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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표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08-23

  홍일표 대변인은 8월 23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민주통합당의 전국순회경선 관련

 

- 민주통합당의 전국순회경선이 국민들의 관심 속에서 잘되기를 기원한다. 민주통합당이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은지 상대 당에 대한 의례적인 덕담과 칭찬을 해주던 전통마저 외면하고 협량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점은 대단히 실망스럽다.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박근혜 후보에게 만약 대통령이 되면 여성 모두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라는 말씀을 하자, 민주당이 덕담 그 이상으로 의미를 두지 말라고 했는데 이는 너무 속이 좁은 태도가 아닌가 한다. 모든 국민들은 다 덕담으로 알아들었는데 민주당만 거기에 큰 의미가 있는 줄 알고 깜짝 놀란 모양이 아닌가 이렇게 보여 진다. 박근혜 후보가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것에 대해서도 보여주기 대선행보라고 폄하 하였다.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도 1997년 대선을 2주 앞둔 시점에 경북 구미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했다. 이것도 보여주기 대선행보에 불과했던 것인가. 그 때 많은 국민들은 득표를 위해 간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박수를 쳤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오늘 아침에도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의 빅토리아 여왕 발언을 문제 삼았다. 그런데 민주당의 대선후보 중 한 분은 세종대왕을 롤모델로 삼고, 세종대왕의 리더십을 배우겠다며 광화문에 있는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출정식까지 했다. 이해찬 대표의 논리라면 이 분도 봉건왕조시대로 돌아가자는 것인가. 더 이상 억지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민주당의 경선이 2부 리그로 전락해 국민적 관심을 끌지 못할까봐 초조한 것은 이해되지만 억지주장은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뿐이라는 점을 알아주길 바란다. 새누리당은 100% 국민대통합 행보를 계속할 것이다. 어쨌든 25일부터 시작되는 민주당의 전국순회 경선이 많은 국민들의 관심 속에 일정대로 잘 마무리되기를 기원한다.

 

ㅇ 故 장준하 선생의 죽음을 선거에 이용하지 말라

 

- 故 장준하 선생의 죽음을 선거에 활용하려는 민주당의 태도가 도를 넘어서 유족들에 대한 결례, 상대당 후보에 대한 무례에까지 이르렀다. 당초 민주당은 우리 새누리당 후보의 책임론과 사퇴론까지 들먹이다가 이 같은 태도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이 일자, 오늘은 퍼스트레이디 역할론을 제기하며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과거 노무현 정권당시 조사에서 장준하 선생의 사인은 진상규명 불능으로 나왔고 당시 국무총리가 이해찬 대표였다. 이때 진상조사를 제대로 못한 것이라면 이 대표가 사과할 일이다. 민주당의 태도는 故 장준하 선생의 죽음이 공권력에 의한 타살이었다는 것을 전제로 그리고 중앙정보부에서 어떤 보고를 은폐했다는 것을 기정사실로 하고 공세를 펴고 있다. 그러한 사실이 노무현 정권하에서도 밝혀지지 않았다. 민주당은 더 이상 우리 현대사의 거목이었던 장준하 선생의 죽음을 대선에 이용하려는 태도를 버리기 바란다. 이 같은 태도는 순수한 입장에서 재조사를 바라는 유족들에 대한 예의도 아닌 것이다.

 

 

 

2012.  8.  23.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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