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제18대 대통령후보자 선거 서울 합동연설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8-06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2. 8. 6(월) 11:00,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8대 대통령후보자 선거 서울 합동연설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서울의 당원동지 여러분, 특별히 국민경선 선거인단 여러분, 대의원 여러분 뵙게 되어 정말 너무 반갑다.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황우여이다. 인사 올린다. 오늘 우리들이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다섯 분의 후보들을 뵈니까 좋으신가. 우리의 힘이요, 자랑이다. 지금 검찰수사 중인, 우리로서는 믿기 어려운 혐의사실 때문에 국민들과 특히 당원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대표최고위원으로서 머리 숙여 송구스러운 말씀을 드린다. 사실 검찰수사로 진실이 밝혀져야 하겠지만 정치권의 쇄신을, 특별히 당 공천의 쇄신을 힘써 왔던 저희 당으로서는 참담한 소식이다.

 

- 그러나 진실이 곧 밝혀지리라고 기대해본다. 비대위는 그동안 공천에 관해서 과거에 있었던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이라도 재발이 된다면 끝까지 찾아가서 그 사람을 정치에서 완전히 발을 못 붙이게 하겠다고 수없이 다짐하고 국민 앞에 약속을 했다. 이제 이 수사결과가 어떠하던 간에 당은 이러한 입장에서 조금도 변화가 없고 계속해서 정치 쇄신, 당 쇄신 특별히 엄정한 국민의 대표를 뽑는 공천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깨끗하고 최선의 공천 제도가 될 때까지 모든 힘을 다하겠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약속을 드린다.

 

- 어제 다섯 분의 후보들을 모시고 특별히 김수한 경선관리위원장님과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했다. 모든 문제를 이야기한 끝에 이제 우리가 얼마나 당을 사랑하는지, 그리고 이번 대선에서는 어떠한 희생과 어떠한 개인의 양보를 하든지 간에 반드시 이 나라를 지켜내야 한다는 뜻을 합하여 오늘 서울 합동연설회를 원만하게 치를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다. 그리고 자체적으로도 남김없이 투명한 중립 인사들로 하여금 진상조사를 조속히 마칠 것이다. 쇄신에도 박차를 더욱 가하겠다.

 

-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사랑하는 서울지역의 당원동지 여러분, 요번 대선은 단순한 대선을 뛰어넘어서 나라를 지키는 대선, 그리고 이제 무너져가는 정당정치를 다시 세우는 일에 우리가 심혈을 기울이는 대선이 되겠다. 우리가 이제 종북세력까지도 표만 된다면 손을 잡는 야당의 태도 때문에 국회까지도 우려하는 종북세력들이 들어와서 어찌할까 국민들이 심려를 크게 하고 있다. 이것은 바로 야당에게 책임 없다 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야당은 더 이상 종북세력과 손을 잡지 않기를 국민 앞에 반드시 약속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제 야당도 새누리당과 손을 잡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다는 한마음으로 뭉쳐야할 것이다.

 

- 정당은 헌법이 인정하고 국민의 혈세로 키우는 정치의 중심 통로이다. 지금 힘이 부족하더라도, 국민이 걱정하더라도 정당을 키우고 정당을 통해서 국민의 대표를 뽑고 대통령도 선출해서 책임 정치를 하는 것이 우리 헌법의 지상명령이다. 그런데 정당과 관계없다는 분도 야당은 손을 잡자고 나서는데 이것은 우리 헌법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당에 입당을 해서, 대통령 후보로 나오실 분들은 그 정당과 함께 공약을 만들고 국민 앞에 심판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우리 새누리당은 이점에서 유불리를 떠나서 헌법과 정치의 정도를 가겠다. 여러분 새누리당이 자랑스럽지 않은가. 우리 새누리당은 여러 가지 굴곡이 있지만, 그러나 정직하게 당당하게 나아가겠다.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과 함께 국민의 행복을 위한 대선을 치러서 국민의 신뢰를 되찾겠다.

