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홍일표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작성일 2012-09-06

  홍일표 대변인은 9월 6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현영희 의원 체포동의안 관련

 

- 현영희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한때 새누리당 소속이었던 현 의원에 대한 혐의가 사법적 판단을 받을 단계에 이르렀다는데 대해서 새누리당은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 현 의원이 죄가 있는지는 사법절차에 따라서 확인될 일이지만 새누리당은 국회에 체포동의안을 보낸 검찰과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여 동의를 했고, 또 그동안 새누리당이 선언한 불체포특권 포기에 대한 대국민 약속의 실천 차원에서 동의를 했다.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서 실체적 사실관계를 밝혀주길 바란다. 이와 관련하여 어제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회(위원장 안대희)에서는 공천 비리 연루자가 20년 이상 정치권에 돌아올 수 없도록 만드는 방안 등을 포함한 비례대표 공천 개혁안 초안을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오늘 현 의원의 체포동의안 가결을 계기로 다시 한번 비례대표 공천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서 국민들께 깊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어떠한 의혹과 잡음도 일어나지 않도록 강력한 쇄신에 나설 것임을 말씀드린다.

 

ㅇ 박근혜 대통령 후보 호남 방문 관련

 

-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오늘 태풍 피해를 입은 호남지역을 둘러보고 저녁에는 광주 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한다. 박 후보의 호남방문은 기본적으로는 태풍 피해를 입은 호남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모색하기위한 민생정치이지만, 지역과 이념과 세대로 분열된 우리 사회를 통합하기 위한 국민대통합 행보의 일환이라는 의미도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아직도 정치권 일각에서는 낙동강 벨트 등을 운운하면서 지역주의를 조장하고 냉전적 진영논리, 기득권 방어논리를 전개하는 모습이 없지 않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지난 총선을 전후해서 지역주의 완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박 후보의 국민대통합 행보에 따라서는 우리 사회에 화해와 통합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물론 우리 새누리당도 지역방문만으로 국민대통합이 이뤄진다고 보지는 않는다. 다만 박 후보가 끊임없이 우리 사회에 가로놓인 높은 분열의 벽을 무너뜨리려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국민들께서 여기에 동참하고 함께 해주실 것이라고 확신한다. 박 후보의 광주비엔날레 참석은 우리의 비극적 현대사에서 광주가 입었던 깊은 상처를 예술로 승화시킨 광주 시민들의 높은 정신에 대한 공감과 찬사가 깃들어져 있다. 우리 현대사에서 광주는 민주주의와 인권에 헌신해왔다. 광주 비엔날레는 그 정신을 표상하면서도 이를 넘어서 대한민국 비엔날레, 세계의 비엔날레로 전진해 왔다. 박 후보의 방문은 이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며 앞으로의 나아갈 길에 동행하겠다는 의지가 들어있다.

 

 

 

 

2012.  9.  6.
새누리당  대변인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