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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 창립대회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7-18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2. 7. 18(수) 18:30,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 창립대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오늘 한국지역언론클럽이 창립을 한다니까 너무 많은 의원님들이 오셨다. 이럴 때는 오신 의원님을 거명해 드리는게 아니라 안 오신 분들을 얘기하는게 더 적합할 것 같다. 어쨌든 우리 정치인들은 좋으나 싫으나 언론인, 언론과 같이 한 몸이 되어 움직여 나가고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에 우리가 20-50클럽에 대한민국이 들어갔다. 어떻게 보면 선진국의 문턱이라고 하지만 이제는 선진국이라고 자부해도 좋을 것이다. 사회 모든 면에서 선진국은 이런데 왜 우리는 이러냐 라고 불만도 표출이 되고 사회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언론인들처럼 해외에 순방 근무는 안했지만 독일하고 미국에 잠시 있었던 기억에 의지해 보면 독일의 경우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너 신문이 지방지이다. 슈트 도이치자이퉁 이런 신문도 다 지방이다. 베를린, 함부르크 다 지방에서 나오는 신문이다. 그렇지만 전국이 다 읽는 유력지이다. 미국도 뉴욕타임즈 보스턴 글로벌, 워싱턴 포스트 다 이것이 지역 신문이다. 언론의 선진화라는 것은 어찌 보면 지역 신문이 잘 균형있게 지역마다 제대로 커야 한다. 이제 선진국이 되려면 갖춰야 될 요건이 아닌가 생각된다. 전국민이 서울에서 나오는 신문을 다 읽고는 그만두고 마느냐 하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이런 지역 신문에 대한 애정을 정치권이 앞장서서 해야될 것이다. 지역 의원들은 자기 지역의 신문을 읽겠지만 지방지 읽기 운동을 벌여서라도 우리 정치인들부터 지방지를 많이 읽어야 할 것이다. 우리 새누리당은 각 지방지를 가져오도록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한다. 거꾸로 우리 정치인들이 불만이 하나 있다. 중앙지에서 정치인들을 보는 시각이 너무 수준이 높다. 그래서 무슨 일을 하기만 하면 야단을 하고, 비판 기사가 나와서 어떤 때는 억울한 생각까지 든다. 그런데 우리 지방지는 자기 지역에서 배출한 정치인들에 대해서 애정이 있기 때문에 내면이라든지 진정한 진위파악을 해서 많이 옹호해주기도 한다. 우리로서는 올바른 보도를 해주어 뭔가 균형을 잡아준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새로운 정치와 언론의 관계를 한국지역언론인클럽이라는 지방지들이 지역 의원들을 정당하게 평가하고 그들이 하는 여러 가지 행위가 국민에게 올바로 전달될 수 있는 역할을 해주실 순 없을까 하는 요청을, 바람을 감히 한번 드려본다. 지역언론클럽이 창립하는 것을 계기로 해서 정치권과 언론계가 새로운 자리 매김을 하면서 선진국들이 갖고 있는 언론의 역할, 언론의 발전과 방향을 성큼 한번 생각해 보는게 어떨까라고 저는 이 자리에서 제안 드리고 싶다. 저 자신도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결국 지방정부가 발전을 해야 되지 않을까. 그래서 중앙으로 집중되는 이런 현상을 지방정부의 발전이 언론과 함께 갈 수밖에 없다고 본다. 요새 지방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고 한다. 이 말을 바꾸면 수도권 중심의 모든 언론에서 벗어나 지역 언론이 살아야 지방이 살고 지방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줄여서 말하면 지역 언론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이런 말씀을 우리가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여튼 정치권이 앞장서서 지역 언론과 손을 잡고 지역 언론을 읽고 서로 정보교환도 충분히 한다면 독자층도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광고도 지방신문 중심의 광고가 그 지역의 출신의 기업을 중심으로 해서 일어나는 것도 우리가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아직도 중앙지 중심의 광고시장이 언젠가는 재편되면서 지역 언론이 발전하고 그래서 세계 모든 선진국들이 하듯이 지역 언론으로부터 지역이 발전하고 정치와 지방정부가 형성되고 나아가서 선진국의 언론형태가 자리 잡기를 간절히 바란다. 오늘 특별히 이 일을 준비해주신 송균근 회장님의 노고와 깊은 뜻이 저로서는 이렇게 해석이 되면서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 아울러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 대단히 감사하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 이병석 국회부의장, 정의화 전 국회부의장, 서병수 사무총장, 송광호 전 최고위원, 홍문표 전 최고위원, 김세연 전 비상대책위원, 김태환 중앙위의장,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 나성린 정책위부의장, 황영철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정갑윤 의원, 강길부 의원, 김태호 의원, 이철우 의원, 김희정 의원, 이완영 의원, 이상일 의원, 서용교 의원, 이채익 의원, 이강후 의원, 권은희 의원, 강은희 의원, 임태희 전 대통령 실장, 안상수 전 인천광역시장, 홍 철 대통령소속지역발전위원장,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 차승민 국제신문사장, 송균근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 회장 등이 함께 했다.

 

 

2012.  7.  18.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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