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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의원총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7-16

  7월 16일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한구 원내대표>

 

ㅇ 오랜만에 뵙는 것 같다. 지난 며칠 동안이 저한테는 몇 달이 경과된 것 같은 기분이다. 여러분들께 불필요하게 걱정을 끼쳐드린데 대해서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저의 부덕의 소치이다. 제가 사퇴 선언을 한 뒤에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다시 복귀하게된 것에 대해 국민들께 사죄하는 말씀을 최고위원회에 드렸다. 그래서 이 자리에서 또 되풀이 하지 않겠다. 저로서는 상당히 이제까지 살아온 방식과는 다른 결정을 내렸다. 우리 당이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당이 명령하는 것은 뭐든지 해야된다는 상황을 저는 잘 알고 있다. 저 때문에 이런 이슈가 계속 국민들 사이에 회자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 당의 명령에 따라 복귀하고, 복귀한 이상은 과거 못했던 것까지 합쳐 더 열심히 일하겠다. 저는 쇄신은 피할 수 없는 운명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따가 대표연설에 왜 국회쇄신을 들고 나왔는지 그 사정을 소상히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 같다. 우리가 쇄신 못하면 국가 곳곳에 오랜 세월 누적되어 있던 적폐를 해소 할 수 없고, 그것이 해소가 되지 않으면 이 격변시기에 우리나라의 운명이 어떻게 될 지 모른다고 하는 강박관념에서 말씀을 드리는 것이다. 쇄신이라는 호랑이의 등을 탄 상황이다. 시작은 했다. 그러나 중단되면 모두가 공멸하는 불행한 결과를 초래한다고 저는 믿고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제가 더욱 더 소통하고 공감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그렇지만 쇄신 국회의 목표는 포기할 수 없다. 쇄신국회 되는 과정은 아마 별의 별 장애요인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쇄신국회라는 초심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항상 실패를 해도 다시 더 강력한 힘을 가지고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감히 말씀드린다. 우리 새누리당만이라도 함께 하는 쇄신으로, 국민께서 그만하면 됐다고 하실 때까지 추진해나가야 할 것이다. 제 모든 것을 걸고 쇄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여러분들께서 꼭 도와주시고 이해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감사하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ㅇ 오늘은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는 날이다. 우리의 분명한 의지를 국민 앞에 밝히는 중요한 순간이다. 개혁과 쇄신은 참 힘든 일이다. 항상 고통과 희생이 따르기 마련인데, 그러나 이것을 지속해서 계속 추진할 때만 우리는 건전한 것이다. 하다가 좀 잘못되고 실수가 있다 하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꾸준하게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해나갈 때 국민과 새누리당은 하나가 될 것이며 또 우리에게 신뢰를 보이실 것이다. 그래서 국민의 따가운 질책과 꾸지람을 늘 달게 받는 그래서 항상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 앞에 서야할 것이다. 원내대표님께서 이제 열심히 쇄신을 강하게 하시겠다는 말씀으로 좋은 말씀 주셨다. 비온 뒤에 땅이 굳고, 뼈도 부러진 뒤에 더 단단히 붙는다는 선조들의 말씀이 있다. 이 점에 대해서 우리 당이 특정 후보와 지시에 따라 하듯이 사당화 되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데 걱정하지 마라. 이번에 4개안, 제가 의총에서 제시한 것도 11일날 당일 심야 밤 9시부터 2시간 이상을 심도 있게 최고위원들이 모여서 의논을 했다. 큰 방향은 그 때 이미 정한 것이다. 다만 여론의 추이나 국민들의 질책이 예상되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을 받고 또 내부적으로 심도 있는 토의를 하고 생각을 정리하자고 해서, 12일 하루를 묵히고 13일 의총을 연 것이다. 의총을 열기 전 아침 7시 반에 최고위원들이 다시 모여서 구체적인 하나 하나를 결정했다. 그리고 10시에 의총을 연 후에 다시 1시 반에 또 최고위원회를 열어 의총에 나온 의견을 다 수렴해 결론을 내린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의총장에서 이 부분에 대한 의원님들의 전적인 지지를 받고 제가 4시에 국민 앞에 서서 사죄를 한 것이다. 그 후에 원내대표께서 복귀하시고 나머지 2가지 약속도 저희들이 국민 앞에 다 지켜낼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저희들이 특정 후보와 지시를 받았거나 이러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우리 의원님들이 그러셨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스스로를 존중하고 자존심을 갖고 일을 해나가고 혹시 그런 우려, 질책이 있을 때에는 잘 말씀을 드려 국민들이 오해 없도록 해야 될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부분을 또박또박 함으로써 국민들이 요란한 정쟁에 휘말리지 않고 우리가 오로지 민생 위주로 당헌·당규에 따라서 엄정하게 경선을 할 것이다. 내일 그동안 국정에 혼란이 있지 않느냐 하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민생을 중심으로 현 정부가 할 일, 우리가 더 신중히 생각해야 할 일, 민생에서 국정 혼란이 있는 것 아니냐, 당정의 의사가 어찌 되는 것이냐 그런 우려가 있는 분야에 대해서 고위당정협의를 갖겠다. 다는 결정하지 못하더라도 1차 고위당정협의에서 국정의 방향을 정해 보겠다. 구체적인 얘기는 우리 의원님들 의견을 듣도록 할 테니까 좋은 말씀해 달라. 이제는 상임위를 중심으로 열심히 국회 운영하자.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

 

ㅇ 다시 원내 보고를 드릴일이 없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당의 명령에 따라서 다시 복귀하였다. 우리 의원님들 제대로 보필하지 못해서 심려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고, 복귀한 이상 더 열심히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인사청문회 관련이다. 고영한·김병화·김신·김창석 대법관 후보자 네 분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지난주 4일간에 걸쳐 실시되었다. 오늘 오후 3시에 인사청문특위에서 경과보고서가 채택될 예정이고, 그 이전에 간사회의가 있을 예정이다. 간사회의에서 경과보고서의 채택 여부가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그 후에 경과보고서가 채택되면 이 네 분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그와 별도로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 표결절차가 진행될 것이다. 임명동의안에서 출석 과반수의 찬성으로 가결되어야만 비로소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 일부 후보자에 대해 새누리당에서 마치 부적격자로 판정한 것처럼 앞서  보도하고 있지만 우리당에서는 아직 그렇게 정한 바 없다. 보고 내용들을 상세하게 검토한 뒤에 당의 입장을 참고해서 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처음으로 인사청문회가 실시되는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 운영위원회에서 오후 2시부터 실시 될 예정이다. 이 안건의 경우에는 별도의 본회의 임명동의안 절차가 필요 없기 때문에 운영위원회에서 경과보고서가 채택되는 것으로써 그 절차는 종결될 예정인 점을 미리 말씀드린다.

 

 

2012.  7.  16.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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