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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기자간담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6-17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2. 6. 17(일) 11:30, 여의도 당사 4층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오늘 휴일인데도 내일 보도 때문에 수고하시는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제가 5월 15일 취임한 후 한 달이 지나갔다. 그동안에는 당 인사며, 기본적인 절차를 하느라 시간이 갔지만 앞으로 이제는 무엇을 중심으로 당을 운영할 것인가 국민 앞에 말씀을 올리는 것이 도리라고 해서 이런 자리를 만들었다.

 

- 생각하건데, 유럽 발 재정위기가 세계경제를 위협하고 있다. 국내적으로도 경제위기에 대한 대비가 화급한 상황이다. 또한 19대 총선을 전후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체제·안보의 걱정을 국민들이 하고 계신다. 또 우리 새누리당도 당 쇄신을 해왔지만 당내 기강 해이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이와 같이 국가적 역량을 총집결한 새로운 위기 대응 체제 확립이 필요한 상황에서 당은 새로운 각오로 민생위주의 정책쇄신, 정치쇄신, 당쇄신을 지속적으로 강력히 추진해나가지 않을 수가 없다. 미증유의, 3중의 파고, 다시 말씀드리면 국제적, 국가 안위에 관한 걱정, 당도 다시 정비해야 된다는 당으로선, 국가적으로는 미증유의, 3중의 파고를 해쳐나가기 위해서 비상한 위기체제를 가동하지 않을 수 없다. 이를 위해서 먼저 당을 국가위기관리체제로 전면 개편하겠다. 국가재정 위기의 사전 대비를 위하여 가칭 국가재정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그 이하에 국가부채특위, 지방재정특위, 지역균형발전특위를 둠으로써 국가의 재정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국민을 안심케 하는데 당으로선 최선을 다하겠다. 뿐만 아니라 서민경제위기에 미칠 파급을 염려하면서 관리체제를 마련하겠다. 민생정당으로서 정책개혁의 지속적인 추진을 해오고 있지만, 새로운 경제위기에 대비해서 신경제체제, 복지체제를 조속히 구축하는데 당력을 모으겠다. 국민행복위원회를 구성해서 우리가 지금 시대의 정치적 화두요, 시대정신이라고 일컬어지는 국민행복을 위한 정책과 당의 모든 활동을 집중하겠다. 숨기고 싶은 사회의 핵심문제인 자살과 이혼, 저출산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개선책을 마련하고 점검에 들어가서 우리의 부끄러운 통계를 고쳐나가는데 당이 앞장서겠다. 우리가 해왔던 생애주기별 복지정책, 이미 실시 중인 등록금인하완하정책이라든지 유보육비 국비지원에 대한 보완대책이 시급하기 때문에 이 점도 당이 우선적으로 대응을 하겠다. 그 외에 학교폭력, 비정규직, 노후정책, 중산층 와해와 같은, 특히 재래시장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체계에 문제가 없는지 전반적인 해결방안을 점검하겠다. 우리의 공약이요, 헌법규범인 경제민주화 구현도 최선을 다하겠다. 자유시장 기반 위에 거국적인 국가민생개혁위원회를 구성해서 경제민주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 이를 위하여 일자리공시제와 지자체 중심의 산학연 일자리 창출 및 알선센터를 설치 및 활성화하는 방안을 구체화해서 좋은 일자리 특위를 구성하겠다. 가계부채와 물가대책, 부동산거래활성화를 위한 당 조직도 마련하겠다.

 

- 이미 약속한 민생개혁 100일 플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그래서 믿을 수 있는 새누리당이라는 별칭을 얻을 때까지 진정성에 대한 국민적 신뢰 회복을 위하여 반드시 약속한 법인은 100일 안에 입안·발의 하겠다. 이제부터는 국민과 함께 하는 현장 중심의 민생개혁을 박차를 가해서 국민 속의 운동을 당 중심으로 전개하겠다. 국민소통 정책 개발을 추진해서 7월부터는 일자리투어를 힘차게 전개함으로써 국민과 함께 정책을 점검하겠다.

 

- 세 번째로 국가안위위기관리체계를 마련하겠다. 국가안위 노심초사라는 우리 안중근 의사의 자세를 본받아서 첫째, 국가기밀보호방안을 마련하

겠다. 가칭으로 국가기밀보호특위를 두어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해서 국가기밀보호체제를 강화하겠다. 이른바 종북좌파의 국가기밀에 대한 접근, 유출가능성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서 국회의원, 비서실, 당 소속 및 출입인사에 대해서 기밀접근 관리체제를 재점검, 강화하겠다. 헌법의 충성의무를 강화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생계형 사면은 권장하더라도 국보법 위반과 같은 국사범에 대한 복권은 신중을 기하도록 정비하겠다. 북한 인권과 탈북민 지원을 지속하기 위한 특위도 만들겠다.

