났던 하루의 해프닝의 사과로써 이것을 덮고 넘어가려는 민주당의 술책이다. 저는 임수경 의원이 예전에 북한을 방문하고, 전대협사건과 관련해서 어떻게 전향을 했는지, 또 만약 전향을 했다면 지금의 국가관은 어떤지에 대한 것을 국민들한테 명확히 밝혀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날에 있었던 하루의 해프닝을 사과함으로써 이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임수경 의원 자신의 전향여부, 그분의 국가관을 국민들한테 밝히고, 또 민주당은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임수경 의원을 비례대표로 선정하게 됐는지에 대한 여부도 같이 민주당이 밝혀야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저는 진보당의 비례대표와 민주당의 비례대표가 같은 온도로 볼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한다. 민주당에도 이렇게 종북 세력의 비례대표가 있다는 것은 국민들을 더욱 경악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저는 보고 있다. 이 점에 대해서 민주당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ㅇ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우리 원내대표단께서 국회개원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주신데 대해서 경의와 존경을 표한다. 민생국회를 우선 열어야한다는 것, 또 얼굴 있는 국회를 우선 만들어야 된다는 것이 우리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하고, 원내대표단께서 많은 애를 써주신데 대해서 고충과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 다만, 외통위원장이나 국방위원장직을 야당에 넘길 수 있다는데 대해서는 아직은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 (지금 야당의 행태를 봐서 그렇다) 국민들이 많다는 점도 감안해주셔서 추진해주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갖는다.

 

<유기준 최고위원>

 

ㅇ 최근에 북한의 공군전투기가 5월 중순이후에 남하비행이 급증했다고 한다. 지난 6월 5일에는 북한의 수호기 전투기가 이례적으로 전술조치선(TAL)을 넘어서 개성부근까지 남하했다고 하는데 이것은 이전에 없었던 그런 일들이 반복되는 것으로써 이번 기회에 철저한 안보태세점검이 반드시 있어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다.

 

ㅇ TV프로그램을 보니까 북한지역에서 발굴된 국군유해가 멀리 하와이에서 다시 우리 한국으로 반송되는 그런 과정을 보았다. 국가를 위해서 봉사한 사람에 대해서 국가가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특히 국가를 위해서 목숨을 바친 사람에 대해서 끝까지 국가가 책임을 다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유해발굴에 있어서도 다른 나라의 힘에 의존해서 그것을 가지고 나중에 우리나라에 반송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 우리도 스스로 국군유해를 어느 지역이든지 자주적으로 발굴을 해서 이러한 국가에 대해서 노력한, 또 국가를 위해서 목숨을 바친 사람에 대해서는 끝까지 국가가 책임을 다하는 그런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김진선 최고위원>

 

ㅇ 오늘 먼저 황우여 대표최고위원님 비롯한 최고위원님들께서 제가 최고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책무감도 느낀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앞선다. 사실 저는 3선 지사를 했기 때문에 정치에 참여했던 셈이다. 그런데 중앙정치의 이른바 제도적인 틀 속에 이렇게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잘 모른다. 때문에 여러 선배의원님들께서 잘 이끌어주시기를 부탁을 올리고, 우선은 우리 새누리당의 비전과 목표실현을 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또 우리나라 정치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얼마나 다행이겠나, 하는 생각을 갖고서 임하겠다. 다시 한번 영광으로 생각하고,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지도편달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 감사하다.

