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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권혁세 금융감독원 원장 초청 국회 특별 강연 및 토크 콘서트 ‘서민금융 이대로 좋은가?’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7-31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2. 7. 31(월) 10:00,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김용태 의원이 주최한 권혁세 금융감독원 원장 초청 국회 특별 강연 및 토크 콘서트 ‘서민금융 이대로 좋은가?’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의총이 있어서 늦었다. 제가 평소에 존경하고 제일 무서워하는 김용태 의원께서 서민금융을 이렇게 중요시하는 것을 보면, 강한 사람한테는 무서운 존재이지만, 연약하고 힘든 서민들에게는 오히려 두려워하고 서민의 편에 서서 일하는 훌륭한 의원이라는 평소의 제 생각이 맞는 것 같다. 성경에 보면 이자를 받지 않도록 되어있다. 돈을 꿔주면 이자를 받지 말라는 것이 대원칙이다. 돈이 필요해서 형제가 꿔달라고 하는데 돈을 갚는 것만 해도 고생해서 갚았는데 어떻게 받겠는가. 형제나 가까운 친구들이 돈을 꿔달라고 하면 못 갚을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한다. 그런 생각에서 출발할 때에는 최근에 신용이 약한 사람, 다시 말하면 재력이 튼튼하지 않은 사람이 돈을 꿀 때에는 고리로 꾸게 되고, 급전이 필요해서 돈을 꿀 때에는 상상할 수 없는 고리도 허용하는 금융체계에 대한 불만이 많다. 그런가하면 금융도 또 하나의 기업이다. 금융 자체가 존속하려면 상당한 위험부담이나 이자 이런 부분을 챙기지 않아서는 자선 사업기관이라면 모르지만 금융기관으로서 존재할 수 있겠는가 하는 것도 타당한 논리이다. 참으로 지혜로운 황금율이 필요하다. 그것을 해내지 않고서는 이 모습을 해결해낼 수 없다.

 

- 저희는 이제 어려울 때에 공적 기관인 국가나 정부가 가운데에 들어서야 된다고 생각한다. 완충을 하고 지혜로운 방향제시와 담보를 해줘야만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 싶다. 다행히 오늘 김용태 의원께서 주최하는 토론회에서 관계 기관이 다 모여서 의논하니까 우리나라만이라도 좋은 안을 만들었으면 한다. 제가 미국에서 잠시 공부할 때, 저도 동의할 수가 없었다. 없는 사람은 신용불량이라고 해서 모든 부담을 그 사람이 해야 한다. 그 사람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가 유지되겠는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우리는 그렇게 갈 수 없다. 우리는 새로운, 또 우리만의, 우리에게 적합한 제도가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서민들이 돈을 빌렸다가 스스로의 힘에 의해서 일어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주어야 한다. 공동 책임으로 공동체가 함께 부담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더 큰 재앙과 더 큰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다는 공동의 인식에서 출발했으면 한다. 다시 한 번 오늘 좋은 결과를 기대하면서 많은 토론을 해주시기 바란다. 대단히 감사하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정의화 前국회부의장, 남경필·김정훈·강길부·유일호·박대동 의원 등이 함께 했다.

 

 

 

2012.  7.  31.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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