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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후보, 전국대학총학생회 토론회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8-23

  박근혜 대통령 후보자는 2012. 8. 23(목) 10:10, 국회 의원회관 신관 제2세미나실에서 김상민 의원이 주최한 전국대학총학생회 토론회(전국 11개 지역 39개 대학교 총학생회장들의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하여 학생들과 격의 없는 얘기를 나누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 박근혜 대통령 후보 발언 요지
 - 반값 등록금은 새누리당의 당론이라고 할 수 있고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확고한 의지 표명
 - 스펙타파, 열정과 잠재 역량으로 원하는 일과 꿈을 실현하는 취업프로그램 준비 중
 - 지역발전은 지역대학이 중심이 되어야 함

 

ㅇ 박근혜 대통령 후보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오늘 국회에 처음 오시는 분들도 계시는가. 오늘 국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지금 전국 각 대학에서 총학생회 회장으로서 지도력을 인정받고, 또 지도력을 발휘하고 계시는 여러분들이기 때문에 미래에 여러분들 중에 분명히 몇 분은 이 장소가 미래의 일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여러분 혹시 사랑하는 사람의 심장 무게가 얼마나 되는지 아는가. 정답은 두근두근 합해서 네 근이다. 여러분들을 이렇게 만나러 오는데 제 마음이 바로 그랬다.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나는 모임이기 때문에 제 마음이 어떻게 두근두근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여러분들 지금 모두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데, 대학생활이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인생에서 참 아름답고 좋은 시절이 아니겠는가. 무엇이든지 꿈을 꾸어 볼 수 있고, 또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희망을 가지고 노력을 하는 때라고 생각한다.

 

- 그런데 막상 현실을 보면 우리 대학생들은 비싼 등록금과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하느라고 바쁘다. 스펙 쌓기, 학점 관리하느라고 정신이 없다. 그렇게 열심히 일하고 노력한다고 해서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다. 막상 졸업을 하면 취직이 잘 안되고 그것을 구하는 것조차도 만만치가 않다. 등록금 대출은 갚아야 하는데 취직은 안 되고 집에 가면 눈치만 보게 된다. 우리 젊은이들이 이 시절에 이렇게 마음의 고통을 많이 겪어야 하는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안타깝고 기성세대로서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든다. 그래서 우리 정치가 해야 할 일들은 이런 답답한 문제들을 해결을 해서 미래에 대해서 우리 젊은이들이 희망을 갖도록 만드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한다. 그래서 반값 등록금이라는 정책까지 나오게 되었다. 저는 이 반값 등록금이 한 가지 문제뿐만 아니라 우리 젊은이들이 공부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포기하거나, 못하거나, 또는 공부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얼마든지 공부하고 싶은 사람은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저의 교육정책 핵심 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를 보면 악순환의 연속이다. 그러니까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아르바이트 같은 것을 하는데 막상 그것을 하다보니까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게 된다. 이렇게 악순환도 계속 되고 있다. 이 고리는 반드시 끊어야 되고 해결해야만 된다고 저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오늘 여러 가지 좋은 안들이 나올 것이다. 제가 이것 하나만은 여러분들께 말씀드릴 수 있다. 여러분들의 등록금 부담을 분명히 반드시 반으로 낮추겠다. 확실하게 약속드릴 수가 있다. 그리고 제가 반드시 해내겠다.

 

- 여러분들 ‘산토끼’의 반대말이 무엇인지를 아는가. (주위에서 집토끼라고 하자) 그렇게 간단한 것이라면 제가 질문하지도 않았다. 여러분들의 전공이 다 다른 만큼 산토끼의 반대말에 대한 대답은 다양하다고 한다. 생물학과에 있는 학생들은 이 질문에 대해서 ‘죽은토끼’라고 답을 하고, 지리학과에 다니는 학생들은 ‘바다토끼’라고 이렇게 답을 한다. 또 물리학과에 다니는 학생들은 ‘알칼리토끼’라고 답을 하고, 정외과에 다니는 학생들은 ‘집토끼’라고 말을 한다고 한다. 우스갯소리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학생들의 전공에 따라서 각자가 보는 시각이나 꿈이나 바라는 삶 등이 다 다르다. 우리나라는 온통 스펙 쌓는 데만 집중할 수밖에 없는 관행을 반드시 고쳐나가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다. 저와 새누리당은 ‘스펙타파, 취업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여러분들의 열정과 잠재 역량을 가지고 자신들이 원하는 일을 택할 수가 있고 더 큰 꿈을 향해서 희망을 갖고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인데, 제가 더욱 열심히 만들어서 여러분들한테 선사하겠다. 오늘 김상민 의원께서 이 토론을 위해 열정을 갖고 준비를 많이 하셨다. 오늘 이 토론회를 아주 화끈하게 해주시고 좋은 안들도 많이 만들어 주셔서 희망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 결과도 저에게 꼭 전해주시면 감사하겠다. 고맙다.

