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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후보자, 중국전인대상무위원회 천즈리 부위원장 일행 면담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9-04

  박근혜 대통령후보자는 2012. 9. 4(화) 10:30,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중국전인대상무위원회 천즈리 부위원장 일행을 면담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박근혜 대통령후보자는 중국어로 인사를 하며 천즈리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을 반갑게 맞이했다.

 

ㅇ 박근혜 대통령후보자의 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오늘 천즈리 부위원장님을 비롯해서 같이 오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특히 올해가 한중수교 2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인데, 이렇게 방문하신 것이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네 번째 방문하신 걸로 알고 있다. 지난 8월에 서울과 북경에서 수교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아주 성공적으로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북경행사에서는 시진핑(習近平) 부주석님과 양제츠(杨洁篪) 외교부장, 왕자루이(王家瑞) 대외연락부장(대외협력국장) 등 고위인사가 많이 참석하셔서 한중수교 20주년의 큰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 20주년을 맞았는데 전 세계적으로 보더라도 국제관계에서 이렇게 짧은 기간동안 다방면으로 각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긴밀하게 발전한 예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인적교류도 20년 동안 50배 이상 늘고, 교육규모도 엄청나게 달라졌고, 경제적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문화교류까지 그리고 정치·안보 면에서도 상당히 많은 발전을 이룬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중국과 한국이 한반도 문제를 포함해서 기후변화라든지 에너지의 문제라든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같이 더욱 협력하여 발전하는 또 20년이 되기를 바란다. 저는 중국과 한국이 전략 대화를 갖고 많은 경제관계에 협력을 하고 있는데 역시 국제관계에 있어서도 개인관계나 국내에서의 여러 관계와 마찬가지로 신뢰가 참 중요하고 기본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될 때 여러 전략대화라든가 경제교류나 협력도 더 튼튼한 기반이 되서 발전 할 수 있다. 양국 관계에서 하다보면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는데 어떤 일이든지 신뢰가 굳건하다면 서로 그 문제를 협력해서 잘 풀어갈 수가 있다. 신뢰가 취약하다면 그럴 때에 굉장히 힘들다는 그런 국제 간의 관계를 많이 봐왔기 때문에 우리 양국 간의 관계도 더욱 신뢰 속에서 튼튼하게 발전해나가기를 바란다. 사실 논어에도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는 말이 있다. 저는 외교에서도 신뢰외교를 강조하고 있다. 천 위원장님의 말씀을 듣겠다.

 

ㅇ 천즈리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은 “후보님께서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말씀을 드린다. 한중 제7차 의회에 참석하러 왔다. 네 번째 공식 한국 방문이다.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더 특별하다. 왜냐하면 이렇게 많은 카메라와 기자들이 있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이것은 바로 이번 회견이 주목받는 것이라고 본다. 특별히 후보님께서 많은 주목을 받기 때문에 따뜻한 환대를 받는 것 같다. 후보님은 우리 중국의 오랜 친구이자 좋은 친구이다. 후보님께서 중한 우호관계 발전을 위해서 훌륭한 기여를 해주셨다. 우리 중국 친구들은 이것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특히 후보님께서 중국어도 배웠다고 들었다. 중국역사와 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을 우리는 높이 평가한다. 후보님의 중·한 관계 발전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관심에 대해서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다. 또 천즈리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대표단 구성이 예전보다 더 광범위하다. 전문가들이 많이 와있다. 제7차 합동회의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 이렇게 많은 전문가들을 많이 데리고 왔다.”라고 하면서 참석자들을 차례로 소개했고,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중국말로 호응하기도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이병석 국회부의장, 최경환 대통령후보 비서실장, 조원진 전략기획본부장, 김종훈 국제위원장, 이상일 대변인, 천즈리(陳至立)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바이언페이(白恩培) 전인대 환경자원보호위원회 부주임위원, 천광궈(陳光國) 전인대 농업농촌위원회 부주임위원, 궁쉐핑(龔學平) 전인대 상무위원, 장신썬(張鑫森) 주한 중국대사, 쉬건추(徐根初) 전인대 외사위원회 위원, 린즈후이(林志慧) 후베이(湖北)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 허우이빈(侯义斌) 전인대 상무위원·재경위원회 위원, 펑팡(馮芳) 통역 등이 함께 했다.


 

 

 

2012.  9.  4.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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