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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제18대 대통령후보자 선거 인천 합동연설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8-16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2. 8. 16(목) 11:00, 인천 부평구 삼산동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8대 대통령후보자 선거 인천 합동연설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날도 더운데 많이 오셨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당원동지여러분, 대의원 동지여러분, 대표최고위원 황우여 인사 올린다. 감사하다. 인천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해낸 땅이다. 6.25전쟁 때 일거에 전세를 역전시킨, 그래서 풍전등화 같이 위태로웠던 대한민국을 구해낸 땅이 바로 인천이다.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인천상륙작전이 일어난 곳, 이 위대한 땅이 인천이다. 지금 애국가도 안 부르고 북한의 구호만을 앵무새처럼 따라다니는 종북좌파가 국회에까지 들어와서 국민들의 걱정이 대단하시다. 제1야당인 민주통합당은 이들과 손을 잡아서라도, 어떻게 해서라도 정권만 잡으면 된다고 한다. 자유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있다. 이들과 맞싸워서 정권을 재창출하고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지켜낼 수 있도록 승기를 찾아야 하는데 과연 이곳이 어디겠는가. 인천이 다시 나서주어야 한다. ‘인천을 보면 전국을 보는 것이고, 인천에서 이기면 전국에서 이긴다’는 말이 있다. 지난 17대 때 인천에서 우리는 이기지 못해 전국에서도 우리가 이기지 못했다. 18대 때에는 인천에서 압승을 하니까 전국에서 압승을 했다. 이번 19대에서는 인천에서 딱 반을 이겼다. 그랬더니 우리가 전국에서도 딱 반을 이겼던 것이다. 그러니 이번 대선에서도 ‘인천에서 승리해야만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라고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이다. 팔도 분들이 다 모여서 살고 있고 하늘과 바다와 땅이 열려있는 개방과 통합, 창조와 미래의 땅 인천에서 우리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인천과 함께 인천의 당원동지여러분들과 함께 저희는 반드시 이기겠다. 오늘의 열기 그리고 오늘의 이 패기로서 우리는 여러분들과 함께 반드시 이겨야 하는 다짐을 이 시간에 여기서 하는 것이다. 지금은 인천에 때가 오는 귀중한 시기이다. 막혀있었던 대륙이 활짝 열리고 황해는 다시금 황금의 바다로 변하고 있다. 동북아의 허브로서 경제자유구역에서 뿜어내는 한반도의 신성장 동력이 힘차게 맥박 뛰고 있는 인천은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해서 세계의 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

 

- 우리 새누리당은 인천아시안게임을 유치해온 시장을 가졌던 당이다. 책임 있게 인천 아시안게임을 기필코 성공시킬 당도 여러분 새누리당이다. 요사이 인천 홀대론이 나오고 있다. 인천 홀대론이 왠 말이냐고 내보란 듯이 집권 여당으로서 새누리당이 국책사업인 아시안게임, 40억 아시아인의 축제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해내겠다. 이곳에 오신 다섯 분의 후보들과 함께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모두 인천시민 앞에 이 말을 약속하자. 런던올림픽에서 여자 사격 김장미선수가 바로 인천의 딸이다. 양궁의 박성숙 코치, 펜싱의 이욱재 코치가 일하는 곳이 바로 인천이다. 이런 인천의 저력으로 인천 아시안게임도 반드시 성공하리라고 우리는 확신하는 것이다.

 

- 존경하는 당원동지여러분, 사랑하는 인천대의원 동지여러분, 이번 대통령 선거는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고 정치를 바로세우는 중차대한 선거이다. 제1야당인 민주통합당은 한 번에 끝내야 할 후보 경선을 4번에 걸쳐 하고 있다. 비용이 아마 몇 배로 들것이다. 급기야는 지난번에 서울시장 후보도 내놓지 않더니 이번에도 자당에서 키운 대선후보를 내지 않아도 좋으니 외부인사에게 후보단일화를 해달라고 애원하고 있다. 그럼 왜 당내경선을 무엇 때문에 하고 있는지, 국민의 혈세를 왜 쓰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 이렇게 된다면 문 닫아버리라고 하는 국민의 분노가 덮칠 것이 분명하다. 민주통합당은  표만 생각하면서 공천연대를 해서 종북세력이 국회에 대거 입성하도록 해준 책임에 대해서는 한마디 국민 앞에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대선후보 마저 오로지 이기기 위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당 민주주의의 정도를 송두리째 내버리고 오로지 정권만 잡겠다고 하고 있다. 이런 정당에 여러분 과연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있겠는가. 몸에 일부가 곪았을 때는 도려내고 새살을 돋게 하면 된다. 그렇지만 정신이 무너져 내려지고 있다면 어떻게 사람 구실을 할 수 있겠는가. 지금이라도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과 함께 책임 정당정치의 헌법정신을 존중하고 민주주의의 정도를 가겠다고 우리와 함께 공동선언할 것을 재삼 제의하고 당부 드리는 바이다.

