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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후보, 제33차 세계여성단체협의회 세계총회 참석 주요내용[보도자료]
작성일 2012-09-17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2012.9.17(월) 19:00,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제33차 세계여성단체협의회 세계총회에 참석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인사말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존경하는 Cosima Schenk 회장님, 그리고 대한민국의 김정숙 회장님을 비롯한 세계여성지도자 여러분 이렇게 뵙게 돼서 반갑다. 1982년 총회에 이어 30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뜻 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세계 각국의 많은 여성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셨는데, 여성의 권익과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여러분 한분 한분의 노고에 큰 찬사를 보내드린다.

 

  올해로 세계여성단체협의회가 설립된 지 124년이 지났다. 100여년 전 우리 여성에게는 참정권조차 주어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지금은 많은 국가에서 여성 지도자가 탄생했고 수많은 여성 CEO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여성들이 그 역량을 발휘하고 있고, 미래에는 더 많은 여성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저는 그 전진의 역사 속에는 세계여성단체협의회라는 현대 여성 진동의 모체가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였다고 생각한다. 전 세계 여성의 권익과 지위향상을 위해 수없이 많은 눈물과 땀방울을 흘려온 여성 지도자들의 활약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가 가야할 길은 멀다. 전 세계 의회에 진출해 있는 여성은 19.3% 정도에 불과하고, 대부분의 여성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힘들어하고 있다. 전도유망한 세계의 많은 여성리더들이 일을 그만두고 있다. 앞으로 다가올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 ‘여성의 발전이 모두의 발전이다’라는 이번 대회의 주제처럼 앞으로의 역사는 남성과 여성이 그리고 전 세계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공존의 역사라고 믿는다.

 

  세계에는 아직도 평등한 교육과 근로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빈곤과 질병, 폭력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이 많다. 저는 오늘 이 자리가 질병이나 빈곤으로부터 고통 받는 여성들이 줄고, 여성들이 동등한 교육의 기회를 갖고, 일하고자 하는 여성들이 마음껏, 능력껏 일할 수 있는 그런 세상으로 만드는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왜 여성은 성공한 일과 가정을 동시에 갖기 어려워야만 하겠습니까. 이 문제는 단지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모두의 문제이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여성을 위한 길이자 우리 사회를 발전시키는 길이라 믿는다. 이 길은 우리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

 

  여성이 안전한 사회,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 여성이 존중 받는 사회를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세계 여성 지도자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헌신과 열정으로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 수확의 계절에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 많은 결실이 있기를 바라면서 다시 한번 초대해주신 여성 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감사하다.

 


2012.  9.  17.
새누리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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