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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탈북난민북송반대를 위한 국제컨퍼런스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6-26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2. 6. 26(화) 19:00,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 17층에서 탈북난민구출네트워크, 탈북난민북한구원한국교회연합, 세계한인교회연합이 공동주최한 ‘탈북난민북송저지를 위한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서경석 목사님이 하시는 일 중에 대단한 일이 많은데, 오늘 탈북난민북한구원한국교회연합을 창립하신 것에 대해 저도 깜짝 놀랐다. 저는 서경석 목사님이 오라고 하면 오고 가라고 하면 가야 될 처지가 되어있기 때문에 오늘 이렇게 서경석 목사님이 좋은 일 하신다고 해서 막 뛰어왔다. 여기에 김문수 지사님도 오셨다. 얼마나 바쁘신가. 경기도가 얼마나 큰 도인데, 거기를 다 다니셔야 하는 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렇게 와주셨다. 요새 대선후보로서 선두 주자그룹에 들어있는 중요한 분인데 와주셨다. 얼마나 뜨거운 가슴으로 우리 동포를 사랑하는가 하는 것을 느꼈다.

 

- 탈북난민구출네트워크와 탈북난민북한구원한국교회연합이라는 조직은 이 시대의 상징적인 조직으로써 앞으로 교회사적으로 어찌 보면 대한민국 역사에서 큰 획을 그으리라고 저는 예감을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미국, 캐나다, 스페인, 케냐, 가나 등 5대양 6대주에서 28개국의 한인교회 대표들과 관련 인권단체가 다 모인 것은 하나님이 하시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큰 생각이라고 본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탈북자 문제라는 것은 바로 통일과 대한민국의 회복을 위해서는 가장 중요하다.  세계 인권문제를 봐서라도 가장 중요한 일을 이와 같이 교회가 앞장서서 한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제가 요새 교회사 쪽의 한 페이지를 보니까 북한에 공산당이 들어온 다음에는 기독교인들이 기독교정당을 만들려고 굉장히 노력을 했다는 것을 읽었다. 한경직 목사님이나 이운영 목사님 같은 분이 기독교 정당을 만들었지만, 다 공산당에 의해 무너지고 처형되고 순교를 하였다.

- 북한 땅은 확실히 무신론이 지배하는 땅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로서는 이것을 그냥 둘 수가 없는 것이다. 특히 그 곳에서 생명을 걸고 나온 탈북자들을 교회가 소중히 여겨 영접하고 영적인 복음을 전하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저도 여러 가지 연유로 해서 탈북자들 구출 운동에 오래전부터 함께했다. 저는 국회의원이니까 세계 국제의원연맹을 만들었다. 요즘 강대국들은 다 선거철이다. 그래서 올해는 이 모임을 할 수 있을까 했는데도 아프가니스탄, 태국, 듣도 보지도 못한 조그만 나라들이 자기 돈을 들여 온 것이다. 우리가 한 푼도 지원한 것이 없다. 그런 나라들의 국회의원들이 와서는 굉장히 놀랐다. 깜작 놀라면서 자기네 나라에 가서 이 문제를 이야기 하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외국인들까지도 나서는 판에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우리 동포들이 특히 교회가 열심히 기도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일일지도 모른다. 우상을 세우고 3대 세습을 하는 거기에다 대고 우리가 무슨 힘으로 돌파하겠는가. 기도하면서 영적인 싸움을 벌일 때 그것이 정곡을 찌르는 싸움이라고 본다. 우리가 UN을 동원하고 전 세계 국회의원이 모이고 모든 일을 하더라도 쉽지 않은 일이다. 마땅한 수단이 손에 잡히는 것이 없다. 중국은 중국대로 북한은 북한대로 강도 높게 탈북자들을 핍박하고 있다. 탈북자들이 교회를 갔다고 하면 고문하고 폭행을 하고 노동수용소에 보낸다. 심할 경우에는 처형까지 당한다. 우리가 교회 연합을 해서 전세계의 한인교회가 하나가 되어서 매일 기도하고, 전 세계 교회가 이 문제를 교회의 문제로 기도할 때 저는 저 성벽이 무너질 것이라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얼마나 이 모임이 중요한지 모른다. 전 세계 교회가 합심해서 기도할 때 그 성벽은 무너질 것이다. 원고에 없는 말을 했지만 우리 같이 기도하면서 이 일을 해나갔으면 한다. 대단히 감사하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하여 서경석 목사(북한인권단체연합회 공동대표), 송정명 LA 평안교회 목사, 안기희 기후변화재단 회장 등이 함께했다.

 

 

2012.  6.  26.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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