 

- 당원동지여러분, 인천선거인단 여러분 새누리당은 정당 민주주의를 바로 세울 때까지 강도 높은 정당 쇄신과 정치개혁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당은 이번에 선출될 우리의 소중한 후보와 함께 강력한 쇄신 개혁안을 국민 앞에 제시하고 끝까지, 반드시 고쳐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새누리당이 꼭 되겠다. 새누리당이 부족하고 잘못도 저지를 수 있고 실수도 한다. 그러나 우리 새누리당은 결코 포기하지 않고 잘못이 있을 때에는 사직당국의 수사라도 피하지 않고, 변명하지 않고 국민한테 사과하고 반성하면서 개혁과 변화를 해 나가는 당이다. 부패가 있는 곳은 여야를 막론하고 끝까지 쫓아가서 반드시 멸절하고 말겠다. 올림픽에서 우리 국민들이 메달의 색깔이나 순위에 상관없이 모든 선수들을 우리가 사랑하고, 귀를 기울이고 박수로 성원했던 것과 같이 당의 자랑이자 보배인 우리 다섯 분의 후보 한분 한분을 당원 동지여러분들이 지켜주시고 키워 달라. 포용과 통합의 도시 인천답게 오늘만큼은 모든 후보들의 연설이 끝날 때까지 한분도 이석하지 말고 힘찬 응원과 격려를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여러분 이렇게 해주실 수 있겠는가. 다시 한번 자원봉자사들과 많이 수고하신 어른들께 머리 숙여 당 대표로서 감사를 드린다. 인천시민여러분, 당원동지여러분 진정으로 사랑한다. 감사하다.

 

ㅇ 한편, 김수한 선거관리위원장은 “많은 인천광역시 선거인단 여러분, 당원동지여러분, 그리고 국민여러분 방금 소개받은 새누리당 대통령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장 김수한이다. 저희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아홉 번째 합동연설회를 동북아의 허브도시 인천에서 갖게 되었다. 어제 쏟아진 집중호우로 곳곳에 피해가 발생했다. 수해를 당한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빠른 복구를 기원한다. 저는 먼저 평일의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우리 새누리당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이 삼산월드체육관을 가득 매워주신 인천시민, 동지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린다. 이번 합동연설회를 준비해주시는데 수고해주신 이상권 위원장님을 비롯하여 인천시당 당직자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 선거인단 여러분, 동지여러분 런던올림픽에 출전했던 대한민국 선수단이 엊그제 14일 인천공항을 통해서 개선했다. 아시는 대로 205개국의 1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당당히 세계5위를 차지했다. 이른바 빅5, 세계 스포츠강국이 되었다. 당초의 목표를 훨씬 능가하는 눈부신 성적이다.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혼신의 힘을 다해 승부를 겨누어 마음껏 한국인의 기상을 떨치는 젊은 선수들을 보면서 마음 든든함과 자랑스러움을 우리 모두 느꼈다. 시상식장에 게양되는 태극기와 울려 퍼지는 애국가를 들으면서 온 국민이 눈시울을 붉혔다. 이처럼 우리 선수단이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것이 성장한 우리 국력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오는 12월 19일 대통령선거가 대단히 중요하다. 자유롭고 번영된 부강한 대한민국을 향해 줄기차게 앞으로 전진 하느냐. 아니면 그 지긋지긋한 정치싸움, 증오와 반목, 분열과 갈등의 구시대로 퇴보 하느냐 하는 것은 이번 대선에서 결정하는 계기가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에서 기필코 승리해야만 한다. 피와 땀과 눈물을 뿌려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일구어내신 국민들의 염원을 무산시켜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우리의 아들, 딸들이 앞으로 세계무대에서 가슴을 활짝 펴고 그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강한 나라, 바른 나라, 행복한 나라를 새누리당이 앞장서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호국의 전선에서, 산업화의 현장에서, 민주의 광장에서 우리 함께 목매어 불렀던 민족의 혼이 깃든 애국가와 태극기를 12월 19일 우리 새누리당이 승리해서 반드시 지켜내야만 한다.

 

- 존경하는 인천광역시 선거인단여러분, 동지여러분 아시는 대로 서울, 인천, 경기 수도권지역은 오는 대선에서 승부처이다. 통계를 보면 전체유권자의 49.4%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 따라서 인천지역의 동지여러분들께서 이번 선거에서 큰 역할을 해주셔야만 하는 것이다. 여기에 모이신 한분 한분들이 구국의 심정으로, 애국의 열정으로 대선승리를 이룰 견인차가 되어주실 것을 저는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이다. 존경하는 선거인단 여러분, 대통령후보 선거운동기간 중 예정되어 있는 총 10번의 연설회 가운데 오늘 인천연설회가 9번째가 된다. 종반에 갈수록 점점 과열되는 것이 일반적인 선거의 흐름이기에 저희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이번 경선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이미 후보 측에 주의를 환기하고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이점을 유념하시면서 오늘의 이 연설회가 또 남아있는 일정들이 열기에 차면서도 질서와 절도와 품위를 갖추고 훌륭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다섯 후보님들과 당원여러분들의 사려 깊은 협조를 부탁드려 마지않는다. 다시 한번 오늘 이 대회가 원만하게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인사의 말씀에 갈음한다. 감사하다.”라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임태희·박근혜·김태호·안상수·김문수 제18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자(이상 기호순)들과 김수한 제18대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장과 선관위원들, 정우택·유기준·이정현 최고위원, 서병수 사무총장, 조원진 전략기획본부장,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 홍일표 대변인, 황영철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이상권 인천시당위원장, 이주영·홍문종·윤상현·이학재·박상은·이상일·안덕수·최봉홍·염동열·박대출 의원, 이인기·조윤선·김선동·김성회·김옥이·손숙미 前의원 등이 함께 했다.

 

2012.  8.  16.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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