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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후보, 김영삼 前대통령 예방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8-22

  박근혜 대통령 후보자는 2012. 8. 22(수) 10:00 서울 동작구 상도동 김영삼 前대통령을 예방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공개부분

 

- 박근혜 대통령 후보자 : 안녕하셨습니까. 인사드립니다.
- 김영삼 前대통령 : 축하한다. 대통령 후보가 된 것을 축하한다.
- 박 대통령 후보자 : 감사하다.
- 김 前대통령 : 전에 우리 집에 온 적 있지 않나.
- 박 대통령 후보자 : 그렇다. 몇 차례 찾아뵈었다. 안녕하셨는가.
- 김 前대통령 : 좌우간 대통령 후보가 된 걸 축하한다.
- 박 대통령 후보자 : 그제 후보가 되고 나서 대통령께 인사드리러 찾아뵙게 되었다. 올해는 날씨도 굉장히 덥고 안좋았는데, 대통령께서 건강하신가.
- 김 前대통령 : 아주 건강하다. 하루에도 오늘도 5km를 걸었다.
- 박 대통령 후보자 : 얼마 전에 입원하셨다고 하셔서 걱정했다. 오늘 뵈니까 건강해 보이신다.
- 김 前대통령 :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니고 건강진단이다. 
- 박 대통령 후보자 : 이번에 제가 우리 사회가 갈등이 많아서 나라가 한번 더 발전하고 도약하며 국민들이 행복해지려면 대통합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그런 노력을 많이 기울여 나가려고 한다. 대통령께서도 대통합을 이루어나가는 것을 잘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
- 김 前대통령 : 지금 나라가 참 어렵다. 경제적, 사회적으로 참 어려운 때이다. 한일관계, 한중관계 등 여러 가지로 복잡하다. 아무튼 이때 여당의 대통령 후보는 참 중요한데 잘 하시라.
- 박 대통령 후보자 : 열심히 하겠다. 지금 걱정이 많이 되시죠. 너무 여러 가지로...
- 김 前대통령 : 걱정이 참 많다. 내가 대통령을 한 사람으로서 언제나 우리나라가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애국심이 없다. 전에는 애국심이라는 말이 많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말들이 없어졌다. 정치인들이 애국심이라는 말을 안쓴다. 나는 그게 참 안타깝다.
- 박 대통령 후보자 : 지금 말씀대로 정치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게 애국심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바탕이 되어야 모든 것을 사심 없이 할 수 있는데 그 마음이 바로 안서면 하는 일마다 국익을 해칠 수 있고 국민들에게 오히려 피해를 줄 수 있다.
- 김 前대통령 : 많은 산을 넘으셔야 할텐데... 잘하기를 바란다.
- 박 대통령 후보자 : 감사하다. 내년에 기념도서관을 여시게 된 소식을 들었다.
- 김 前대통령 : 내년 6월에 완공한다.
- 박 대통령 후보자 : 미리 축하들 드린다.
- 김 前대통령 : 굉장히 잘 짓는다. 그때 내 사무실도 그리 옮길 것이다. 여기서 언제나 외국손님들도 만나는데 이제는 내방을 하나 만들어서 아침부터 거기에 출근할 것이다. 외국의 클린턴 대통령이라든가, 힐러리라든가 오면 우리 집에서 만났는데 이제 거기서 만날 것이다.
- 박 대통령 후보자 : 기대가 많이 되시겠다.
- 김 前대통령 : 거제 기념도서관에 하루에 약 6천명 정도의 사람들이 온다. 대단하다.
- 박 대통령 후보자 : 기념관은 전직 대통령 업적도 기념하고 중요한 자료들도 잘 보관하고 미래를 위해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료들이 보관도 잘 안된다.

 

(이후 비공개 진행)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이학재·이상일 의원 등이 함께 했다.

 

 

 

2012.  8.  22.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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