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홍일표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08-08

  홍일표 대변인은 8월 8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민주통합당 당원명부 유출 관련

 

-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의 한 이벤트 대행업체 임원 컴퓨터에서 민주통합당 당원명부가 무더기로 나왔다고 한다. 현재까지 확인된 것만 4만 2천명이며, 여기에는 이름 등 구체적인 인적사항이 담겨 있다고 한다. 또한 유출 과정에 민주당 관계자가 연루된 정황도 포착됐다고 한다. 당원명부는 정당의 심장과 같은 것이므로 민주당의 심장이 전국을 배회하고 있는 꼴이다. 지난번 새누리당 당원명부 유출 사건 때 말로 할 수 있는 모든 비난을 퍼붓던 민주당이 자당의 당원명부 유출과 관련해서는 어떤 낯으로 국민과 당원들을 대할지 지켜볼 일이다. 경찰은 민주통합당 당원명부 유출과 관련해서 대가성 여부, 명부유출 경로, 부정사용 여부를 포함해 한 점의 의혹도 없이 모든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다. 새누리당은 경찰 조사와 함께 민주당의 사후조치를 국민과 함께 지켜볼 것이다.

 

ㅇ 민주통합당 이종걸 의원 트위터 막말 관련

 

- 이종걸 의원의 트위터 막말은 그렇지 않아도 무더위에 지쳐 있는 국민들에게 정치에 대한 실망과 짜증만 안겨준 사건으로 대단히 유감스럽다. 이종걸 의원은 막말 국회의원으로 자리매김하려는 것인지 의심스럽다. 지난 2008년 국정감사 때는 장·차관을 ‘이명박 정부의 졸개’라고 표현했고, 같은 해 11월 대정부질문에서는 ‘장관이 시장에 나타나면 재수 없다.’고 말했다. 막말과 욕설은 그 말을 하는 본인은 물론, 그 사람을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수치심을 안겨준다. 이종걸 의원의 막말은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서 본인의 가문을 욕보인 것이고, 그와 함께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모든 국회의원을 모욕하는 것이다. 이번 사건을 보면 4·11 총선에서 김용민 후보의 막말, 몇 개월 전의 임수경 의원의 막말에 이어서 민주당의 뿌리 깊은 막말 DNA를 보게 된다. 민주당이 진정으로 이 사건이 잘못되었다고 판단한다면 품의를 잃은 이종걸 의원을 윤리위에 회부해야 할 것이다. 민주당과 이종걸 의원의 책임 있는 조치를 지켜볼 것이다.

 

 

 

2012.  8.  8.
새누리당  대변인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