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방문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7-05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2. 7. 5(목) 10:40,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무역협회 51층 간담회실에서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비롯한 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바쁘신 데도 시간을 내주시고 많이 참석해주신 한덕수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기업체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송호근 대표는 제 지역구인 인천 연수구 출신으로 꼭 기억해 주셨으면 한다.(웃음) 우리가 전쟁의 폐허 속에서 세계 9번째로 1조 달러 무역대국으로 크게 된 데에는 바로 무역협회의 중추적인 역할이 있었다고 본다. 저는 무역센터 건물을 볼 때마다, 이것은 우리 무역의 성장을 그래프로 표시한 건축 설계한 분의 생각이라고 본다. 이렇게 우뚝 우뚝 올라가는 무역이 국민들에게 얼마나 많은 자긍심과 국가발전의 기본이 되었는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 그러나 현황을 보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 것을 저희들이 직감한다.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내야만 할 것이다. 특히 한덕수 회장님 말씀처럼 FTA가 어려움 속에서도 활로를 열어주고 있는데 대해서 고무적으로 생각한다. 무역협회는 7만여 업체와 2조 달러 무역시대를 열기 위해서 좀 더 불철주야 땀 흘리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적 자원 교육, 해외 마케팅 등 무역지원제도 개선을 중점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들었다. 중소기업이 견실해 지고, 중소기업을 통한 무역이 활발하게 되어야만 2조 달러 국가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저희들은 믿고 중소기업 강화 방안에 대해 정치권에서도 일심으로 지원할까 한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 분야, 특히 의료 관광이나 문화 쪽에는 단순한 무역뿐만 아니라 국가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더 많은 무역을 위한 하나의 기반 조성에도 중요하기 때문에 회장님께서 이러한 점에 착안하신 것에 대해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함께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좋은 수출환경 조성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저희도 노력하겠다. 오늘 기탄없는 말씀을 해주셔서 그동안 정치권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으면 오늘 많이 한보따리 가져가려고 한다. 이 자리에는 나성린 경제분야의 정책위부의장께서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정책위에 즉각적인 반응이 이뤄질 것이다. 황영철 의원도 같이 왔다. 이 자리에서 모든 말씀을 해주셨으면 한다. 대단히 감사하다.

 

ㅇ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무역 업계가 현재 처한 현안, 그리고 ‘이렇게 해주셨으면 무역업계가 좀 더 힘을 내고 무역진흥에 매진할 수 있겠다’는 말씀이 있으면 해주시기 바란다. 하반기에 우리 수출이 많이 어려워질 것이다. 유럽 재정 위기 때문에 유럽자체가 불황을 맞이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유럽에 대한 중국의 수출이 줄고, 그 바람에 우리의 원자재 수출도 줄고 있다. 미국도 재정 적자를 억제하기 위한 긴축정책을 미국의회가 강하게 밀어 붙이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성장도 늦어지고 있다. 유럽은 0.3% 내지 0.5% 또는 -1%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기업들을 국제무역에 참여시키기 위해서 모든 지원을 하고 설득하도록 노력하겠다. 지금까지 상품중심 수출과 함께 의료 관광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 최근의 K-POP을 중심으로 한 한국인 문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문화와 경제를 결합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세계적인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애로사항이 나타날 것이다. 그런 애로사항을 타개할 수 있는 시스템과 구조를 갖춰야 한다. 새누리당 지도부가 무역 업계를 방문해주신 것은 무역 업계로서는 큰 힘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최근 한-미 FTA 효과가 상당히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FTA 영향을 받는 품목은 이런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큰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것은 한-미간의 교역을 늘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U와 지난 9개월 동안 FTA를 하고 있는데 이 경우에도 FTA 수혜품목은 17% 정도로 늘고 있다. 같은 기간 한국과 EU간 전체무역이 3% 정도 마이너스였다. 올해도 남은 기간 혼신의 힘을 다해서 3~4% 이상 무역이 증가하는 내부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 아무쪼록 안정적인 수출과 기업의 활동이 이뤄지고 기업의 경쟁력 확대와 해외시장의 확대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해주시기 바란다. 다시 한 번 이렇게 방문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ㅇ 한편, 무역협회는 무역 업계의 안정적 수출환경 조성을 위해 다음과 같이 건의했다.

 

- 중소기업의 인력부족 개선
-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여건 개선
- 서비스산업 수출지원 확대 및 규제개혁
- 녹색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 내수기반 확충을 위한 보석 및 귀금속 제품에 대한 개별소비세 완화

 

ㅇ 아울러, 참석한 기업체 대표들의 주요의견은 다음과 같다.

 

- 미국이 FTA 협상시 서비스 분야 등을 개방 요구한 것처럼 우리도 개도국과의 FTA 협상시 동일한 요구 요망
- 기술력을 가진 벤처기업들이 국제입찰에서 대형 수주를 할 경우, 이를 보증 할 수 있는 금융제도 개선 필요
- 해외 구매시 외화구매자금 확대 요망
- 최저임금과 최저시급 중복적용에 따른 기업체 부담 완화 요망
- 주 40 근로시간 신축적 적용 요망
- 제조업체 공장 설립시 부지 및 건물 구입부담 완화 제도 도입
- 중소기업위주의 정책도 중요하지만 대기업에 대한 정책도 필요

 

ㅇ 금일 이 자리에는 나성린 정책위부의장, 황영철 대표최고위원비서실장, 김상규 국회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안현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김무한 한국무역협회 전무, 강덕수 (주)STX그룹 회장, 문희정 (주)남영산업 부회장, 박정부 (주)한웰 회장, 김태희 (주)KTH아시아 회장, 전성철 (주)세이브 대표, 이민재 (주)엠슨 회장, 오석송 (주)메티바이오메드 회장, 송호근 (주)와이지원 대표, 함창수 (주)한서마이크론 대표가 함께 했다.

 

2012.  7.  5.
새누리당  대변인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