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홍일표 대변인은 9월 11일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8년째 '자살률 1위' 관련
어제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이었지만, OECD 국가 가운데 8년째 '자살률 1위'라는 기가 막힌 기록을 갖게 됐다.
자살은 개인 차원이 아닌 사회적인 문제에서 비롯된다는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승자독식의 치열한 경쟁과 사회양극화로 인한 빈부격차와 상대적 빈곤, 생활고 및 만성질환이 자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내년에 들어설 새로운 정부는 노무현 정부 때부터 시작해서 현 정부 임기 말까지 치유되지 않고 있는 이 부끄러운 기록을 중단시켜야할 엄중한 책무가 있다. 국가 운영의 최고 목표가 국민의 삶을 인간답고 행복하게 만드는 데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우선 당장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20억원에 불과한 자살예방 예산을 대폭 늘리면서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예방시스템을 만드는 일에 착수하겠다.
또 박근혜 후보와 함께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를 반드시 실현시켜서 자살의 근본적 원인을 예방할 것이다.
박 후보의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과 일자리 대책 등을 시행해서 국민 가운데 누구라도 절망 속에서 방치되지 않고, 소속감과 연대감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할 것이다.
우리 새누리당은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자화상인 자살률 세계 1위가 새로운 정부가 해결해야할 막중한 과제이고, 최우선순위라는 인식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린다.
2012. 9. 11.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