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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인재영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7-19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2. 7. 19(목) 11:30,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인재영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임명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위원장 : 안홍준

 

- 부위원장(2인) : 고희선, 윤상현

 

- 간사 : 이만우

 

- 위원(21인) : 김종태, 김종훈, 박덕흠, 이재균, 김회선, 박성효, 김동완, 전하진, 권은희, 윤재옥, 염동열, 윤영석, 민병주, 손인춘, 강은희, 배은희, 김선동, 권병하, 이재훈, 정태석, 김대식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오늘 인재영입위원회를 구성하고 아마 첫 모임일 것이다. 여러분들 정말 환영한다. 예전에 선비가 인재를 봤을 때는 음식을 먹던 중에는 입에 있는 음식을 토해내고 뛰어나가고, 머리를 감다가는 다 말리지 않은 상태에서 젖은 머리를 붙잡고 뛰어나가서 인재를 맞이하고 영입한다는 말이 있다. 그처럼 한 사람의 인재를 발견하고 당에 모신다는 것은 당의 명운이 걸려있고, 나아가서는 나라의 명운을 가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늘 하는 말이지만 사람은 늘 흠이 있기 마련인데 그 흠을 감출 것은 감추고 공은 드러내어 적절하게 인재를 잘 파악해서 그 재주를 쓰고 흠을 고쳐나간다면 나라가 번성한다고 한다. 때로는 큰 화를 불러올 수가 있는데 겉으로 있는 것과는 달리 내재적인 능력과 잠재력을 잘 파악해서 좋은 인재를 영입해 주셨으면 한다. 우리 당은 참 큰 당이다. 어떤 분이 어떤 재주를 갖고 있는지 제가 당 대표이지만 잘 알기가 어렵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자신이 없다. 인재영입위원회에서 그런 일을 대신해 주셨으면 한다. 세종임금은 인재가 귀할 때 임금님이 되셨다. 고려에서 조선으로 왕조가 바뀌었을 때 고려조의 충신들과 선비들이 산에서 칩거를 하고 배설을 사양할 때인데 세종임금이 한 사람 한 사람 인재를 모아서 집현전을 꾸렸다. 그때 얘기를 들어보면 흠이 많은 신하들, 또 중죄를 지은 신하들도 임금님이 잘 활용을 해서 500년 조선의 기틀을 세웠다는 얘기가 내려오고 있다. 중국 이야기인데 당 태종 같은 분도 인재를 보거나 누가 인재에 대한 얘기를 하면 얼른 병풍 뒤에 가서도 이름을 적고 메모를 했다고 한다. 그런 분들은 큰 나라를 이루었다. 우리 선조임금님 때는 조선에 인재가 많았다. 이순신 장군, 이율곡 선생, 이퇴계 선생, 유송영 정승 등 기라성 같은 인재가 있었는데 너무 시시비비를 가리고 쟁론에 들어가다 보니까 나라의 힘이 기울었다고 알고 있다. 우리가 인재를 영입하고, 활용하고, 키우고 하는 문제는 대단히 어려우면서도 가장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늘 지혜롭게 그리고 넓게 보시면서 활동을 해주셨으면 한다. 인재영입위원회가 꼭 해야 될 일은 본인들은 좀 겸손해야 한다. 자기보다 나은 사람이 나타나면 반드시 천거해서 자기의 명을 걸고 요직에 모셔야 한다. 인재영입위원회는 인재를 찾아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자리이지 자신이 일을 하는 자리는 아니다. 인재영입위원회는 영입되는 인재가 당에서 잘 일하는 것으로 보람을 삼아 주셔야 한다. 어떻게 보면 나를 딛고 올라가라. 나를 넘어서 더 큰 인물이 되라. 이런 고귀한 사명감을 갖고 일을 해주셔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 다시 한번 어려운 일을 맡아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큰 기대를 해본다. 감사하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황영철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이 함께했다.

 

 

2012.  7.  19.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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