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홍일표 대변인은 8월 10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이명박 대통령 독도 방문 관련
- 이명박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대한민국 영토 독도를 방문한다고 한다. 오늘 이명박 대통령의 이번 독도 방문은 역사상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의 방문이라는 점에서 그 자체로서도 의미가 있는 일이다. 더욱이 일본이 계속해서 독도를 자국의 영토라고 표기하는 방위백서를 발표하고 있고 교과서 왜곡을 멈추지 않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일이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 대통령이 우리나라 영토에 대한 수호의지를 표시한다는 점에서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한다. 앞으로도 우리 국민이 독도수호 의지를 더욱 결집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ㅇ 민주통합당 이종걸 의원 트위터 막말 관련
- 이종걸 의원이 트위터 막말에 대해서 어제 유감표명을 했다고 한다. 유감표명은 며칠 전에도 있었다. 그러나 바로 본인이 내심의 의사는 따로 있었다는 말을 해서 과연 어느 것이 본심인지 오락가락 하는 통에 이종걸 의원의 유감표명은 진정한 사과라고 받아들이기가 어렵다. 이종걸 의원의 막말은 국회의원으로서 품위를 잃은 것이고, 이러한 품위를 잃은 행동에 대해서 모든 국민들 특히 이 땅의 모든 여성들에게 진정으로 사죄를 해야 된다. 유감스러운 것은 또 있다. 민주당 여성의원들은 왜 이 문제에 대해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민주당의 대선주자 분들도 왜 이 문제에 대해서 아무 말씀도 안하시는지 의아하다. 물론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한 검찰소환 문제가 나왔을 때부터 민주당에서 진정으로 용기를 갖고 정정당당하게 검찰에 나가라고 말씀하신 분들이 불과 몇 분 안 된다는 점에서 익히 짐작은 해오던 바이다. 19대 국회가 진정 국민들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우리가 진영 논리를 넘어서야 한다. 여든, 야든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스스로 나서서 바로잡는 노력이 필요하다.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이종걸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시기 바란다. 민주당이 못하면 새누리당이 나설 수밖에 없다.
2012. 8. 10.
새누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