 

- 이제 서울은 대통령이 계시는 곳이다. 대통령의 도시이다. 이곳에서 우리 새누리당이 대선에서 승리한다는 것은 상당히 큰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우리 서울의 당원동지 여러분들, 반드시 요번 대선에서 승리의 견인차가 되어 주실 수 있겠는가. 정치의 중심, 대통령의 도시 서울에서 새누리당이 모든 힘을 다해서 멋지고 국민에게 큰 이익이 돌아가는 대선을 치르도록 저희 새누리당이 앞장서고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자랑스러운 후보들의 연설을 끝까지 경청해주시고, 환호해 주시고 박수로 격려해 달라. 우리는 하나이다. 우리는 뜨거운 열정으로 오로지 애국, 애족의 마음으로 국민의 행복만을 위하는 하나의 새누리당이다. 오늘 훌륭한 합동연설회가 될 것을 다짐하면서 특별히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다시 드린다. 제 말씀을 마치겠다. 대단히 감사하다. 여러분 사랑한다.

 

ㅇ 한편, 김수한 선거관리위원장은 “존경하는 선거인단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국민여러분, 방금 소개를 받은 새누리당 대통령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장 김수한이다. 저희 새누리당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여섯 번째 합동연설회를 이곳 서울에서 갖게 되었다. 오늘은 월요일 오전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 속에서도 우리의 새누리당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과 또 나라를 걱정하는 충정으로 자리를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선거관리위원장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또한 오늘 합동연설회 준비를 위해서 애써주신 유일호 서울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시당 당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드린다. 동지여러분, 국민여러분,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지난 4.11총선에서 이른바 우리 당 비례대표 공천비리에 관한 사건은 참으로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하루 속히 명명백백하게 그 진실이 규명되어야 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 추상같은 문책이 따라야 한다. 검찰의 수사결과 만일에 이것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이는 뼈를 깎는 각오로 정들었던 당명까지 바꿔가면서 쇄신을 위해 몸부림쳐온 우리 당원들에 대한 용서받을 수 없는 모독이며, 우리 당을 성원해주신 국민에 대한 중대한 배신이다. 따라서 수사당국은 빠른 진상규명을 위해서 노력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하면서 국민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참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 더불어 저는 당원동지 여러분들께 호소한다. 우리는 냉철하게 이 상황을 지켜보면서 내적으로 우리는 더욱더 굳게 단결해 나가야 된다라고 믿고 있다. 12월 대통령 선거까지 이제 불과 넉 달 밖에 남지 않았다. 처변불경(處變不驚)이라는 말과 같은 자세로 우리가 할일을 차질 없이 의연하게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선거인단 여러분 나라의 헌법과 같은 우리 당의 당헌은 193조에 대통령후보자의 선출은 선거일전 120일 전까지 해야 한다고 명기되어 있다. 선거일전 120일 최종 시한은 우리 당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예정되어 있는 날이다. 그 날은 바로 다가오는 8월 20일로서 절대적인 시한이라는 것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오늘 개최하고 있는 서울 합동연설회 등의 모든 경선일정이 이 시한을 전제로 편성되고 진행되어 왔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 제가 선거관리위원장직을 맡음에 있어서 줄곧 대선 승리의 전제조건은 공명정대한 경선임을 명심하고 화합의 경선, 상생의 경선, 윈윈 경선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호소해왔다. 정치에 대한 국민의 혐오가 그리고 정치에 분노하고 계신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드리는 감동경선이 되어야 하는 것을 저는 당부해왔다. 그리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하루 전, 지난 7월 20일에는 중앙당사에서 다섯 후보님을 모시고 국내 전 언론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민공감경선실천서약식을 거행한 바 있다. 아울러 저희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들과 조율을 거쳐서 약 한달 간에 걸친 대선후보 공식 합동연설회를 전국 각 권역별로 10회, 연령별 선거인단과의 만남과 정책토크 3회, TV토론 6회를 준비했다. 나아가 방송토론도 그렇고 합동연설회 조차도 우리 당 홈페이지를 통해서, 인터넷을 통해서 전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에 이 시간 이 모임이 그대로 생중계 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이처럼 국민과 소통하는 경선, 열린 경선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올림픽 열기라든지, 극심한 무더위, 휴가철 등 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해서 한다면 연설회장에 과연 얼마나 청중과 당원들이 모일 것인가 선거관리위원회로서는 많은 심려를 했다. 그러나 감동적인 것은 지난 7월 26일 광주·전북·전남을 시작으로 부산·울산, 경남, 제주도, 대전·세종·충북·충남으로 이어지는 지역 합동연설회 마다 이러한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선거인단이 또 청중들이 연설회장을 가득 매워주고 있다는 것이 사실이다. 후보자들의 연설에 집중을 하여 귀를 기울이고 환호하는 여러분들의 진지한 모습을 보면서 저는 많은 감동을 받았다. 그 모습을 통해 얼마나 국민들이 그리고 당원 여러분들이 12월 대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지, 정권재창출의 염원을 가지고 있는지를 실감하면서 숙연함을 느꼈다.

