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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표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08-24

  홍일표 대변인은 8월 24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한·중 수교 20주년 관련

 

- 한국과 중국의 신협력 시대를 기원한다는 말씀을 드린다. 한국과 중국이 오늘로서 수교 20주년을 맞았다. 성년이 된 것이다. 지난 20년간 양국관계는 놀라울 정도로 견고했다. 수교당시 13만 명이었던 양국 방문자수는 지난해 660만 명을 넘어섰다. 교역 규모도 지난해 2,206억 달러로 수교당시보다 약 36배 증가했다. 양국관계도 그사이 단순 동반 협력자에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다. 그러나 경제와 달리 외교안보 분야는 답보상태이다. 탈북자 강제송환, 이어도에 대한 관할권 주장 그리고 동북공정 같은 갈등 요인이 상존해 있다.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전체가 요동치고 있다. 북한 핵문제를 아직 풀지 못했으며 독도와 다오위다오 등을 둘러싼 분쟁이 가열되면서 동북아 각국의 감정도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 한국과 중국 간의 협력의 패러다임을 외교안보 분야로까지 확대하여 공통의 비전을 마련할 시기가 되었다. 중국은 아시아로 회귀하는 미국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우리 정부가 한미동맹을 강화하면서도 중국과도 화합을 이루는 갈을 찾길 바란다. 중국도 무조건적인 북한 두둔에서 벗어나 북핵 문제 해결을 통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남북간 평화통일에 협력하기를 당부드린다. 양국의 협력강화는 동북아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필요하고, 지금까지 지속되어온 경제 분야에 대한 협력도 한층 심화시킨다면 글로벌 경제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성년을 맞은 한·중관계가 전략적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킨 신협력시대를 열어가길 기원드린다.

 

2012.  8.  24.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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