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사무처 월례조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7-04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2. 7. 4(수) 10:40, 당사 2층 대강당에서 사무처당직자 월례조회를 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여러분들을 공식적으로 뵙는 것이 처음인 것 같다. 오늘 월례조회에서 얼굴을 뵈니까 이번 대선은 이기겠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큰 선거를 치를 때 ‘대한민국 미래를 알기 위해서는 청년의 눈빛을 보라’라는 얘기가 있다. 저는 선거를 이길지 여부를 알려면 사무처 우리 동지들의 눈빛을 보라고 한다. 여러분들을 보니까 아주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여러분들이 저를 대해주시는 것을 보면서 여러분들의 그 의지와 확고한 신념이 바로 이번 대선을 승리로 이끌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여러분 그렇지 않은가. 우리 사무처 직원들이 무엇을 하느냐는 그런 얘기들을 아마 들으실 것이다. 저도 그런 생각을 했었다. ‘사무처 직원들이 도대체 무엇을 하나’라는 생각을 했다. 제가 사무총장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여러분들과 함께 뒹굴면서 선거를 치르고 나니까 ‘우리 사무처 직원들이 보배이다. 여러분들이 선거를 치러내는 구나’하는 것을 제가 몸으로 느꼈다. 아마 우리 총장님도 그런 생각을 하실 것이다. 아마 선거를 치르는데 있어서는 어려움도 많을 것이다. 시간외 수당을 받는 것도 아니고 휴일수당을 받는 것도 아니다. 불철주야 여러분들은 선거가 닥치면 모든 것을 던져서 눈물과 땀으로서 치러낸다는 것을 저는 잘 안다. 제가 총장시절의 경험인데 갑자기 직원을 더 뽑아야 된다는 것이었다. 그때 12명인가를 채용하려고 하는데 원서가 1000매가 넘게 들어왔다. 그렇게 우리당이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지금도 그럴 것이다. 그 12명만 뽑고 나니까 걱정이 되는 것이었다. 원서를 낸 사람들은 당을 사랑했던 젊은이들인데 당을 실망하고 떠나면 어떨까 걱정이 되어 제가 일일이 편지를 써서 답신을 했다. 편지는 프린트를 했지만 서명이라도 친필로 해야 될 것 같아서 갖다 놓았더니 이만큼이나 되었다. 서명하는데 만도 이틀이 걸렸다. 그런 경쟁을 뚫고 우리 당에 들어와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분들이 바로 여러분들이다. 몇몇 분은 지금도 기억이 난다. 지금은 당의 허리가 되어있을 것이다. 여러분들 한분 한분이 그러한 어려움 속에 선발되어 소중하게 우리당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 한분 한분이 새누리당이다 라는 생각을 한다. 이번 대선에서 우리가 이기느냐 아니면 대선에서 패배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어내지 못하느냐 하는 것은 단순히 선거뿐만 아니라 우리당의 존재가치를 국민 앞에 시험대에 올려놓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모든 인격에 대한, 우리 모든 전체에 대한 판단을 이번 대선에서 받는다고 하는 심정을 가져주셔야 된다. 혹시 최근에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 때문에 여러분들 마음 상해하지 말라. 사람의 일에는 반드시 실수가 있는 법이다. 또 큰 단체에는 항상 물이 새는 틈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것을 동료만의 일이라는 치부하고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이것은 바로 대표인 저부터 다시 한 번 국민 앞에 사죄를 하고 옷깃을 가다듬어야 된다. ‘잘됐다. 선거전에 일찍 일어난 것이 오히려 잘됐다.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바꾸자. 다시  한번 심기일전 하자.’ 이런 계기로 삼아서 국민 앞에 이제부터 바른 모습 훌륭한 모습 보이면 국민은 용서하실 것이다. 그렇지 않고 우리가 여기에서 잘못 대처를 하면 국민들께서 ‘정말 새누리당이 안 되겠구나’라고 마음 아픈 결론을 내리실 것이다. 다시 한 번 당부하건데 총장님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달라. 일심 단결하여 서로서로가 동지로서 형제보다도 가까운 한 몸으로서 받아들여 이번 대선에 임해주셨으면 한다. 제가 내일부터 수박 파티를 열면서 저희 주머니를 털어 잘 모실 테니까 여러분들도 그때 좋은 얘기를 해 달라. 이번 대선에서 필승으로 반드시 국민 앞에 서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잡는 시간을 만들어 주셨으면 한다. 여러분 그렇게 하실 수 있겠는가. 감사하다.