 

ㅇ 주요 참석자들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이혜훈 최고위원) 만나서 너무 반갑다. 이론적인 얘기만 오고 가는 토론회가 아니라 당사자들이 쏟아내는 현장의 생생한 소리들을 들을 수 있는 그런 토론회여서 더욱 반갑다. 대학생들 중에서 많은 분들이 사회 생활을 시작하면서 빚으로 시작하는 이 현실, 아르바이트 시급에 쫓겨서 정작 공부할 시간은 갖기 힘든 이 현실은 반드시 고쳐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정치권에 몸담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이런 현실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다. 어제 보니까 부산 장신대학교가 내년부터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겠다고 발표를 했다. 환영한다. 이런 분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지만 더 중요한 것은 개인 개인들의 선의에 목을 메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 오늘 주시는 여러분들의 소중한 얘기는 가슴으로 듣고 그런 제도적 장치를 만드는 일에 최선봉에 서겠다. 저의 공식적인 직함은 새누리당 최고위원이지만 김상민 의원의 서포터즈로 활약하고 있다. 오늘부터는 여기 오신 여러분들의 서포터즈로 더 열심히 하겠다.

 

- (김상민 의원) 반값 등록금이 필요하다는 것에서는 모든 국민적인 공감대와 사회적인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수많은 노력이 있다. 반값 등록금 실현에 대한 방법과 현장에 있는 분들의 얘기를 듣고 반값 등록금이 실현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보여주기 식의 자리도 아니고 반값 등록금에 대한 청년들의 아픔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자리도 아니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의 얘기가 정치권에 정확히 전달되고 실현의 방안도 그 마음들이 담겨져서 전달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제가 하는 역할은 파이프라인이다. 여기 오신 여러 학생들께서 저를 잘 활용하고 이용할 필요가 있으면 기꺼이 이용해 달라. 등록금으로 인한 현실적인 고통이 무엇인지 가슴으로 느껴봤다. 제가 간곡히 바라고 요청하는 것은 전총모(전국대학총학생회모임)의 총학생회장들은 새누리당의 반값 등록금 실현에 대해서 토론해주실 것이다. 오늘 건설적인 토론회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실제적이고 실효적인 좋은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 새누리당이 변하면 대한민국이 변하고, 새누리당이 반값 등록금을 하겠다고 하면 우리나라의 반값 등록금이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본다.

 

- (박종찬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 저희는 대학생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모인 전국 총학생회장들이다. 각 학교의 대표로서 이 자리에 왔다. 주위를 둘러보면 등록금 문제로 시름하는 학생들이 많다. 대학은 학문의 전당이 아니라 취업 양성소로 변질된 지 오래다. 너무나 등록금이 비싸서 학자금 대출을 많이 받고, 아르바이트도 한다. 졸업 후에 예비 빚쟁이로서 출발을 하게 되는 젊은이들이 굉장히 많다. 이것은 비단 우리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손실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저도 학자금 대출 빚이 많다. 어떻게 갚아나가야 될지 막막하다. 그래서 저희는 해마다 등록금 투쟁을 하고 있다. ‘등록금을 낮춰 달라’, ‘이래서는 못 살겠다’라고 하면서 학교와 싸우고 삭발 투쟁도 한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문제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오늘 같은 이런 자리가 굉장히 반갑다. 대학생들이 목소리를 높여봤자 대답 없는 메아리로 되돌아온 게 대부분이었는데 우리 얘기를 들어주고자 하는 분들이 있다는 것은 굉장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표를 위한 선심성 정책이라든지 단순히 대학생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일회성 행사로 남지 않기를 바란다. 앞으로 이런 자리가 굉장히 많아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보다 더 진정성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박근혜 후보님 이번 대선 후보로 선출된 것을 축하드린다. 앞으로 중요한 일을 많이 하실 것으로 본다. 박근혜 후보님의 생각을 듣고 싶어 하는 대학생들이 많다. 직접 캠퍼스에 오셔서 대학생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 저희 고려대학교에도 와 주시고 많은 대학교들을 찾아주셨으면 고맙겠다. 이제부터 하는 총학생회장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달라.

 

ㅇ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토론회에 참석한 각 대학교 총학생회장들로부터 질의를 받고 답변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질문 1(임진용 건국대 총학생회장) 학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대화를 진정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지, 진정으로 소통할 준비가 되셨는지 궁금하고 제가 가장 목표로 하고 있는 관심사항이다.

