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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표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08-14

  홍일표 대변인은 8월 14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제67주년 광복절 관련

 

- 내일은 67번째 맞는 광복절이다. 나라의 힘이 부족하여 국권을 상실하고 어둠의 나락에 떨어진 끝에 수많은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민족의 단결된 힘으로 나라의 독립이라는 빛을 되찾은 날이다. 우리는 지난 67년간 세계가 놀랄만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였다.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성취하여 세계 12위 규모의 경제발전을 이루었으며, 이러한 국력을 바탕으로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는 세계 5위를 차지하는 눈부신 성취를 이룩했다. 그러나 나라가 아직도 남북으로 분단된 채 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점과 아직도 일제의 침략과 지배로 인한 잔재가 청산되지 못하고 있음은 유감이다. 일본은 아직도 독도의 영유권 주장을 포기하지 않고 있고, 교과서 왜곡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종군 성노예에 대한 사과와 보상을 외면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은 영토를 보전하여야 한다는 헌법수호의 최고 책임자로서 대한민국 영토 주권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것으로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외교에 관한 국익 앞에서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자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음은 대단히 유감스럽다. 새누리당은 대한민국의 국토와 국권을 지켜낸 애국선열의 뜻을 가슴에 새기며 선진 일류국가를 만드는 일에 매진하고, 지역간·세대간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보수와 진보를 떠나 상생과 화합으로 국민통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ㅇ 수사 중인 공천비리 사건에 대한 민주당의 행태 관련

 

- 민주당이 연일 부산지검에서 수사 중인 공천 비리 사건에 대해서 확인되지 않은 보도를 근거로 이런 저런 주장을 계속 하고 있다. 새누리당에서 벌어진 공천비리 의혹 사건이 확대 재생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야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를 따라 읽는 자세는 제1야당으로서 모양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바람직하지도 않다는 점을 지적한다. 민주당은 언론보도 따라 읽기를 그만 중단하라. 검찰 또한 정치권의 공세에 휘둘리지 말고 철저히 수사해 줄 것을 당부한다. 새누리당은 이번 사건을 엄정하게 수사하여 실체적 진실이 조속히 규명되기를 바라고 있다.

 

ㅇ 민주당 선거홍보물 대량 폐기 관련

 

- 민주당이 대선후보 순회경선을 앞두고 제작한 선거홍보물 74만 여부를 폐기했다고 한다. 내용은 모 방송사 개그프로그램을 패러디한 홍보물에 ‘당신의 휴대전화로 역전드라마를 보여줘’ 라는 문구가 문재인 후보에 대한 역전의 의미한다는 문후보 측의 항의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항의를 받아들인 민주당은 즉각 홍보물 74만 여부를 폐기하고 새로 제작한다니 참으로 그 일사불란함이 놀랍다. 애당초 역할 분담론을 내세우고 이해찬 당 대표, 박지원 원내대표가 문재인 후보를 민다고 할 때부터 예상했던 상황이긴 하지만 이러고도 과연 당내 민주주의가 살아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이다. 민주당은 남의 당 경선에 온갖 비난을 퍼붓더니 자기 당에서 특정 후보를 노골적으로 싸고도는 이런 상황에 대해 어떻게 설명할지 정말 궁금하다.

 

 

 

2012.  8.  14.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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