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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Scott Wightman 주한영국대사 면담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6-19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2. 6. 19(화) 15:00,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Scott Wightman 주한영국대사를 면담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 최근에 대영제국 영국과 대한민국의 관계는 어느 때보다도 긴밀하고 아주 발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G20정상회의, 2011년도 한-EU FTA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셨던 영국의 기여로 말미암아 대한민국은 국제적으로 영국의 좋은 친구로서, 파트너로서 잘 발전되어 나가는 것에 대해서 감사를 드린다. 주한영국대사를 비롯한 대사관의 노고에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다. 저희들로써는 영국이라고 하면 고마운 나라이다. 6월은 저희들에게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6·25 참전국 중에 두 번째로 많은 젊은 병사들이 와서 이 땅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피를 흘려준 것에 대해 뭐라고 말씀을 드릴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 이런 혈맹관계로 말미암아 두 나라의 우정은 영원할 것이라고 본다. 최근에는 엘리자베스 여왕 폐하께서 즉위 60년, 동양에서는 60년이면 한 사람의 평생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즉위 60주년을 맞이해서 아직도 건강하게 국민의 사랑을 받으시면서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을 전 세계에 보여주시는 것에 대해서 경하해마지 않는다. 더욱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세계정치와 일류를 잘 이끌어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으면서 경의를 표한다. 7월에 개최되는 올림픽이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지금 갈등이 많은 세계평화의 사도로서 영국이 크게 기여해주실 것을 기대한다. 다시 한 번 방문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
- Scott Wightman 주한영국대사 : 바쁘신 가운데 따뜻한 말씀으로 환대해주신 데에 감사를 드린다. 부임한지 7개월 정도 되었는데 많은 분들께서 영국의 참전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표해주셔서 거기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지금 양국 관계가 혈맹관계에 기본을 두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게 맞는 말씀이시다. 그와 더불어 많은 정치적·경제적 교류가 함께 발전하고 있다. 말씀하신 것처럼 G20정상회의에서 한-영 양국은 긴밀한 협조를 보여주셨고, G20에서 한-영 양국은 긴말한 협조관계를 보여주셨고, 현재 열리고 있는 멕시코시티 G20정상회의에서도 양국 정상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경제가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의 대통령과 영국의 총리가 자유시장 경제에 대해서 진가를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이 다행스러운 일이다. FTA를 좀 더 촉진시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길 바란다. 한국과 영국은 인권문제에 대해서도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고, 세계전체 인권과 한반도의 인권에 대해서도 공유하고 같이 많은 일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여왕에 대해 따뜻한 말씀을 해주신 것을 감사드린다. 여왕은 아직도 국민들과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군주로서 영연방국가에도 모범이 되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영국 국민들은 영국올림픽에 대해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고, 7얼 27일에 열릴 하계올림픽과 그 다음에 열릴 장애인올림픽에 대해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올림픽이야말로 지속가능한 게임의 모델이 되고, 영국 선수뿐만 아니라 한국 선수도 좋은 성과를 이루기를 기대한다.
-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넥타이를 안 맸는데 대사님 오시는데 깜빡했다는 생각이 든다. 용서하시기를 바란다.
- Scott Wightman 주한영국대사 : 관저에서 항상 불도 끄고 에어컨도 끄면서 항상 절약을 하고 있다. 영국 정부의 중요 정책 중의 하나가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것이다. 18대 국회 마지막에 탄소배출권에 관한 법안이 통과된 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이것이 잘 시행될 수 있도록 영국과 한국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 전에 코펜하겐에서 열린 climatic change(기후변화) 세계대회에 갔었는데, 탄소배출권에 관한 전 세계 기여 입법 내지 기여에 관해서 많은 논의를 했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중점적인 정책으로 탄소배출권 거래에 관한 법안을, 연말에 어려운 관계였는데도 불구하고 법이 통과 돼서 우리로서는 세계에 기여한 게 아닌가하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ㅇ 이후 비공개 자리에서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제가 탈북문제, 난민문제 등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역대 전임대사님들께서 한국에서 일어나는 인권상황이나 의회활동에 대해서 관심을 계속 표시해 준 것에 대해서 인상이 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이에 대해 Scott Wightman 주한영국대사는 주한영국대사관에서 15명의 탈북자들을 뽑아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그 중 2명이 대사관에서 인턴을 했는데 한국에서 취직을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스탠리경 같은 분이 한국을 방문하여 인권문제에 대해 공동관심을 보여주시고 어떤 때는 우리와 같이 행동을 해 주신데 대해 감사를 한다고 하였고, Scott Wightman 주한영국대사는 한영미래포럼에서 두 정부가 좀 더 긴밀하게 북한 인권과 북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협조하는 것을 권장하기로 했다고 하였다. 또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요새 유로 존에 관해 걱정이 많은데 대사님께서 우리 국회나 정부에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세계의 경제위기로 확장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하였고, Scott Wightman 주한영국대사는 경제위기를 넘긴 경험이 있는 한국에 오히려 배워야 한다고 하였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김영우 대변인, 주한영국대사관 측에서는 Alisdair Walker 정치참사관이 함께 했다.

 

 

 

2012.  6.  19.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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