 

- 그렇다. 오는 12월 대통령선거는 대한민국의 장래가 걸려있는 선거이다. 조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분수령이 되는 선거이다. 자유, 민주, 번영의 선진대한민국을 향해서 줄기차게 전진해 나가느냐, 아니면 분열, 갈등, 반목, 대립의 퇴행적인 구시대로 되돌아 갈 것이냐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게 된다. 여러분들께서 목도하고 계시듯이 이제는 국정의 중추기관이자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까지 애국가와 태극기를 거부하는 불순세력들이 떳떳하게 의석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이들과 정책을 연합하는, 제휴하는 다수 세력들이 자리를 넓히고 있다. 만에 하나 우리 새누리당이 정권재창출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이 나라는 심각한 위기상황에 빠진다는 것이 불을 보듯 뻔한 사실이다. 잘 알고 계시듯이 우리 새누리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법치주의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가치를 확고히 지켜나갈 수 있는 이 나라 역사발전의 주체세력이다. 따라서 대선 필승은 우리 새누리당이 기필코 이룩해야 할 조국에 대한 사명이자 국민에 대한 도리이다. 이와 같은 국민의 여망을 가슴에 새기고 다섯 분 후보님들은 심기일전하여 남아 있는 경선의 전 과정에 혼연히 임해 주실 것을 위원장으로서 당부 드린다. 저희 선거관리위원회는 역시 이번 대통령경선이 시대적인 중요성을 명심하고 국민 여러분들의 바람과 당원동지 여러분들의 염원을 깊이 마음에 새기면서 소임을 다할 것이라는 것을 여러분 앞에 말씀드린다. 끝으로 오늘 서울 연설회 역시 열기에 가득 차 있으면서도 품격과 절도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협조를 당부 드리면서 저의 인사말씀을 드린다. 감사하다.”라고 하였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임태희·박근혜·김태호·안상수·김문수 제18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자(이상 기호순)들과 김수한 제18대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장, 이혜훈·정우택·유기준·이정현 최고위원, 이병석 국회부의장, 서병수 사무총장, 진영 前정책위의장, 조원진 전략기획본부장,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 신성범 제1사무부총장, 김태원 제2사무부총장, 김성동 통일위원장, 황영철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유일호 서울시당위원장, 현경배 제주도당위원장, 최경환·유정복·윤상현·노철래·장윤석·이학재·이상일·이헌승·홍문종·김정록·박창식·김을동·박인숙·김종훈 의원, 김용갑·김충환·김선동·조윤선·구상찬·김성회·정옥임·정해걸·이인기 전 의원, 서울시 당협위원장들이 함께 했다.

 

 

 

2012.  8.  6.
새누리당  대변인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