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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스펙초월 청년채용 시스템 정책토론회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9-06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2. 9. 6. (목) 14:00, 국회 제2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새누리당 100% 국민행복실천본부가 주최하고 강은희 의원이 주관한 스펙초월 청년채용 시스템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우리 강은희 의원님은 새누리당에서 아주 중요한 일만 하시는데, 오늘은 그중에서도 우리 청년들에게 스펙초월의 채용시스템에 대한 당 차원의 중요한 정책토론을 열게 되었다. 우리가 사람을 뽑는데 있어서 예전 같으면 신언서판(身言書判) 이라는 기준이 있었는데, 그것은 사람 됨됨이를 보는 것이라서 여유와 틈이 있었다. 요새는 모든 일을 점수화하고, 계량화하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까 사람도 점수제로 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여러 가지 스펙을 만들고 거기에 맞으면 채용을 하고 아니면 이력서를 낼 수도 없는 그런 사회가 되가니까 청년들에게 아주 큰 부담이 되고 있다. 특별히 대학에서는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직장에서 요구하는 것이 많은 차이가 난다. 그 가운데서 브릿지(가교) 역할을 한다고 해서 나온 것이 ‘스펙’이다. 이것이 또 하나의 부담이 되서 이중 삼중으로 우리 청년들을 괴롭힌다. 그렇게 해서 들어와 봐야 회사에서 재교육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중 삼중의 모순이 있다. 교육과정에서도 이제는 점수제보다는 입학사정관제를 통해서 정말 대학에 맞는 사람이 누군가를 찾아가지 않는가. 마찬가지로 우리 기업이나 일자리에서도 어떤 청년들이 직장에서 실력을 과연 발휘할 수 있을까, 회사입장에서 볼 때는 뽑기가 어렵다. 그러나 우리가 이러한 노력을 계속해야 된다. 사실 기업의 공공연한 비밀로 ‘스펙은 없다’라고 CEO들은 얘기하고 있다. 그 대신 ‘스토리’, ‘스킬’ 이런 얘기를 요새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청년채용 시스템을 빨리 개방적으로, 오픈한 시스템으로 갖추어야 한다. 거기서 본인들이 꿈과 열정을 갖고 직장에 도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직장 안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틀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정치판을 비롯해서 지방자치단체의 장들, 이런 분들이 요새 말로 미스매칭을 줄이기 위한 그러한 노력을 해야 한다. 거기에서 맞춤형으로, 이런 직장에서는 이런 사람이 필요한데 조금 안 맞더라도 맞도록 하는 평생교육시스템이나 여러 가지 채용시스템을 보완하는 노력도 굉장히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을 해야만 우리나라는 고용시장이랄까 취업전선에서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고 본다. 사실은 우리나라에 외국인 근로자가 117만 명이나 와 있다. 지난 번 우리 연찬회에서 얘기한 것처럼 삼성이 인도에서 공부한 4000명의 ICT기술자들을 썼는데 그것도 부족해서 3000명을 더 뽑으려고 한다고 한다. 그 7000명이나 되는 한국 사람들이 가서 일을 해야 하는데 우리가 뭔가 잘못 되어있다. 그것을 청년들에게 부담을 주고 탓할 것이 아니라 교육제도도 바꾸고 취업전선을 다루는 지자체 중심의 고용알선 취업시장도 우리가 구조를 바꿔야 한다. 거기에 기업도 이제는 일익을 담당해서 청년들이 마음껏 꿈과 날개를 펼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새누리당에서는 누가 가장 훌륭한가. 강은희 의원이 최고이다. 오늘 강은희 의원께서 좋은 의견을 내주시면 저와 진 영 정책위의장님, 이병석 국회부의장님, 정정길 전 대통령실장님, 다 힘을 합해서 꼭 이뤄드리겠다. 수고 많이 해달라. 감사하다.

 

ㅇ 한편 100%국민행복실천본부장을 맡고 있는 진 영 정책위의장은 개회사에서 “새누리당 100%국민행복실천본부가 주최하고 강은희 의원께서 주관하는 ‘스펙초월 청년채용 시스템 정책토론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그리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나라의 청년채용시스템은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세계적인 경제침체와 장기불황은 일자리창출의 기회를 줄이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에 커다란 걸림돌이 되고 있다. 더불어 기업의 학력, 학점, 토익점수 중심의 스펙위주의 채용은 소모적인 경쟁체제를 유발하고 인적자원의 효율적인 분배를 저해하고 있다. 지하자원이 부족한 나라, 대외경제의존도가 높은 나라는 인적자원이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자원이다. 특히 기업이 필요한 인재, 사회가 필요한 인재, 그리고 국가가 필요한 인재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더 이상 청년들에게 일률적인 채용시스템을 강요하는 일은 지양 되어야 한다. 오늘 스펙초월 청년채용 시스템 정책토론회는 바로 이러한 우리 사회의 청년채용제도의 문제점을 알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원한다. 토론회 사회를 맡아주신 서울대학교 이승훈 교수님, 토론의 발제를 맡아주신 강은희 의원님, 중소기업은행 연구원 백필규 선임연구원께 먼저 감사드린다. 또 심도있는 토론을 맡아주신 전하진 의원님, 고용노동부 이태희 인력수급정책관님, 교육과학기술부 오태석 산하협력관님, 주식회사한국지식가교 박창욱 대표님, 삼성인재개발원 이재일 인력개발센터장님, 주식회사 케이시크 김영렬 대표이사, 벤처기업협회 남민우 회장님, 연세대학교 융합비즈니스 장석호 센터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이병석 국회부의장, 진 영 정책위의장,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 김태원 제2사무부총장, 황영철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김세연 전 비대위원, 이준석 전 비대위원, 이철우 원내대변인, 이한성 의원, 안효대 의원, 강은희 의원, 류지영 의원, 김현숙 의원, 김상민 의원, 손인춘 의원, 전하진 의원, 이강후 의원, 안종범 의원, 신경림 의원, 강석훈 의원, 최봉홍 의원, 정정길 한국학연구원장(전 대통령실장) 등이 함께 했다.

 

 

 

2012.  9.  6.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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