 

- 답변 (박근혜 대통령후보) 중요한 것은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정성이라고 생각한다. 진정성이 있다면 열정과 의지가 자연히 따라오게 된다. 이 자리에 계신 총학생회장단 여러분들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생들, 젊은이들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더 자주 만날 기회를 가지려고 한다. 우리 미래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마음껏 미래를 꿈꿀 수 있고 자신이 열심히 노력하면 얼마든지 꿈을 이룰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제가 이루고 싶은 꿈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 젊은이들이 갖고 있는 꿈을 이루어드리는 것이, 그런 나라를 만들어 드리는 것이 저의 꿈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저의 진정한 마음이다. 그런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그런 방향으로 해나갈 것이다. 나중에 제가 선택을 받게 되면 정부의 형태도 더욱 소통하는 정부가 되도록 하겠다. 어떻게 보면 정부는 서비스를 하고 국민은 수요자이다. 공급자 중심으로 정책을 내놓는 차원이 아니라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중심이 되어 모든 부처가 같이 연계를 해서 원스탑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정부를 저는 꿈꾸고 있다. 정부의 모든 정보도 가능하면 우리 국회의원들이 받는 정보 수준까지 공개를 함으로써 정부가 어떻게 돌아가며, 빚이 실제로 얼마인가를 투명하게 다 하게 되면 정부에 대해서 더 믿음도 생기고 그럼으로써 정부도 더 책임감을 갖고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많은 정보를 정부가 공개함으로써 우리 젊은이들이 이것을 가지고 창업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서로가 굉장히 좋은 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방향으로 많이 구상하고 있다. 제 진정성을 믿으시면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 질문 2(장지호 한양대학교 ERICA 총학생회장) 앞으로 진정성 있는 그런 자세를 가지고 화끈하게 몇 시간이든 얘기를 하는 것이 진정한 토론인 것 같다. 앞으로 대선 전에 화끈한 토론회를 가지실 의향이 있는지 말씀해 달라.

 

- 답변 (박근혜 대통령후보) 9월에 대학생들과 예정된 토론회가 하나 있다. 많이 다니지는 못 했지만 지방에도 다니면서 소그룹으로 해서 등록금에 대해 충분히 얘기를 나눈 적도 있다. 등록금 문제라든가 여러분들의 여러 가지 고민을 앞으로 같이 고민하고 여러분들의 얘기도 듣고 해결책을 같이 모색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

 

- 질문 3(이형훈 전주대학교 총학생회장) 5년 전에도 저희들 선배님들께서는 똑같은 주제를 외쳤던 것 같다. 늘 반값등록금을 외쳤는데 대표님께서 단순한 공약보다는 한 계단, 한 계단 밟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신다면 진정성이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젊음은 희망과 패기, 열정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대학가에는 웃음이 끊어진 지가 오래 되었다.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은 본인의 꿈이 무엇이고 특기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교과서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현실 가능한 것들로만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면 좋겠다. 지역대학 대표로서 말씀을 드리면 서울권은 많은 이슈가 몰려 있고 많은 관심이 돌아가는 것이 사실이다. 손은 항상 드러나지만 발은 양말 속에 감춰져 있다. 지역대학에 대해서도 정치권에서 관심을 가져 주신다면 균등한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 이 점을 꼭 부탁드린다.

 

- 답변 (박근혜 대통령후보) 우리나라 대학 등록금이 세계적으로도 비싸다. 실질적으로 부담을 반으로 낮추는 이러한 노력을 이번에 결과가 나오지 못하고 실현이 못 된 것은 참으로 저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그동안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등록금뿐만 아니라 대출을 받았을 때 실질적인 이자를 낮추기 위해 작년 말에도 예산에 반영시키도록 여러 의원님들과 동분서주해서 1% 낮췄다. 저의 지금 계획에는 그것을 또 낮춰서 실질적인 금리가 제로금리가 되도록 하는 안도 갖고 있다. 그 외에도 소득과 연계해서 아주 어려운 저소득층을 고려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짜놓고 있다. 재원이 뒷받침되어야 실천이 되는데, 그 재원을 어떻게 마련해야겠다는 것까지 다 있다. 오늘 토론회에서 일부를 얘기했는데 여러분들께서 화끈하게 토론을 하신다니까 제 얘기를 막 늘어놓기 보다는 여러분들의 토론을 듣고 그것을 나중에 참고하여 여러분들의 현실에 맞는 정책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제가 많은 말씀을 드리지 않는 것이다.

 

  지역대학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우리 시대가 지식 기반 사회이고 창의력이라든지 인적 자본 등이 나라 발전을 좌지우지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그 지역 발전에서는 그 지역 대학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산업이라든지 연구라든지 판매·생산 등이 같이 연계가 되고 그럼으로써 지역발전의 핵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것에 대한 안도 마련하고 있다. 지역대학을 방문하거나 여러분들을 만나게 될 때 제 생각도 얘기하고 더 좋은 방안이 있는지 토론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질문 4(지봉민 중앙대학교 총학생회장) 토론회 제목이 마음에 든다. 화끈하게 토론 한 번 해봤으면 좋겠다. 저도 시원하게 질문 하나 드리겠다. 반값 등록금 실현이 새누리당의 당론인지 궁금하다.

