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여수 테크니션 스쿨 방문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7-12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2. 7. 12(목) 09:10, 전남 여수시청 돌산청사 내 테크니션 스쿨을 방문하여 학생들과 간담회를 하였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모두(冒頭) 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테크니션 스쿨에 대해서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와서 보니까 너무 훌륭한 분들만 뽑은 것 같다. 얼굴도 다 미남이다. 너무 잘 생겼다. 교육이 이제는 옛날과 많이 달라진다. 옛날에는 어느 학교이냐 하고 이름을 중시했다. 그렇게 교육이 진행되고 어느 학교 출신이라고 하면 믿었다. 기업이나 제가 사회생활 할 때 또는 직장에서는 그것만으로 뭔가 부족하다. 그래서 요새는 ‘스펙’보다는 ‘스토리’ 라고 한다. 그 사람이 어떠한 사람인가 지역에서는 어떤 사람을 필요로 하는가, 그런 것을 서로 연계시키려면 기관장들이 중심이 되서 그 지역의 기업체를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인재들을 어떻게 키울까 하고 교육기관과 연계해야 한다. 또 교육이 잘 되어있을 때는 교육에 맞는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 이렇게 지자체와 기업이 그리고 교육기관이 또 그것을 조언하고 때로는 감시도 하고 컨설팅을 하는 NGO와 여러 가지 전문단체가 사각의 축으로 지역을 구성하는 것이 하나의 큰 일이다. 그것에 가장 앞서있는 것이 테크니션 스쿨을 하는 여수지역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들 중에는 대학을 다니다가 오신분도 있다. 새로운 교육 형태에 걸맞는 학교이기 때문에 여러 일정이 있지만 관심 있게 보고 가고 싶어서 방문했다. 큰 틀에서는 그렇지만 실제로 내용에 들어가면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있다. 뜻한 대로 안 되는 어려움도 있을 것이다. 오늘 자유롭게 얘기를 해주시면 여러분들의 말을 잘 듣고 교과부나 국회 등 유관 기관과 해결책을 찾아보려고 한다. 허심탄회하게 쓴 소리도 해가면서 얘기를 해달라. 이정현 최고위원님은 어려운 광주에서 약 40% 득표를 하셨다. 다음에는 호남이 배출한 제1호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될 것이다. 우리 당에서는 아주 소중한 어른으로 최고위원에 모셨다. 7명밖에 안 되는 최고위원 중 한 명이다. 호남에 국회의원이 없지만 이정현 의원 같은 분이 있기 때문에 호남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 위원장님도 계시기 때문에 깊은 얘기도 들을 수 있다. 우리가 여당이어서 호남을 소홀히 할 수 없다. 호남을 소중히 한다는 각오로 이정현 의원님이나 두 분 위원장님의 말씀을 경청한다. 오늘 테크니션 스쿨에 관한 얘기도 하고 지역 얘기도 하면서 제가 힘 닿는데까지 뒷받침을 하겠다.

 

ㅇ 이후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학생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 질문 : 대표님께서는 처음 사회생활을 어떻게 했는가.
- 답변 : 농대를 가려고 했으나 농토가 없어 농대를 가지 못했고, 특별한 재주가 없는 사람은 법을 공부하는 게 좋다고 해서 법과 대학에 진학했다. 사법시험을 보고 법조인이 되었지만 당시 치열하게 취직을 하려고 애쓰기 보다는 인생을 어떻게 의미 있게 보낼 것인가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취업하는데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이지 말고 자신의 인생을 위해서 사용해야 한다.

 

- 질문 : 법조인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계기는 무엇인가.
- 답변 : 당시 MBC 판결이 논란이 되어 시련을 겪었고, 우여곡절 끝에 정치권에 입문하게 되었다. 무슨 일을 하면 열심히 했다. 정치인이 되고 나서는 사생활이 없어졌다. 바둑에서 포석이 중요하듯이 인성이나 성품 같은 기본을 잘 갖추어야 한다.

 

- 질문 : 취업에는 여러 과정이 있는데 고법 판사와 집권당의 수장까지 되셨는데 그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지치고 힘들 때 어떻게 헤쳐 나갔는가.
- 답변 : 레이건 대통령의 젊은 시절 꿈은 큰 마트의 점원이었다. 거기에서 떨어지고 난후 임시로 맡은 지역방송의 아나운서, 엑스트라에서 주연배우, 주지사에서 대통령이 되었다. 실패를 하는 것은 더 좋은 자리가 있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역경은 반드시 오는데 그 역경이 없으면 성공하지 못한다. 인생에서 힘든 것은 자신에게 더 좋은 것을 주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인생에 대한 신뢰를 가져라.

 

- 질문 :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역경은 무엇인가.
- 답변 : 올바른 마음을 가지고 일을 해도 평가가 제대로 안 나오는 경우가 있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잠을 푹 잤다. 자고 나면 50%정도는 해결되어 있고 2~3일 지나면 90%정도가 해결된다. 싸우고 속앓이 하고 술을 마실게 아니라 푹 자고 다른 일을 하면 해결이 된다. 자신의 귀로 듣는 자신의 목소리보다 녹음을 해서 들으면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자신의 얘기를 남들로부터 많이 들어라.

 

- 질문 : 테크니션 스쿨을 발판으로 인생에서 성공하고 싶다. 인생의 선배로서 성공을 위한 세 가지만 말씀 해달라.
- 답변 : 첫째, 신념이랄까 신앙같이 세상에 불변하는 것이 하나쯤은 있어야 된다. 둘째, 주변의 사람들이 좋아야 한다. 좋은 사람을 만나면 인생이 달라진다. 롤 모델이나 멘토가 될 수 있는 분을 만나야 한다. 셋째, 건강한 습관과 운동을 해야 한다. 나 자신도 검도 4단이고 운동을 하면서 몸을 튼튼히 하고 있다.

 

- 질문 : 대표님께서는 인생의 멘토가 있는가.
- 답변 : 살아계신 분으로는 이회창 전 대법관이고, 돌아가신 분으로는 도산 안창호 선생이다. 돌아가신 분의 경우에는 책을 통해서 그 분에 대해 연구를 해야 한다.

 

ㅇ 한편 학생들은 청년과 여성을 위한 교육관 설립이 필요하다고 하였고, 대표최고위원은 평생학습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면서 이 지역에 평생 학습관을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조영만 원장도 여수에 교육센터 하나 없는 게 아쉽다고 했다.

 

ㅇ 이정현 최고위원은 전남 곡성 출신으로서 세 번의 출마를 해서 떨어졌지만, 호남 출 신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이 크다고 했다. 또 정치에서 고향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취직이라는 것은 자리 하나 놓고 경쟁하는 것이라면서 호남에서도 정치인들이 지역민에게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경쟁을 해야 하고, 그래야 호남이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이혜훈·이정현 최고위원, 황영철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김중대 여수갑·유영남 여수을·문종안 나주화순·장귀석 고흥보성·전평진 장흥강진영암·명욱재 해남완도진도 당협위원장, 김충석 여수시장, 조영만 여수 테크니션 스쿨 원장 등이 함께 했다.

 

 

2012.  7.  12.
새누리당  대변인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