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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리셉션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8-23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2. 8. 23(목) 18:30,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1층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한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저는 인천에서 사는 사람인데 예전부터 내려오는 말이 있다. 산둥성에서 우는 닭울음소리를 인천에서 듣고 인천에서 새벽에 닭이 우는 소리를 산둥성에서 들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정치적 사정에 의하여 한 40여년 동안 그렇게 가까운 이웃나라가 서로 교류를 하지 못하고 나누어져 있었다. 20년 전에 한국과 중국이 다시 수교를 하게 되었으니 그야말로 오랫동안 못 만났던 친구가 다시 만나듯이, 봇물이 터지듯이 교류가 대단히 활발하고 번창하고 있다. 양국의 교역 규모가 20년 사이에 36배, 수출 50배, 수입 20배로 늘어났다. 어느 역사 어느 시대에도 찾아볼 수 없는 양국간의 교역과 교류는 대단히 활발하게 비약적으로 발전해 왔다. 작년에 우리 한국사람이 중국을 방문한 숫자가 400만명을 넘어섰다. 우리 국민의 10명중 한명은 중국을 다녀온 것이다. 또 중국에서도 200만명이나 한국을 찾아와주셨다. 이렇게 경제적으로 뿐만 아니라 양국은 이제 아시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위해서 공동의 목표를 긴밀히 협조하는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에 놓이게 되었다. 2009년도에 저희 새누리당은 한국의 여당으로서 중국 공산당과 MOU를 체결해서 각종 현안에 아주 긴밀하게 서로 협조하고 있다. 지난번에 북한인권운동가인 김영환씨를 선처해 달라고 제가 중국 공산당에 편지를 보냈다. 그때 상대방이 후진타오 주석이었다. 그분에게 편지를 쓰게 된 것을 보고 두 당의 관계가 이렇게 긴밀하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또 그 후에 획기적으로 좋은 조치를 많이 해주셨다. 양국은 이제 20년이라는 꿈같은 밀월을 보내고 최근에는 여러 가지 현안들이 있다. 예를 들면 기업 환경이 예전만 못해서 한국경제에 걸림돌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또 여러 가지 정치적 문화사회적인 현안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이러한 작은 걸림돌들을 잘 넘어서서 앞으로 백년대계를 세우고 긴밀한 우회 속에서 발전하리라고 믿는다. 예를 들면 UN 비상임이사국 선출에 있어서 중국이 한국을 도와주리라고 기대하고 있고 한·중 FTA도 잘 원만하게 해결되리라고 저희가 바란다. 무엇보다도 한반도 통일에도 중국의 도움과 서로의 협조 하에 동북아시아 평화에 기반을 닦아 나가리라고 저희는 확신한다. 다시 한번 허창수 회장님께서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리고 오늘 이것을 계기로 해서 양국이 더욱 긴밀하게 협조하고 세계에 기여하는 나라관계가 되었으면 한다. 대단히 감사하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조원진 전략기획본부장, 안홍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 구상찬 前국회의원, 고흥길 특임장관, 최강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 허창수 전경련 회장, 김덕룡 민화협 상임의장, 김무한 한국무역협회 전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이희범 STX중공업 회장,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장씬선 주한중국대사, 황더 주한중국상공회의소 회장, 모철민 예술의전당 사장 등이 함께 하였다.

 

 

 

2012.  8.  23.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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