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홍일표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08-12

  홍일표 대변인은 8월 12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과 성취에 대해서 큰 박수를 보낸다. 특히 어제 있었던 한일 간의 축구 3·4위전에서 거둔 우리나라 선수들의 승리는 광복절을 앞둔 시점에서 거둔 의미 있는 것이고, 한편으로는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의 가슴 속을 시원하게 해준 멋진 선물이었다고 생각한다. 2002년 월드컵 4강, 2012년 올림픽 동메달, 우리 선수들이 쓰는 축구의 새로운 역사, 이 빛나는 금자탑, 이것에서 국민들은 꿈은 이루어진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세계 정상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는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다.

 

ㅇ 그제 대통령의 독도 방문으로 우리 국민들의 영토수호 의지를 확실하게 보여줬고, 어제 한일전의 승리로 국민의 자존심이 한껏 드높여졌기 때문에 이번 광복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뿌듯한 마음으로 맞게 될 것 같다. 우리 정치도 올림픽 메달감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한걸음씩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

 

ㅇ IOC에서 우리 축구선수인 박종우 선수에 대해서 메달을 박탈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있다. 박종우 선수가 관중석에서 종이를 받아서 즉흥적으로 한 것이고, 독도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남다른 애착을 고려해서 IOC는 관용을 베풀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ㅇ 일본이 이 대통령의 독도방문에 대해서 거칠게 항의하고 심지어는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할 것이라고 한다. 이것은 적반하장이다. 지난날 우리나라에 대하여 저지른 잔혹한 식민지배에 대한 진정한 반성은커녕, 독도에 대한 터무니없는 영유권 주장, 교과서 왜곡, 종군 성노예에 대한 무성의하고 몰염치한 태도는 우리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들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일본의 태도를 규탄한다. 일본이 계속해서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한다면, 이는 우리 영토에 대한 침략의지를 버리지 않은 것으로 간주하지 않을 수 없다. 일본은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하여 영토에 대한 야욕을 버리고 이웃나라들과 선린우호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다시 한번 일본의 맹성을 촉구한다. 아울러 정부는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라는 사실에 관해서 국제사회가 이를 이해하고 수용하고 존중하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ㅇ 최근에 현기환·현영희 공천 관련 금품의혹 사건과 관련해서 현영희 의원이 다른 의원들에게 보낸 후원금이 모두 공천과 관련되는 것처럼 일부 언론과 야당에서 보도하고 주장하는 것은 너무 성급한 것이고, 사실과 다른 것일 수 도 있다는 점에서 주의를 촉구하고자 한다. 이정현 최고위원의 경우만 하더라도 현 의원의 후원금이 보내진 게 4월 5일이여서 공천이 다 끝난 시점이고, 또 4월 11일 총선을 위해 정신없이 뛰던 때라 그런 후원금이 들어왔는지 조차 확인도 못하고 있었는데, 그런 것들이 모두 공천과 관련이 있는 것처럼 주장이 된다면 그것은 대단히 억울하고, 사실과도 맞지 않는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다. 차제에 새누리당은 후원금 제도를 공영화하던지, 기부내역의 투명성을 좀 더 확보할 수 있도록 후원금제도를 제도적으로 개선하여 후원금이 다른 목적으로 악용되지도 않고, 억울한 사람이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고쳐나가고자 한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야당과 협의하여 정개특위에서 논의를 거쳐서 법을 개정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2012.  8.  12.
새누리당  대변인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