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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제43주년 창립기념식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6-12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2. 6. 12(화) 14:00,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제43주년 창립기념식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작년에는 90세 연세의 김정례 고문께서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기념사를 해주신 것을 제가 지금도 또렷이 기억하는데 오늘 못 나오신 것을 보고 한편으로는 걱정이 된다. 빨리 쾌차하시기를 간절히 빈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43년이라는 반세기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여성정치를 이끌어온 산 증인들이다. 그동안 유권자가 무엇인지 알 수 없었던 대한민국에서 ‘유권자의 힘’에 착안해서 유권자 운동을 선각자적으로 이끌어 왔다. 어찌보면 우리 정치사의 한 획을 긋는 것이라고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 최근에 이러한 부분은 여성정치라는 점에서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새로운 차원의 단계에 들어갔다고 저희들은 생각한다. 이번 19대를 보면 지역구가 19명, 비례대표가 28명으로서 총 47명의 선량들이 여성계에서 나왔다. 우리 이자스민 여성 의원은 남성들로서는 꿈도 못 꾸는 다문화 가정을 대표하는 의원이다. 얼마나 자랑스러운가. 이러한 여성의원들의 숫자를 봐도 18대 보다는 6명이 더 많다. 점차 팽창 돼가는 중이라는 점을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된다. 물론 아직도 지역구에서는 어려움이 있지만 이 문제도 조만간에 해결 될 것으로 저는 본다.

 

- 그 점에서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치의 질이 바뀌고 있다. 정치의 의미가 바뀌고 있는데 예전에는 거친 이념투쟁, 민주화 투쟁 어떻게 보면 남성의 영역이었던 것과 같은 정치가 이제는 그렇지가 않다. 요번 19대 총선에서 가장 중요시 했던 20대, 30대의 문제가 무엇이었겠는가. 그것은 바로 생활 정치이다. 우리의 삶, 민생을 누가, 또 어느 정당이, 어느 후보가 가슴에 와 닿게 진정성을 갖고 세밀하게 그 핵심을 찌르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갈라졌다. 이러한 부분은 바로 남성의 영역에서 어찌보면 여성의 영역으로 정치도 넘어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나라 5만원권 화폐에는 남자가 그려져 있는가. 여자가 그려져 있는가. 우리 최고의 화폐에는 여성이 그려져 있다. 앞으로 어찌보면 우리나라 정치가 여성에 의해서 주도될 날이 올  것이다. 저희 남성들에게도 기회를 좀 달라. 어쨌든 이러한 새로운 세대로 성큼 들어선 것을 우리가 인정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이 현대정치의 변화와 맞물려서 한국여성유권자 연맹의 임무는 더 커졌다고 본다. 유권자로서 여성의 목소리가 중요하다. 특히 우리가 가정의 이혼문제라든지, 자살문제라든지, 출산문제라든지 이것은 주로 여성의 문제가 아니겠는가. 바로 이러한 유권자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해 줄 뿐만 아니라 여성정치인으로서 정치의 기반을 쌓고 진출하는데 있어서도 큰 역할을 해주십사, 다시 말하면 여성정치인을 키워내는 모판으로서도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특별히 이러한 의미에서 새로 취임하신 김성옥 회장님에 대한 저희들의 기대가 크다. 오늘 이 모임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면 국회의장이 곧 되실 강창희 의원님들 비롯해서 양당에서 많이 나오셨다. 조만간 강창희 의원님을 뵈려면 힘드실 것이다. 오늘 많이 봐 두시고, 악수도 많이 하시고, 또 하실 말씀도 많이 하셔서 다음에 의장이 되시면 의회자체도 여성스러움과 여성의 관점, 또 여성의원님들이 잘 리드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기 바란다. 김태석 차관님을 비롯한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간단하나마 축사에 갈음하겠다. 여러분 축하드린다. 감사하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황영철 대표최고위원비서실장, 강창희·이한성·나성린·안효대·민병주·이자스민·손인춘 의원, 김태석 여성가족부차관, 김성옥 (사)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장, 최금숙 여성개발원장 등이 함께 했다.

 

 

 

2012.  6.  12.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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