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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후보, 서울프린지페스티벌 방문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8-26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2012. 8. 26(일) 15:00, 서울 마포구 서교동 서교예술실험센터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12 현장을 방문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서교예술실험센터를 방문하여, ‘2012서울프린지페스티벌’ 축제를 준비중인 젊은이들을 격려하고 이어서 서교예술실험센터 내 예술다방에서 커피와 팥빙수를 직접 주문하여 함께 들면서 젊은이들의 관심사에 대해 환담했다.

 

-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환담을 하는 자리에서 “우리가 옛날에는 가난할 때 경제 발전과 산업육성을 했는데, 이제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야한다. 그러려면 문화가 가장 핵심이다.” 라면서 요즘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강남스타일에 대해 얘기를 했다. 박근혜 후보께서는 문화의 영향력이 대단한 것 같다고 하면서 어디로 발전할지 모른다고 했다. 한편, 동행한 조윤선 대변인이 대학생들에게 후보님 패션에 대해 어드바이스 좀 해달라고 하자, 한 젊은 대학생은 베이직하고 심플한게 가장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입고 있는 옷이) 어깨가 넓어 편하다. 흰색을 입으면 잘 맞는다고 하더라. 조언을 많이 듣는데 밝은 색을 입으면 표정도 밝아지고 좋다.”라고 했다.

 

-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예술인들이 상당히 어려운 길을 걷고 있는데 가는 길이 보통 직업보다도 힘들다고 했다. 좋아하는 일이니까 하겠다는 것이지만 사회나 국가적인 차원에서 환경이 마련된다면 더 능력 발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예술에 몰두할 수 있는 생활 안전망이 구축이 되어야하는데 그것이 안되니까 나이가 들면서 떠나는 사람이 많다고 했다. 우리 민족은 예술의 끼가 많은 것 같은데 세계적으로 굉장히 잠재력이 폭발할 수 있으므로 많은 신인들을 발굴해야 한다면서 관심을 갖고 연구를 많이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관심 갖고 현장의 소리를 귀기울여 들으면서 어려움을 하나하나 해결해야 한다. 예술에서도 사회안전망은 필요하고, 모두가 가진 잠재력이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현장 분들의 얘기도 많이 듣도록 하겠다.” 라고 했다.

 

-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교육과 관련하여, “교육도 지금과 같이 되어서는 안된다. 자기가 갖고 있는 자기만의 소질이 발굴돼서 그 방향으로 나갈 수 있게 교육이 되어야 한다. 지난번에 부천의 만화축제를 갔었는데 꼬마 만화가들이 많이 있었다. 전에는 만화를 그리면 부모님들이 공부를 하라고 했지만 지금은 만화가로 키워달라고 할 정도이다. 아이들도 만화 관련 고전도 찾는데 그게 진짜 공부이다. 자기 소질을 발휘하고 목표를 기꺼이 할 때 즐거운 공부가 되는 것이다. 우리 어린이나 학생들도 요새 그런 방향으로 가야 한다. 그래야 행복한 교육이 되고, 학교가 좋아서 가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 한 대학생이 국가장학금을 받아야 할 사람은 못 받고 있는데 그 기준이 애매하다고 하자,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등록금이 20대 젊은이들의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다. 부모님도 부담이 크고, 대출을 받으면 학생도 나중에 빚을 갚아야하는 입장이 된다. 졸업한다고 다 취직되는 것이 아니다. 대학등록금에 대해 구상하고 있는데, 어떻게든 반으로 줄일 생각이다. 똑같이 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어려운 학생이 돈 때문에 못하면 안되니까 하위 10%는 무료로 하고 나머지는 소득과 연계해서 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 지금과 같은 불합리한 것이 많이 없어질 수 있다. 학자금대출 이자도 차츰 2.9%까지 낮추면 사실 금리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이다. 여러 가지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학생들이 꿈 많은 시절에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데 그 문제를 꼭 해결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 또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고졸 출신의 차별과 관련하여 “근본적으로 우리 사회가 너무 학벌 위주로 가고 있다. 어느 학교를 나왔느냐에 따라 직업을 구해서는 안 된다. 열정과 잠재력을 보고 평가하는 기준이 있어야 한다. 자기 능력과 소질이 있으면 학력과 학벌에 관계없이 자기의 진로를 찾아갈 수 있어야 한다. 고교만 졸업해도 다양한 사회속에 누구도 차별 받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꼭 가고 싶은 길이 있는데 대학 때문에 그렇게 되어서는 안된다. 그런면에 있어서 사회가 많이 발전해야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할 일이 많이 있다. 꼭 그렇게 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여성들도 꼭 이루고 싶은 것은 해야 한다면서 예전과 달리 딸을 낳겠다는 사람들도 많다고 했다. 또 최근 길거리 묻지마 살인사건과 관련해서도 아무 관계가 없는 사람마저 피해를 보는데 안전이 문제라고 했다.

 

ㅇ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젊은이들과 얘기를 끝내고 일어서다가 옆 테이블에 있는 젊은이들의 요청에 잠시 합석을 했다. 마술전공, 연극전공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이들과 얘기를 했다. 이 자리에서 한 젊은이는 “프린지도 사회적 기업이다. 예술인은 창작을 해야 하는데 출퇴근으로 따져서는 안 된다. 그런데 노동부에서는 출퇴근을 원한다. 노동부에서 혁신적으로 생각해서 사회적 기업이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했다. 또 다른 젊은이는 “이런 프린지페스티벌이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되면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전혀 보호막이 없는 상태에서 홍보로만 노출되니까 대기업 자본이 들어오게 되는데 그럴 경우에 설 자리가 없다”고 했다. 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창작활동이라는 특별한 소프트웨어에 불합리한 면은 제도적으로 바꾸고, 투기가 들어와서 이런 공간이 침해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했다.

 

ㅇ 이후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홍대 '걷고 싶은 거리'를 걸으면서 젊은이들과 교감했다. 일일이 사진촬영에 응하면서 함께 했고, 악세서리 노점에서 팔찌를 구입하고 다른 노점에서 머리띠를 구입하기도 했다.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12’ 오픈 스테이지에서 잠시 공연 리허설을 관람하기도 했다. 2014생물다양성협약 UN총회 유치 운동(UNCBD)을 벌이고 있는 젊은이들의 서명요청에 동참하기도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김성동 통일위원장(마포을), 이학재 대통령후보자 비서실장, 조윤선 대변인, 김상민 의원이 함께했다.


2012.  8.  26.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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