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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표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08-29

  홍일표 대변인은 8월 29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경술국치일에 대한 입장 관련

 

- 어제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 사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노다 요시히코 총리를 비롯한 하시모토 토오루 오사카 시장,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 도지사, 중의원 479면 참의원 242명 등 모두 724명의 일본정치인에게 나눔의 집과 일본위안부 역사관을 방문해 달라고 초청장을 발송했다. 나눔의 집에는 모두 8분의 피해자 할머니가 계시고, 연세가 모두 80대 중후반으로 언제 돌아가실지 모른다. 그런데 초청장 내용이 놀라웠다. 일생을 치욕과 눈물 속에서 보내온 할머니들의 초청장에 분노와 증오, 미움이 단 한 문장 단 한 단어도 들어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분들의 바람은 오직 하나였다. 역사의 진실을 알리고 자신들이 전쟁의 피해자 일본 군국주의 피해자, 식민지배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인정받아 죽기 전에 명예를 회복하고 싶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해자인 일본정치인들을 정중하게 초청한 것이다. 할머니들의 그 넓은 마음. 그 간절한 소망에 경의를 표한다. 아울러 지금 일본의 정치인들이 너나없이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인식과 태도를 노골화하고 있는 것에 대해여 깊은 유감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 만약 일본이 고노담화 폐기 등 그동안의 일부 역사의 진전마저 되돌리려한다면 우리 새누리당과 대한민국 국회는 이를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국제적 연대를 통해 일본의 과거 만행을 규탄하고 현재의 후안무치한 역사인식에 대해 세계인들과 공동대응에 나서는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다.

 

- 오늘이 대한제국이 일본에 강제 병합된 지 102년이 되는 경술국치일 된다. 치욕의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아야한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일본 정치인들의 진지한 성찰과 반성을 다시금 촉구한다. 또한 근대 이래 우리는 동북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이라는 국제적 목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극일이라는 민족사적 과제를 내려놓을 수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됨이 안타깝다.

 

ㅇ 민주당 돈 공천 관련

 

- 민주통합당은 돈 공천 의혹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라디오 21 본부장 양경숙씨가 투자금 명목으로 챙긴 40여 억원이 민주당 비례 공천의 뒷돈이라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그 세세한 내용을 일일이 열거하지 않겠다. 민주당은 현영희 의원사건에 대해서 새누리당 전체를 부패집단으로 매도하며 혹독한 비판을 해왔다. 그러나 무려 40억원의 금품이 오간 중대 범죄에 자당 인사가 연루된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 지금, 민주통합당은 오히려 검찰 수사를 비판하는 이율배반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사건은 공천 관련 금품이 당과 관련되어 있다는 점에서 공천 헌금이라는 말을 제대로 쓸 수 있는 사건이 아닌가 생각된다. 민주당은 돈공천 의혹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제1야당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거듭 촉구한다. 검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에 나서야 할 것이다.

 

ㅇ 새누리당 헌법재판관 후보자 결정 관련

 

- 새누리당은 29일 안창호 서울고검 검사장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최종 결정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면으로 한다.


 

2012.  8.  29.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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