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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표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08-07

  홍일표 대변인은 8월 7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공천관련 의혹에 대한 민주통합당의 정치공세 관련

 

- 새누리당의 공천관련 의혹으로 민주통합당이 신이 난 것은 이해하겠지만 정치공세는 정도가 지나치다. 현재 공천관련 비리사건이 검찰 수사 중이고, 수사와 별개로 새누리당 윤리위원회에서는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前의원을 제명 결정했다. 새누리당은 이 문제에 관해 국민들이 얼마나 실망하고 있는지를 잘 알고 있다.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책임질 사람에게 책임을 묻고,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며 재발방지책을 강구할 것이다. 관련자들의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서 당이 책임져야 될 경우에는 황우여 대표가 책임을 지기로 말한 바 있다. 박근혜 前비대위원장도 유감을 표명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중대한 범죄로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 사건과 관련해서 최근 박지원 방탄국회를 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대선국면에서 반사이익을 얻고자 하는 의도가 너무 뻔히 보이는 정치공세로 일관하고 있다.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인양, 연일 새누리당과 박근혜 前비대위원장을 비난하는 민주당은 과연 공천비리에서 자유로운지 묻고 싶다.

 

- 민주당 관계자들의 짧은 기억력을 되살려주는 차원에서 몇 가지 말씀드리자면, 선거직전까지 승리를 예감했던 지난 총선에서 한명숙 대표가 물러난 것은 비리연루자와 도덕성 없는 자들을 잘못 공천한 탓이었다. 한명숙 前민주당 대표 또한 본인이 직접 청렴과 거리가 먼 추문들에 휘말렸었다. 2007년에는 여비서가 한만오 前한신건영 대표로부터 사무실 운영비등 명목으로 돈을 받은 사실이 있고, 측근인 심상대 前사무부총장은 공천 알선 대가로 1억 1천만원을 받은 대가로 구속되었다. 민주당 원내대변인이었던 우제창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운동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했고, 기초의원 출마 예정자 2명으로부터 억대의 공천 헌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것이 불과 2달 전의 일이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동대문갑 지역위원장이었던 김희선 前의원이 구의원 출마자들로부터 8천 7백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돼서 유죄판결을 받았다. 공천비리사건은 민주당에게도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 국민들의 기억력을 과소평가하고 호떡집에 불난 것처럼 호들갑을 떨게 아니라, 우리 정치 전반에 도사리고 있는 공천비리 가능성을 없앨 수 있는 제도적 장치마련에 나서는 것이 더 시급한 과제이다.

 

- 최근에 검찰 수사 결과와 관련하여 충분히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가지고 민주당은 계속 정치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것은 함부로 사실인 것처럼 말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고, 수사의 신빙성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수사 자체에도 혼선을 일으킬 수 있다. 시중에 떠도는 소문들을 국회에서 되풀이 하라고 국회의원이 된 것이 아님을 유념해 주기 바란다. ‘의혹이 모두 사실이라면’이라는 전제를 달고 문제를 얘기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해결에 도움이 안된다. 이런 것이야 말로 정치 불신을 가중 시키고, 국민들의 짜증만 유발할 뿐이다. 지금은 냉정을 되찾고, 여야 모두 검찰 수사결과를 지켜볼 때이다. 책임 있는 공당으로서 민주당의 자중을 요청한다.

 

ㅇ 새누리당 진상조사위원회 관련

 

- 당 지도부와 경선 후보들간의 연석회의에서 이 사건에 관해서 진상조사를 하기로 합의가 되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 중에 있다. 각 후보 캠프 측에서 아직 다 위원 선정을 못했고, 당에서도 국회의원 두 세분과 외부인사로 구성 하려는데 아직 위원 선정이 다 안되었다. 위원장은 외부인사로서 객관적이고 명망이 있고, 중립적인 인사로 하려고 한다. 이 위원회가 구성되면 결국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9일까지는 완성이 될 것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아직은 선정이 안되었다는 점을 알려드린다.


2012.  8.  7.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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