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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후보, 새누리당 대선 경선후보 오찬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8-24

  박근혜 대통령 후보자와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2. 8. 24(금) 12:00,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홍보석 중식당에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들과 오찬을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금일 오찬은 경선 후보가 모두 참석하여 화기애애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공개 부분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박근혜 대통령후보자 : 매일 모두 뵙다가 며칠 만에 뵙게 되니까 이산가족 재회 같다.

 

- 김문수 경선후보자 : 싸우면서 정든다는 말이죠.

 

- 박근혜 대통령후보자 : 예, 이번에 보니까 일정도 참 빡빡하고 복더위 중에 했다. 폭염 속에서 했는데 모두 그 후에 좀 휴식을 취하셨는지 모르겠다.

 

- 김태호 경선후보자 : 우리야 좀 비껴 가 있어서 상관없다. 강행군 하시느라...

 

- 안상수 경선후보자 : 후보님께서 광폭 행군을 하시면서...

 

- 박근혜 대통령후보자 : 우리 (김문수) 지사님은 도전과 을지연습 때문에 바쁘셨다.

 

-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 분위기가 너무 좋으면 기사가 안 되는데 어떡하나요.(웃음)

 

- 박근혜 대통령후보자 : 경선 때는 우리가 경쟁을 한다고 했지만, 이제 경선도 끝났다. 사실 다 이렇게 정치하러 들어오신 목적도, 우리가 경선을 해서 후보를 뽑는 이런 모든 과정도 어떤 개인보다도 국민들한테 더 좋은, 그리고 편안하고, 삶이 좀 더 좋아지도록 하는 국민 행복을 위해서 우리가 하는 것이다.

 

- 안상수 경선후보자 : 좋은 정책으로 경쟁을 하고...

 

- 박근혜 대통령후보자 : 경선도 끝났고 네 분께서 정권 재창출을 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시고 많이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가 국민 행복이다. 또 정권 재창출을 해야 우리가 약속드린 것도 다 실천하고 국민이 바라는 바가 이루어질 수 있다. 모두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

 

- 김문수 경선후보자 : 그런데 우리가 힘이 너무 작아서...

 

- 박근혜 대통령후보자 : 지난번부터 그렇게 계속 겸사(謙辭)의 말씀 하신다.

 

- 김문수 경선후보자 : 우리가 다 작아서 얼마나 도움이 될지...

 

- 박근혜 대통령후보자 : 별 말씀을 다 하신다.

 

- 안상수 경선후보자 : 그게 우리 김지사님께서 잘 아시면서 하는 것인데, 원래 작은 고추가 맵다.(웃음)

 

- 황영철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 오늘 일정이 다 많으셨는데 다 취소하시고, 특히 안상수 후보님은 해외 일정도 취소하셨다.

 

- 안상수 경선후보자 : 제가 필리핀에 갔다 왔다. 필리핀의 마닐라 시장이 송도에 와서 보시고 자기네들도 비슷하게 하나 만들어 달라고 오래 전부터 오라고 하는 것을 제가 미뤘다가 가서 잘 되었다.

 

-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 아마 자매결연하고 계시죠.

 

- 안상수 경선후보자 : 자매결연도 있다. 원래 대통령도 만나 뵙기로 되어 있었는데 마침 태풍 때문에 내무부장관이 시찰을 나가다가 사망을 했다. 거기는 내무부장관인데도 국장(國葬)이었다. 그래서 한 달쯤 후에 가서 만날 생각이다.

 

- 박근혜 대통령후보자 : 그 짧은 기간에 보람이 있는 일을 하셨다.

 

- 안상수 경선후보자 : 그렇다.

 

- 박근혜 대통령후보자 : 경선 중에서도 송도 자랑, 인천 자랑을 엄청 하셨죠.(웃음)

 

- 안상수 경선후보자 : 외국에서는 엄청 알아주는데 국내에서 별로 얘기를 하지 않으니까 제가 얘기할 수밖에 없었다. 워낙에 저는 말을 잘 안하는데 요번에 가서 말을 자꾸 했다.

 

- 김문수 경선후보자 : 말은 적게 하고 노래를 많이 한다.

 

- 박근혜 대통령후보자 : 안시장님 때문에 경선기간 중에 많이 웃고 분위기도 참 많이 화기애애했다.

 

- 김문수 경선후보자 : 박 후보님한테는 여기 안 선배가 제일 일등공신이다.

 

-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 주마등 같이 지나가는 장면, 장면이 사실 굉장히 좋았다. 유익했고 당으로서도 대목 대목에서 생각 못 했던 것도 얘기가 나오고 해서 아마 대선 필승의 큰 디딤돌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 김태호 경선후보자 : 경선 때 (박근혜) 후보님을 미워서 한 것도 아니다. 실제 국민들의 목소리, 그게 부분이든 많은 부분을 차지하든, 그런 부분을 전달한 것이다. 오늘도 밥 한 끼 위로하는 자리가 아니지 않는가. 경선 때 많이 쏟아냈던 얘기들을 우리 (박근혜) 후보님이 다 끌어안고 가겠다는 그런 표시의 자리가 아니겠는가.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 박근혜 대통령후보자 : 표현도 잘 하신다.(웃음) 맞다.

 

- 김문수 경선후보자 : 고맙다.

 

- 김태호 경선후보자 : 고마운 말씀이다.

 

- 박근혜 대통령후보자 : 시장하실 텐데...

 

-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 우리 임태희 후보께서 한 말씀도 안 하셨다. 한 말씀하시라.

(모두 임태희 후보께 한 말씀하라고 권했지만 임태희 경선후보자께서 웃으면서 사양함)

 

- 박근혜 대통령후보자 : 시장님도 말씀하셨고 지사님도 말씀하신거죠.

 

- 김문수 경선후보자 : 아주 다 좋은 말씀이다.

 

- 박근혜 대통령후보자 : 식사하도록 하겠다.

(이후 오찬을 하면서 비공개로 진행)

 

ㅇ 금일 이 자리에는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김문수·김태호·안상수·임태희 경선 후보자(가나다 순), 서병수 사무총장, 이학재 대통령후보 비서실장, 황영철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이상일 대변인이 함께 했다.

 

2012.  8.  24.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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