 

<이정현 최고위원>

 

ㅇ 저는 어쨌든 최고위원회에 참여해서 이렇게 여러 가지 논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데에 대해서 굉장히 영광스럽고 고맙게 생각을 한다. 그러나 제가 최고위원에 진출한 것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과 당을 아끼는 사람들의 우려를 표명했었던 보도를 봤다. 충분히 이해를 하고, 또 그 점도 감안을 하겠다. 그러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새누리당은 전국정당을 지향을 해왔었고, 또 국민화합과 통합을 위해서 100% 대한민국을 구호로 우리가 외치고 있다. 따라서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30여 년 동안 지역구에서 한번도 없었던 호남에서 17년 동안 3번 출마를 했었고, 일관되게 28년 동안 사무처에서 생활을 했었던 제가 바로 국토의 큰 한 부분, 또 많은 국민 중에 일부가 살고 있는 호남, 바로 그곳의 정서를 가장 잘 알고 있고 체험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저는 바로 그러한 100%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새누리당이 지향하는, 또 전국정당을 지향하는 새누리당의 한쪽부분에 대한 역할을 할 것을 다짐을 한다.

 

- 또 한 가지, 개인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저는 새누리당의 전신정당에서 간사병으로부터 시작해서 간사을, 간사갑, 차장, 부장대우, 부장, 부국장대우, 부국장, 국장대우, 국장, 그리고 부대변인, 수석부대변인, 대변인을 하고, 국회의원을 하고, 오늘 최고위원회 일을 하고 있다. 제가 왜 이 말씀을 드리느냐하면 세상에는 엘리트도 많고, 또 많은 다양하고 화려한 경력을 가진 사람도 있지만, 그러나 중소기업인, 중소기업 업체, 대한민국 모든 기업의 99%가 중소기업이듯이 저 또한 그렇게 바닥에서부터 줄곧 체험을 해오면서 바로 그러한 낮은 곳의 여러 가지 심정도 누구보다도 체험적으로 잘 알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래서 우려했던 어느 정파의 또 다른 한사람이 아니라, 앞서 말씀드린 대로 지역적으로 또는 실제 삶에 있어서의 비주류로만 살아왔었던 제 삶이 우리 집권여당의 정책으로 또는 정치의 방향으로 반영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잘 부탁드리겠다.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

 

ㅇ 슬로건 말씀드리기 전에 정치인도 아닌 보잘 것 없는 전문가를 홍보기획본부장에 위임시켜주신 최고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사실 오늘 저는 이제 새로운 당 개편에 맞게 새누리당이 국민 앞에 어떤 모습으로 가야할 수 있을까 고민해서 새로운 슬로건을 국민 앞에 인사드릴까한다. 새로운 슬로건은 뒤에 보시는 바와 같이 ‘변화, 미래, 함께’이다. 변화는 지난 총선당시 국민과의 약속이었다. 미래는 우리 정치가 구태를 벗고 나아가야할 방향인 것으로 알고 있다. 함께는 변화와 미래를 실천하는 우리 새누리당의 자세이다. 국민이 바라는 변화를 반드시 이루어내고, 국민과 함께 미래로 나아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지금 국민들은 매우 불안한 시선으로 국회를 바라보고 있다.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국회의원이 됐기 때문이다. 안타까운 것은 우리 국민들이 민주통합당을 걱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국민은 통합진보당에 누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지 알고 있고, 지금은 민주통합당에 누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지, 아니면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 불안해하고 있는 것이다. 민주통합당에도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세력이 있는지, 없으면 없다, 있으면 있다, 말씀을 피하면서 색깔론이나 매카시즘이라 하면서 뒤로 숨고 있다. 1명인지, 10명인지, 아니면 그러한 사람이 없는 건지 솔직하게 말씀해주시기 바란다. 피하면 피할수록 국민은 더욱더 불안해할 것이다. 새누리당은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이 되어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고 안심하고 사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부디 민주통합당도 국민을 불안하게 하지 마시고, 저희 당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자. 그래서 국민이 안심하는 국회를 만들어가자.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불안한 정당이 될 것이냐, 미래를 열어가는 미래정당이 될 것이냐는 민주통합당의 판단이고, 몫이다. 변화와 미래는 새누리당의 슬로건이지만, 국민이 바라는 대한민국의 살길이다. 그 변화와 미래를 민주통합당과 함께 열고 싶다. 지금 국민이 바라고 있다.

 


2012.  6.  7.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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