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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09-02

  이상일 대변인은 9월 2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박근혜 대통령 후보 청와대 회동 비공개 부분 브리핑

 

- 금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후보자로 선출된 후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100분간 오찬을 겸한 단독 회동을 가졌다. 박근혜 후보는 그동안 민생현장에서 들은 다양한 목소리를 대통령께 전달하며,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대통령께서 적극 나서주실 것을 요청했다. 특히 태풍 피해대책과 성폭력 등 안전의 문제, 그리고 민생경제 등 시급한 민생현안 3가지를 중심으로 대화를 나눴다.

 

- 첫째, 태풍 피해 대책관련이다. 박근혜 후보는 어제 충남 논산의 태풍피해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직접 들은 얘기를 전달하며, ‘지금 정부에서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많은 대책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선 엄청난 피해를 입었는데, 기준 미달로 아무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사각지대가 많다. 이 부분에 대해 정부에서 보완책을 마련하고, 농어민들이 하루 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 직접 챙겨 달라’고 말씀하셨다. 대통령께서도 사각지대의 농어민들이 희망을 갖고 재기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말씀하셨다.

 

- 둘째, 민생경제 문제 관련해서이다. 박근혜 후보는 지금 민생경제가 위기상황에 직면한 만큼 이에 맞는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다. 특히 대학생 반값 등록금과 0~5세 양육수당 확대 문제에 대해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박 후보는 대통령께 대학생들의 어려운 현장 얘기를 들어보니 대학생들이 학자금과 생활비 마련을 위해 밤낮으로 아르바이트를 뛰며 학업과 병행하면서 어깨가 너무 무거웠다. 우리나라 미래의 기둥인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하면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등록금 부담을 절반으로 낮춰주는 정책은 꼭 추진해야한다고 건의했다.

 

  박근혜 후보는 우리나라 여성들이 보육문제 때문에 그 역량이 사장되어서는 안 된다. 보육문제를 꼭 해결해서 여성들이 마음 놓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 개인도 행복하고, 나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하면서, 0~5세 영유아에 대한 양육수당을 전 계층으로 확대하는 문제에 대해 정부가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박근혜 후보는 정부가 보육료 지원이 불필요하다고 지목한 상위 30% 가구도 대부분 우리 주변의 평범한 맞벌이 가구다.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도 보육은 국가가 책임지는 것이 맞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께서도 학생들이 어려움과 여성들이 자기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이 절실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두 분은 추석을 앞두고 물가에 대해 같이 걱정하셨고, 대통령께서는 특히 어려운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온누리 상품권을 준비했고, 이것이 서민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말씀하셨다.

 

- 셋째, 성폭력 등 안전문제 관련이다. 박근혜 후보는 나주 어린이 성폭행 사건을 예로 들면서, 국가의 존재 이유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는 것이 가장 기본인데, 정부가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서라도 보다 강력하고 근본적인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금부터 100일간을 “범국민 특별안전확립기간”으로 정하고, 민관합동으로 각종 반사회적 범죄의 대책을 수립하고 예방방안을 강구하며 안전한 환경을 확립하는 기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대통령께 제안했고, 대통령께서는 이런 문제는 민관이 합동으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며 그 필요성에 공감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께서는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렵고, 민생도 어려운데, 정치권에서 민생경제를 살려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하셨다.

 


2012.  9.  2.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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