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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일표 대변인 현안관련 서면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08-30


  홍일표 대변인은 8월 29일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의 모바일 투표 발언 관련

 

-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가 오늘 KBS 라디오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새누리당 경선을 체육관 선거로 비하하면서 “민주당의 모바일 경선은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국민의 뜻을 직접 정치에 반영하는 것으로, 민주주의에 가장 근접한 세계 유례가 없는 정치혁신” 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수차례 지적해왔지만, 모바일 투표는 기구에 익숙하지 않은 연령, 계층, 지역 등이 소외된다는 점, 대리투표나 공개투표의 가능성이 있고 비밀선거 원칙도 보장되기 어려워 민주주의 선거 원칙에 반하는 부작용이 있어, 선거관리위원회도 관리위탁을 거부해오고 있는 실정이다.

 

  오죽하면 최장집 교수까지 모바일 투표도입에 대하여 나쁜 의미에 있어 혁명적 변화라고 까지 했겠는가?

 

  또한 멀리 갈 것도 없이 이번 제주 경선과정에서 그 문제점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어려운 절차를 거쳐 등록을 마친 3만 2984명중 41.4%에 해당하는 1만3639명이 전화를 5번이나 했는데도 투표를 거부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는 주장과, 낮은 투표율은 각 후보측의 무리한 동원과 지지자의 충성도가 낮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어느쪽의 주장이 사실이라 해도 너무 큰 부작용이 아닐 수 없다.

 

  이대표의 모바일 투표에 대한 언급은 이런 사실에는 눈을 돌리고 있는 무모한 자화자찬이다.

 

  세계 각국의 정당이나 정부 그리고 새누리당이 민주당보다 못해서 모바일 투표를 채택하지 않고 있는게 아니다.

 

 

2012.  8.  29.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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