 

- 답변 (박근혜 대통령후보) 이것은 우리 당의 당론이라고 할 수 있다. 꼭 실현할 것이다.

 

- 질문 5(허건 상명대학교 총학생회장)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알고 있는가. 총무회계팀에서 준비한 자료만 가지고 등록금 심의위원회에 들어가서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는 게 개인적인 의견이다. 투명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답변 (박근혜 대통령후보) 등록금 부담을 반으로 낮추는 데는 정부 재정도 필요하고 정교한 정책도 물론 필요하지만 우리는 같이 동참해서 해달라고 대학에도 요구할 것이다. 회계 투명성도 더 높이고 심의위원회에서 여러 말이 나오지 않도록 실질적인 의견이 반영되고 토론이 될 수 있도록 고쳐나가야 된다. 정부가 해야 될 일도 있지만 대학이 반드시 동참해야 된다.

 

- 질문 6(김수헌 선문대학교 총학생회장, 홍원표 용인대학교 총학생회장) 지방 사립대학교의 경우 반값등록금이 실현되면 학교재정이 열악해서 더 힘들게 된다. 이 부분도 참고해 달라.

 

- 답변 (박근혜 대통령후보) 고등교육에 대한 재정이 현재 GDP 대비 0.6%인데 1%까지 올리려고 생각한다. 고등교육 기관에 충분한 지원을 하는 계획도 있다. 종합적으로 생각을 하겠다. 

 

ㅇ 박근혜 대통령후보자의 마무리 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여러분들이 자유롭게 토론을 다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는 끝까지 이 자리에 있지 못하더라도 다 볼 것이다. 우리가 마련한 정책에서 좋은 여러분들의 생각이 있으면 다 받아들여서 현실에 맞는, 실질적으로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어 드릴 수 있는 그런 정책으로 보답을 하겠다. 혹시 토론회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는 분도 계실지 모르지만 제 의지는 이것이 반드시 해결되지 않으면 우리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 부모님이 아들, 딸의 문제에 대해서 발 벗고 나서서 반드시 해결해야겠다고 하는 그런 의지가 아닌가. 젊은 대학생 여러분들의 이런 고민은 여러분들만의 고민이 아니고 여러분들이 나중에 학교를 졸업해서 장년이 되기 때문에 우리 모두의 문제이고 부모님의 문제이다. 이것을 해결해야만 우리의 미래가 있다는 그런 생각을 확고하게 갖고 있다. 여러분들이 기대를 하셔도 좋다. 반드시 해결해내겠다. 저는 약속을 잘 지킨다는 얘기를 듣는데(웃음), 왜냐하면 함부로 약속을 안하기 때문이다. 제 의지가 확실하게 실리고 실천할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을 몇 번씩 두드려 보고 하기 때문이다. 말하고서 지키지 못하면 말 안하기만 못하다. 확신이 있었을 때 약속을 하는 그런 의지를 갖고 제가 정치를 해왔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이 희망을 가지셔도 되고 반드시 해결하겠다. 오늘 정말 좋은 토론이 되기를 바란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이혜훈 최고위원, 김세연 前비대위원, 남경필·임해규·이한성·이학재·김상민·이에리사·박인숙·민병주·이만우·신의진·류지영·이자스민·안종범·김현숙·이재영·전하진 의원, 조윤선·구상찬 前의원, 지봉민 중앙대학교 총학생회장, 임진용 건국대학교 총학생회장, 박종찬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 정연기 고려대학교 부총학생회장, 허성진 군산대학교 총학생회장, 조건희 군산대학교 부총학생회장, 최오름 군산대 총여학생회장, 김진우 나사렛대학교 총학생회장, 서수영 남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 박진호 상명대학교 총학생회장, 허건 상명대학교(천안) 총학생회장, 박상국 서경대학교 총학생회장, 김수헌 선문대학교 총학생회장, 강이삭 성균관대학교 총학생회장, 박나영 수원여자대학교 총학생회장, 한호(원주) 총학생회장, 홍원표 용인대학교 총학생회장, 고재헌 폴리텍대학교(인천) 총학생회장, 이형훈 전주대학교 총학생회장, 김경은 폴리텍대학교(정수) 총학생회장, 황지훈 폴리텍대학교(창원) 총학생회장 등 전국 11개 지역 총학생회장들과 이원근 새누리당 교육수석 전문위원, 송기동 교육과학기술부 대학 지원단, 전규안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등이 함께 했다.

 

2012.  8.  23.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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