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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최고위원, 제주도당 당직자 간담회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9-12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012. 9. 12(수) 14:40, 제주시 오라2동 1206번지 새누리당 제주도당 강당에서 제주도당 당직자와 간담회를 했다. 그 주요내용에 대해 황천모 수석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ㅇ 먼저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투철한 애당심과 사명감을 갖고 당발전에 헌신적으로 앞장선 우수당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ㅇ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날이 너무 좋다. 제가 제주도에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제주는 참 보배다. 우리나라에 제주가 없었더라면 살맛이 났을까 할 정도로 제주는 대한민국의 자랑이고 보석처럼 우리들이 아끼는 소중한 곳이다. 당도 마찬가지이다. 제주가 저희 당에서는 가장 중요한 곳이다. 그러한 애정을 제가 갖고 있다. 시도당 순방에서 제주를 제일 먼저 방문하게 되었다. 대통령 후보도 가급적으로 제주도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주에서 이기면 선거에서 이겼다. 제주에서 우리가 실패했을 때에는 전체선거에서도 우리가 패배를 했다. 제주에서 성공했을 때에는 항상 대선과 총선에서 승리를 했다. 그래서 제주민심을 잘 살피고 제주의 어려움을 우리가 가슴에 담을 때 우리는 대한민국의 모든 문제의 어려움을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제가 특별히 반가운 것은 조문부 선배를 만났다. 제가 여기에서 판사로 일할 때 그때 모셨다. 그 이후에도 제주에 인연이 있을 때마다 조문부 총장님을 뵈었다. 오늘 이 자리에 와주셨다는 것 만해도 제가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아주 건강한 모습으로 계신 조문부 고문님에 대해서 제가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박수 한번 부탁드린다. 집안의 어르신이 오래오래 계셔야 되듯이 당에도 어른이 꼭 계셔야 한다. 그래야 당이 묵직하게 실수를 안하고 잘해나갈 수 있다. 지난번 전당대회 때에도 경상북도가 아니었다면 제주도가 일등을 했을 것이다. 지난번에 제주도를 방문했을 때 4·3공원도 가보고, 예방도 하고, 찾아뵈었다. 군항문제도 있는데 우리가 이것을 피해서는 안된다. 그것을 전부 받아들이고 그것을 정면에서 하나하나 짚고 나갈 때 우리는 제주와 하나가 되는 것이다. 후보님도 그때 방문을 하셨는데, 현경대 위원장께서 강하게 말씀하셨고 우리 당에서도 그것이 옳다고 하여 그렇게 했다. 제주에 가면 야단을 많이 맞는다고 걱정들을 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제주의 자주정신, 근면정신, 불의에 머리 숙이거나 비굴하게 하지 않는 당당함이 제주의 특징이 아니겠는가. 저는 여기서 2년을 근무하면서 그런 제주의 정신을 안다. 바다가 얼마나 강하고 얼마나 세찬가. 바다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참 정직하다. 그것을 겪으면서 살아왔던 수천년 동안 몸에 배어있는 이 정신을 우리 당에서는 존중해야 한다. 앞으로 제주도의 미래에 대해서는 제주사람들에게만 맡겨서는 안된다. 50만 밖에 안되는 사람들을 보고 제주도를 어떻게 하라고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제주가 발전하고 어떻게 되느냐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명운을 걸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두고보시라. 제주가 큰소리 칠 날이 머지않았다. 벌써 수만명의 중국관광객들이 몰려오지 않는가. 지금부터 투자를 해야 한다. 여기의 상공회의소 어르신들의 말씀이 공항에 투자하라고 하는데 옳으신 말씀이다. 제가 인천에서 살았기 때문에 공항의 중요성을 너무도 잘 안다. 인천공항도 그 당시에 전국적으로 반대가 많았다. ‘돈도 없는데 뭐하러 그런 필요 없는 것을 하는가, 김포공항을 조금 늘리면 되지.’라고 했다. 만약에 그때 인천공항에 투자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할 뻔 했나. 마찬가지로 지금 제주공항을 제대로 해놓지 않으면 나중에 땅을 쳐도 늦는다. 강정마을의 민군복합관광미항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지금은 좀 어려움이 있더라도 충분한 투자를 하여 100년을 내다보고 설계를 해야 한다. 국제크루즈 코스가 있는데 제주가 딱 들어가야 된다. 제주가 들어가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관광객이 자연히 오게 된다. 우리가 그렇게 생각을 확 바꾸어야 한다. 그것을 제주분들에게 하라고 하는 것은 하지 말라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것은 국책사업으로 국가가 힘을 써서 하고 나면 그 과실로 제주분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받게 된다. 이것이 저의 생각이다. 이번에 저희 새누리당이 대선을 치르면서 제주에 대한 그림을 다시 한번 재정립하겠다. 오늘 두 분의 위원장님과 현경대 도당위원장님이 계시기 때문에 이 세 분을 모시고 저희가 앞장서겠다. 우리가 여당아닌가. 집권당이다. 그래서 저희가 해야만 한다. 이번에는 새누리당이 제주에서 때를 만났다는 생각으로 다시 한번 뭉치고 하나가 되어야 한다. 서로 사랑하고 감싸안고 대한민국을 바꾸듯이 제주부터 바꾸어 대한민국을 바꾸겠다는 생각으로 용진해주셨으면 한다. 그렇게 하시겠는가. 너무 감사하다. 제가 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일일이 인사를 드리지 못한 것을 용서해주시기 바란다. 예전에 여기서 근무를 했기 때문에 찾아뵐 분들이 많다. 마음 같아서 한 이틀 정도 날을 잡았으면 했는데, 당에서 도저히 안된다고 해서 한나절을 저한테 주었기 때문에 오늘 이렇게 찾아뵈었다. 오늘 제가 마지막 비행기로 올라가지만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 이번에 제주에서 내로라하는 큰 업적을 세우셔서 대한민국의 16개 시도가 깜짝 놀랄 수 있도록 해달라. 그렇게 하실 수 있다는 기운을 지금 느끼고 올라간다. 대단히 감사하다.

 

ㅇ 한편 이정현 최고위원은 광주에서 3번이나 출마를 했는데 진정성을 갖고 다가갔더니 0.6%에서 39.7%의 지지를 얻었다면서, 우리 당원이 진심

을 갖고 진정으로 다가간다면 제주에서 큰 기대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

 

ㅇ 금일 이 자리에는 이정현 최고위원, 황영철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현경대 제주도당 위원장, 이연봉 제주시을 당협위원장, 강지용 서귀포시 당협위원장 등이 함께 하였다.

 

 

 

2012.  9.  12.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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