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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실버세대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8-07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2. 8. 7(화) 11:30, 당사 6층 제2회의실에서 실버세대위윈회 임명장 수여식을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임명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고문: 이심
- 부위원장(11인): 김상철, 문 희, 고목훈, 임경호, 이태형, 장 재, 이애주, 김영배, 이보경, 최경희, 이인섭
- 위원(42인): 고민수, 문정자, 정난이, 유재영, 최재영, 김진춘, 백명희, 송복용, 이민우, 정동호, 박위근, 이병우, 이일웅, 조래원, 윤영조, 이종호, 황송자, 김길남, 김상기, 손장진, 남만진, 우용락, 정재영, 이건순, 최만용, 최숙자, 권혁란, 윤명길, 이명숙, 임응순, 전옥선, 우옥숙, 박규례, 윤성철, 차점식, 신세자, 박인석, 장정옥, 이동하, 윤재우, 이미자, 노영혜

 

ㅇ 실버세대위원회는 세종시를 포함한 17개 시·도의 지역별, 농민단체·의사협회·전우회 등 직능별, 불교·기독교 등 종교계 인사들로 구성되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오늘 반가운 얼굴과 평소 제가 존경하는 어르신들을 뵈니까 너무 좋다. 이심 회장님께서 직접 고문을 맡아주신 것에 대해 저희 당으로서는 말할 수 없는 영광으로 생각한다. 또 문희 의원님이나 최경희 의원님, 이애주 의원님 같은 동료 선배 의원님들이 같이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 이렇게 전국적으로, 각 직업별로 여러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을 모시는데 정해걸 위원장님이 정말 고생 많으셨다. 제가 지난 18대 정해걸 의원님을 모시고 의정활동을 했는데, 어르신들 문제라고 하면 본인이 생명을 내걸다시피 하면서 투쟁을 하셨다. 지난번에 경로당에 쌀을 보내는 것이 있는데 저희들은 그것을 ‘정해걸 예산’, ‘정해걸 쌀’이라고 국회에서는 이렇게 부른다. 마지막까지 쉽지 않았다. 도저히 안 되는 것이었다. 쌀 소비도 중요하고, 어르신들이 마음 놓고 한 끼라도 식사하실 수 있도록 해드리자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서 맨 처음에는 농촌만 모시려고 했다. 그 얘기가 퍼지면서 도시에 있는 분들도 왜 우리는 그런 대접을 하지 않느냐고 해서 전국으로 하다보니까 절반으로 줄었다. 앞으로 정해걸 위원장님이 남기신 뜻은 그 후의 국회라도 계속 유지·발전될 것으로 저희들은 확신한다. 아무리 강조해도 어르신 공경은 나라가 복 받는 길이고, 누구나 나중에는 노인이 되는데, 젊은 사람들이 처음부터 어르신 모시는 공경의 태도 자체가 모든 국가·사회의 기본이라고 본다. 그리고 본인들이 나중에 나이 들었을 때 그러한 전통을 본보기로 보였기 때문에 후손들에게 가르칠 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요새 너무 어지러워지고 있다. 자살하고, 이혼하고, 애를 안 낳고 있는데, 동양의 가정 중심 경로사상이 무너지면서 이렇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실버세대위원회에서 우리나라의 기풍을 바로 잡고 나라의 근본을 바로 세우는 뜻 안에서 많은 계획을 세워주시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입법과 예산확보에 함께 노력해주셨으면 한다. 17대 때, 저희가 효행법을 만들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 효행법이 없었다. 그 때 제가 발의를 했다. 효행이 모든 만행(萬行)의 근본이다. ‘효하라. 애들한테 효를 가르쳐라.’고 하고, 그런 것을 연구해야 한다. 예를 들면 집을 하나 짓는데도 어르신을 모실 수 있는 집 형태가 없다. 평면 아파트이기 때문에 거기에서 몇 세대가 함께 살 수가 없다. 며느리 앞에서 잠옷 바람으로 나갈 수가 없다. 복층 아파트를 지어 세대별로 함께 살 수 있는 법을 만들자. 그것도 우리 실버세대위원회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하셨으면 좋겠다. 살아보시면서 느낀 불편, 또 자손들과 같이 살고 싶어도 세금이 중과(重課)가 된다. 아무래도 큰 데를 얻으면 중과가 된다. 부모를 모실 때는 모시지 않을 때보다는 오히려 유리하게 세법도 정리해야 되는 등 여러 가지가 많다. 우리 사회 구조가 핵가족을 강요하고, 핵가족으로 몰아내는 제도가 무언중에 많이 있다. 가족을 유지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나라가 되었으면 한다. 반가운 나머지 드릴 말씀은 많지만 너무 더워서 식사를 하시면서 하실 말씀이 있으면 저한테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 제 인사는 이것으로 마치겠다. 감사하다.

 

ㅇ 정해걸 실버세대위원장은 “제가 이번에 위원님들을 모신 것은 직능별로 많이 모셨다. 시·도별로도 빠짐없이 모셨다. 세종시를 포함한 17개 시·도 대표님을 다 모셨다. 불교계·기독교계 등 종교계 어른들을 다 모셨다. 직능별로 예를 들어 말씀드리면 농민단체 대표·의사협회 대표·전우회 대표 등 골고루 다 모셨기 때문에 우리가 크게 활동을 하면 제 영역을 우리가 찾을 수 있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가 565만 3천 명에 달하는데 전체 인구의 12%가 된다. 그런데 문제는 어른들은 보수고 믿을 수 있고 우리를 지지할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어 크게 신경을 안 쓴다는 얘기가 우리 위원님들 사이에 많이 나오고 있다. 파고다 공원에 가면 전과는 다르다. 보수진이 따로 있고 진보진이 따로 있다. 전에는 어른들이 그냥 섞여 놀았는데 1년 반 전부터는 진보진이 따로 있고 보수진이 따로 있다. 중도파도 있다. 파고다 공원에 가보면 중간에 큰 길이 나있는데 그게 DMZ라고 얘기를 하고 있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무조건 보수이고, 새누리당을 지지해줄 것으로만 믿어서는 안 된다는 얘기를 저희 위원들한테서 제가 얘기를 많이 들었다. 당 대표님 계신 데서 분명하게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저희들의 앞으로의 활동이 지금 말씀드린 대로 어느 공원을 가더라도 DMZ를 가운데 두고 진보와 보수가 나누어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역할을 하는데 많은 힘이 든다. 저희들이 전국을 많이 다닐 수 있도록 당에서 많은 신경을 써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다음부터는 시·도별로 돌아가면서 회의를 하겠다. 회의를 하면서 그 지역의 사정과 정책적으로 건의해야 될 문제들은 당 대표님께 건의해서 저희들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늘 정말 더운데 자리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서병수 사무총장, 정해걸 실버세대위원장, 홍일표 대변인이 함께 했다.

 

2012.  8.  7.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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