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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故김대중 대통령 제3주기 추모식 예배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8-28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2. 8. 28(화) 10:30,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창천감리교회 맑은내홀에서 故김대중 대통령 교계추모위원회 등이 주최한 故 김대중 대통령 제3주기 추모예배에 참석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추모 말씀은 다음과 같다.

 

- 오늘 이 자리에는 故김대중 대통령님을 사랑하는 분들, 그리고 그 어른이 사랑하셨던 분들이 모이셨다. 무엇보다도 평생의 반려자로서 자랑스럽게 여기셨던 이희호 여사님이 오셨다. 또 권노갑 선배님을 비롯해서 평생 목숨을 같이 하면서 나라를 위해서 다 던지면서 뛰셨던 동지들이 와 계신다. 그 외에도 내외 귀빈여러분들께서 바쁘신데도 오신 것은 故김대중 대통령님을 존경하고 사랑하기 때문이다. 우리 대통령님은 저도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위대하시다.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고 나라의 원수로서 노벨상도 받으셨다. 한껏 나라의 정치적 기틀을 닦으셨고 국격을 높여주셨다. 경제적으로도 요사이 위기라고 하지만 당시 IMF라는 엄청난 민족적 위기를 국민모두의 마음을 합해서 거뜬히 이겨내신 지도력을 발휘하셨다. 우리가 그토록 어려워했던 북한과도 서로 껴안고 흉금을 트는 통일의 기반과 화합의 기반을 만드신 어른도 故김대중 대통령이셨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업적은 더욱 빛나는데 우리 마음속에는 그것보다는 대통령님의 인간으로서의 모습이 자꾸 떠오르고 시간이 갈수록 이분은 정말 사랑과 화합, 그리고 평화의 가르침을 남겨주신 분으로, 그리고 우리에게 지금도 사랑과 화합, 화해 그리고 무엇보다도 평화로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분으로 남는다. 어찌보면 우리 김대중 대통령님의 일생은 그 자체가 기적이었다. 어떤 분보다도 고난과 핍박을 많이 받으신 어른인데 어떠한 고난, 혹독한 핍박도 김대중이라는 용광로에 들어갔다 나오면 그것이 바로 사랑이요, 평화로 바뀌어 나오는 것을 볼 때 이것은 기적이다. 오늘 김삼환 목사님의 설교말씀과 장상 총리님의 추모 말씀에도 나왔듯이 그 비밀은 바로 김대중 대통령님의 옷자락을 바로 잡고 계신 하나님이 옆에서 계셨고 성령님이 가르쳐주시고 덮어주시고 인도해주셨기 때문에 이러한 기적의 용광로가 될 수 있었다고 저희들은 믿는다. 이 점에서 참으로 김대중 대통령님은 영원한 우리의 벗이요, 우리의 선생님이시요, 우리 민족이 사랑하는 지도자로 남으실 것이다. 다시 한 번 세월이 더 흘러가더라도 우리 후배들, 후손들 마음에서도 저희는 바라건대 김대중 대통령님의 높은 지위나 큰 업적이 남는 것보다도 오히려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그리고 하느님이 가르쳐 주시는 대로 사랑과 평화를 이 땅에 남기고 우리 후배들과 후손들에게 가르쳐주셨다. 우리 민족의 사랑과 화해 그리고 통일과 무엇보다도 용서와 하나가 되는 가르침을 주셨던 분’으로 남기를 간절히 바란다. 우리 모두의 증언이 일치되는 것과 같이 영원히 하나님께서 故김대중 대통령님의 영혼을 지금도 감싸 안아주시고 이 땅에서 우리들이 다 해드리지 못한 많은 사랑으로, 많은 축복으로 영원한 나라에서 함께 해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제 말씀을 마칠까한다. 감사하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이희호 여사, 김영진 장로, 김진표 장로, 김삼환 목사, 소강석 목사, 장 상 목사, 노승숙 장로, 원혜영 장로, 장헌일 장로, 박춘화 감독 등이 함께 했다.

 

2012.  8.  28.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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