 

ㅇ 경선에 대해서 몇 가지 말씀드린다. 대선승리의 주체는 후보 개인이 아니라 팀으로써 우리 새누리당이 되도록 하겠다. 당내경선은 당원과 국민이 화합하고 승리하는 경선이 되도록 할 것이고, 경선승리는 곧 본선승리라는 각오를 다짐하겠다. 대선예비후보들과의 적극적인 대화를 당이 주도하겠다. 신뢰와 당 중심의 동지라는 연대의식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례적으로 개별 및 최고회의를 비롯한 당 회의를 통해서 적극 접촉·대화할 것이다. 필요하다면 경선 룰에 관한 논의도 개방을 하되, 공개리에 전문가 국민토론회도 생각해보겠다. 이후 당 대선후보정책비전대회와 그밖에 권역별토론회 등 검증하는 모든 일정은 추후 상세하게 발표하겠다. 요컨대 흥행위주의 정치에서 국민의 행복 위주의 정책대결의 정치로 전환하겠다. 후보 간 마주보고 공방하는 경선에서 국민을 향해 나란히 모두가 서서 국민의 선택을 얻어내는 경연장으로 경선을 바꾸겠다. 품위 있는 지도자의 풍모가 기준이 될 것이다. 따라서 흑색선전은 철저히 배격하겠다.

 

- 6월 말까지 경선준비를 마치고 7월 중으로 후보검증위를 활동하도록 하고, 8월에는 정책비전대회를 하는 것이 현재로써는 당헌·당규에 따른 일정이라는 것을 말씀드린다.

 

- 끝으로 강력한 당 내부개혁을 추진하겠다. 철저한 당원보호와 당 강화방안을 마련하겠다. 당원명부 유출에 대하여 진심으로 다시한번 국민 앞에, 특별히 당원들에게 사과드린다. 유출된 자료의 유용방지와 재발방지를 위한 내부 기강, 확고한 기밀관리체제를 재정비, 확립하겠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강력한 당 내부 개혁이 추진될 것이다. 주민번호와 계좌번호 같은 사적인 정보가 제출되지 않더라도 본인확인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서 가급적 개인신상에 관한 것은 당이 취급하지 않도록 하겠다. 정기적으로 당원을 실사함으로써 실체와 부합하는 당원명부를 유지·관리하겠다. 당원을 강화하고 전국정당, 국민정당, 우리 당의 취지에 맞추어서 취약지역과 계층에 대해 대대적인 강화방안을 마련하겠다. 이를 위하여 젊은 소통정당으로서의 새누리당을 확립하겠다. SNS정당 체제를 확립해서 100만 젊은 층 참여 정당으로 개편하고 민생정책 주제별 SNS네트워크를 구축, 팟캐스트 등 젊은이들이 가까이 할 수 있는 방송도 실시하고 최고위원회의도 SNS최고회의를 개최하도록 하겠다. 이를 위하여 가칭 2030젊은희망특위를 구성해서 대학생 새누리당을 형성해나가겠다. 당 윤리위를 대폭 강화해서 국민눈높이에 맞춘 도덕성과 봉사체제를 강화하고, 언론에서 지적하는 지방위원회 불법 일감 수수를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마련하고, 의원의 국민눈높이에 맞춘 특권 배제도 국민 앞에 약속한 대로 강력히 실천하겠다. 무엇보다도 정부 여당 주변에 정권말기에 있을 수 있는 누수현상과 부정부패를 철저히 방지하기 위해서 권력형 부패 척결방안을 마련하겠다. 윤리위 안에 당 감찰기능을 강화해서 상시 감찰체제를 가동하겠다. 결론적으로 새누리당은 아직도 위기 속에 있다. 위기극복을 위한 쇄신은 당 역량을 총집중해서 강력히 추진해나갈 것이다. 국민들께서 지켜봐주시고 채찍질해주시면서 많은 고언을 해주셔서 국민이 자랑할 수 있고, 사랑할 수 있는 당으로 거듭나도록 지켜주시고 이끌어주시라. 감사하다.

 

 

 

2012.  6.  17.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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