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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표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08-10

  홍일표 대변인은 8월 10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관련

 

- 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민주당의 박지원 원내대표가 현직 교도관에게 수시로 검찰수사 상황을 보고 받았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교도관 A씨는 임석 솔로몬 저축은행 회장과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 등 저축은행 사건 피해자들이 검찰조사를 받고 돌아오면 심문내용을 물어봐 박 원내대표 측에 전했다는 것이다. 박지원 원내대표께서 검찰소환을 3번이나 거부하다가 나중에는 결국 출석을 했지만, 그 출석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박지원 원내대표의 민주당에서의 위상을 충분히 실감할 수 있었다. 어떤 의원은 눈물을 흘리며 앞길을 막고 나섰고, 당 대표를 포함해 모든 의원들이 박지원 대표를 보호하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움직이는 거대한 권력이자 제왕적 대표이다. 이런 분이 교도관을 접촉해서 수사정보를 얻으려 했다는 것은 믿어지지 않지만, 만일 사실이라면 본인의 위상과도 관련이 있고 국민들로서는 무엇을 숨기려 교도관까지 접촉했나 더욱 의아해 할 것이다. 검찰은 이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서 실체를 명백히 밝혀야 될 것이다. 박지원 대표께서는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서 부당한 정보를 얻으려 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자신의 혐의 사실과 마주해야 할 것이다.

 

ㅇ 용인시장 일가족 불법자금 수수 관련

 

- 민주당 소속 김학규 용인시장 일가족이 불법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데, 시장 본인은 물론 시장의 부인과 아들까지 적극적으로 나서서 불법자금을 받았다는 보도이다. 몇 달 전에는 용인시 민주당 소속 우제창 전 국회의원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의원들로부터 공천헌금을 받은 일로 구속되었다. 살기 좋은 용인을 우리 정치인들이 이렇게 부정과 부패의 온상으로 낙인 찍히게 만들고 있다. 민주당은 이 부분에 대해서 정말 국민들께 사죄해야 한다. 새누리당 공천헌금에 관해서 검찰청까지 찾아다니며 ‘이거 수사해라, 저거 수사해라’고 이렇게까지 얘기하는 민주당이, 자당이 공천한 후보가 이런 부패의 대명사가 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한 입장을 이야기 하지 않는 것은 너무나 자가당착한 일이다. 민주당은 뇌물수수로 제 몸이 썩어 들어가는 줄도 모르고 정치공세에만 열을 올릴게 아니라 제 집 단속에 먼저 나서주길 부탁드린다.

 

ㅇ 민주당의 대통령 독도 방문 폄하 발언 관련

 

-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관해서 민주당은 진정성이 의심스럽다면서 폄하하고 있다. 그러나 18대 국회 때 독도특위 위원장이었던 강창일 위원장은 2011년 8월 3일 독도를 수호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이 개인 자격이 아니라 국가원수의 자격으로 독도를 방문하여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같은 위원회 민주당 문학진 의원도 2011년 7월 18일 러시아 대통령의 쿠릴열도 방문을 예로 들며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촉구한 바 있다. 외교안보에 있어서는 초당적 협력이 중요하다. 아무리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더라도 ‘서로 협력할 것은 협력해야 되지 않겠는가’ 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민주당의 아량 있고 전향적인 자세의 전환을 부탁드린다.

 

 

 

2012.  8.  10.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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