 

ㅇ 주요 참석자들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진영 정책위의장) 정책위의장이 되다 보니 당직자 회의도 참석할 수 있어서 참 영광이다. 제가 당에 들어 온지가 16년이 된 것 같다. 황우여 대표님과 비슷한 때 들어왔다.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마음 든든하게 생각한다. 대표님이 말씀하셨듯이 사무처가 무엇을 하느냐 이런 생각을 다 한다. 의원들이 처음에는 다 이런 생각을 한다. 제가 정책위의장이 되고 나서 느꼈다. 야, 이렇게 고생하는 구나. 당에 들어 온지 16년이 넘게 있으면서 정책위의장이 되고 난 후 뼈저리게 느낀 것이 그것이다. ‘사무처 당직자들이 정말 너무 고생하시는구나. 또 이분들이 열심히 해야 우리 당이 살고, 사무처 당직자님들의 그 힘으로 당이 선거에 이기고 발전하는 구나.’하는 것을 느꼈다. 다시 한 번 당직자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이번 대선에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어깨가 무겁다. 일체 개인생활을 팽개치고 당을 위해 열심히 일해주신데 대해서 마음깊이 감사드린다. 반드시 그에 대한 보답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많은 수고를 부탁드린다.

 

- (서병수 사무총장) 여러분 대단히 반갑다. 여러분들 앞에 서니까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 황우여 대표께서 하신 말씀은 제가 하고 싶은 말과 똑같다. 무언가 하면 처음 들어왔을 때 여러분들한테서 뿜어 나오는 열기와 대표님께서 한 말씀 한 말씀 하실 때마다 보내주시는 그 성원과 박수 속에서 이번 12월 달엔 반드시 여러분들의 힘으로 정권 재창출이 되겠다는 확신을 제가 가졌다. 제 말이 맞지 않은가. 여하튼 우리가 하나로 똘똘 뭉치자. 여기 있는 사람들이 똘똘 뭉쳐서 모두가 후보자라는 그런 생각으로 일을 한다면 반드시 되게 되어있다. 그렇게 하자면 우리 대표님을 중심으로 사무총장인 저와 여러분과의 교감, 소통 이런 것이 중요하다. 수직적인 소통, 수평적인 소통, 우리 조직에 있는 모든 한사람 한 사람이 ‘내가 무엇을 위해서 왜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인식만 서로 공유할 때에 그때 커다란 에너지가 나오는 것이다. 일방적인 지시나 이런 것으로 인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따라간다고 하면 아마 그런 큰 힘은 만들어내기가 힘들 것이다. 여러분 그런 자세가 되어있는가. 저하고는 조금 이따가 얘기를 많이 할 테니까 이것으로 인사말씀을 줄인다. 감사하다.

 

- (조원진 전략기획본부장) 여러분들이 대선, 총선의 승리 주역들이 아닌가. 이번 연말 대선에서도 여러분들이 중심이 되어서 승리를 가져오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함께 하겠다.

 

- (신성범 제1사무부총장) 우선 부족한 사람이 과분한 자리를 맡게 되서 걱정이다. 그러나 대표최고위원님과 사무총장님을 잘 보좌해서 일을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 당의 전신을 옆에서 지켜본 경험이 있다. 1997. 12. 19, 2002. 12. 20, 기자실 풍경을 저는 아직도 잊지 못한다. 전날까지만 해도 화려하게 조명이 켜지고 수많은 기자들이 있던 기자실이 사람 한명도 없고 당사도 썰렁했다. 당직자 한분이 빈 맥주 캔을 발로 차는 것을 봤다. 패자는 그렇게 되는 것이다. 민주당 보좌관 협의회에서 회장선거를 하는데 한 친구가 내건 슬로건에는 ‘정권 교체의 심장이 되자’라고 써 놨다. 저희들은 ‘정권 재창출의, 재집권의 심장이 되자’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 힘내시길 바란다.

 

- (김태원 제2사무부총장) 저는 제가 사무실을 떠난지 10년 만에 사무처 동지 여러분들과 함께 했다. 사무총장님은 아버님이다. 사무부총장은 어

머니이다. 제가 어머니 역할을 하고 사무처 동지 여러분들과 같이 힘을 모아서 정권 재창출 반드시 이루어내자. 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시기 바란다.

 

- (황영철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비대위 시절에 대변인을 맡으면서 여러분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고 도움도 많이 받았다. 비서실장이니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표최고위원님 잘 모시고 사무처가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보필하도록 하겠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진영 정책위의장, 서병수 사무총장, 조원진 전략기획본부장, 신성범 제1사무부총장, 김태원 제2사무부총장, 황영철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과 사무처당직자 들이 함께 했다.

 

 

 

2012.  7.  4.
새누리당  대변인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